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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혁명과 세계관의 전환 2

: 지동설의 제창과 상극적인 우주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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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50g | 145*210*20mm
ISBN13 9788962624731
ISBN10 896262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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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지구의 운동이라는 관념은 프톨레마이오스의 시대 이래 코페르니쿠스의 시대까지 ‘우습고’ ‘어리석은 일’이었다. 그것은 『회전론』에서 태양의 정지와 지구의 운동을 기술할 때 “따라서 우리는 다음[지구의 공전]을 인정해도 부끄럽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코페르니쿠스의 말에서 인상적으로 표명되어 있다. 실제로 신학적인 이단 혐의를 우려했었다면 ‘부끄럽’다는 표현을 쓸 일은 없었을 것이다. 자신의 이론을 공표하기를 오랜 세월에 걸쳐 주저한 코페르니쿠스가 무엇보다도 걱정하고 두려워한 것은, 성서를 방패로 삼은 고상한 교의에 기반을 둔 교회의 사문이나 견책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 이론의 ‘신기함과 부조리’가 일반 상식이나 통설에 정면으로 반하기 때문에 웃음거리가 되는 것이었다.
---「제5장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중에서

겜마는 코페르니쿠스 이론의 급소, 즉 행성 궤도의 크기를 관측치로부터 유도하는 데 성공하여 태양-행성 간의 거리에 관해 ‘보다 풍부한 지식(amplior cognition)’을 만들어 내며 행성의 충과 근일점의 관계를 합리적으로 설명한 것 등을 정확하게 파악했다. 겜마는 바로 코페르니쿠스가 태양계를 단순히 행성 궤도를 뭉뚱그려 놓은 것으로서가 아니라 한 체계system로서 파악하고, 그때까지는 ‘사실의 지식’일 뿐이었던 행성 운동의 제2의 부등성의 특징을 ‘근거의 지식’으로 전환시킨 것이라는 점을 간과하지 않았던 것이다.
---「제6장 초기 코페르니쿠스주의자들」중에서

오시안더에게도 루터에게도 오컴과 마찬가지로 지식과 신앙은 다른 것이며 장 제르송이 말했듯이 이성으로 신앙적인 것들을 생각하는 것은 ‘무익한 호기심’으로서 징계 받아야 했다. 열렬한 루터파인 오시안더는 지동설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그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한 가설로서 인정했으며 그 이상 그 진리성을 묻지 않는다는(물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중략) 종교가인 오시안더나 루터에게는 신학의 우월만이 문제였고, 함께 신학의 하위에 놓인 철학과 천문학의 서열은 관심 밖에 있었다. 이렇게 원리적이고 중요한 자연학상의 이 문제는 우선 방치되었다. 이것은 코페르니쿠스 이론의 우주론적 측면을 무시하고 그 수학적 이론만을 중시하는 특유의 해석으로 진행되었다.
---「제7장 불가지론과 상대론」중에서

멜란히톤에게 신의 세계 지배란 루터가 말했듯이 인간은 헤아릴 수 없는 신의 자의에 세계가 맡겨져 있다는 것이 아니라 천상의 운동도 지상의 자연도 신의 계획에 준해 만들어진 법칙의 지배하에 있고 그것을 인간은 경험적으로 인식할 수 있음을 의미했다. 따라서 신이 설계한 질서로서의 자연법칙의 탁월한 인식이 신의 존재와 신의 위대함을 가르쳐 준다. 1542년에 비텐베르크대학에서 행한 자연철학에 관한 강연에서 멜란히톤이 말했듯이 “확실한 자연철학은 신과 그 섭리에 관한 가치 있는 감정을 강화한다”라는 것이다. 바로 그 때문에 정확하고 과학적인 자연학 교육이 장려되었다.
---「제8장 종교개혁과 수학적 천문학의 발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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