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특별배송 하시겠습니까

특별배송 하시겠습니까

ON 시리즈-06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14건 | 판매지수 24
구매혜택

[단독] 미드나잇 키링 증정 (포인트 차감)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252g | 138*203*20mm
ISBN13 9791157403516
ISBN10 1157403514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만나보면 알겠지만 여기 물류센터 지점장이 약간 특이한 사람이야. 뭔가 말로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좀 그래. 어쨌든 그 지점장이 전과가 있는 사람들을 일부러 부른다는 거야. 그 사람들한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얘기가 있어. 진짜로 그런 거면 전과자들에게 사회로 복귀할 기회도 주고 좋은 거잖아? 그리고 저 사람들, 생긴 거나 분위기는 저래도 물류센터 안에서나 배송지에서 사고 쳤다는 말은 한 번도 못 들었어.”
“〈영웅본색〉 같은 거네?”
---「영웅본색」중에서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승희의 시선은 계속 노트북을 향하고 있었다. 용재는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한 잔 마셨다.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어머니는 암 2기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유미마저 떠났다. 더블 플레이도 아닌 트리플 플레이를 당한 후, 용재는 경기를 포기했다. 공수 교체를 하러 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못나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언제쯤 다시 경기를 할 수 있을지는 용재 자신도 몰랐다. 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컸다. 지금은 심판이 기다려주지만, 곧 몰수패가 선언되지 않을까?
---「역마살」중에서

민호의 차는 세 번째 손님을 만나기 위해 어둠 속을 달리고 있었다. 문득, 그동안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생각 하나가 민호의 머릿속을 떠돌기 시작했다. 생각은 생각을 낳고, 또 낳았다.
‘대체 뭐가 들어 있을까?’
이런 의문이 든 것은 물건을 받아가는 사람들의 행동 때문이었다. 그나마 가장 무난한 방법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받아가는 것이었다. 아예 사람은 만나지도 못한 채 물건만 전해주는 경우도 많았다. 지정된 위치에 있는 봉투를 찾아 액수를 확인한 뒤, 물건을 돈이 있던 자리에 놓고 오는 것이었다. 물건의 주인은 어딘가에서 민호가 가기를 기다렸을 것이다. 그렇게 받아야만 하는 물건은 대체 뭘까? 왜 이제야 그런 의문이 들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다.
---「궁금해하지 말 것」중에서

용재는 조수석 창을 향해 박스를 건넸다. 목적을 달성한 남자는 빠른 걸음으로 사라졌다. 어떤 자세로 받는지, 누가 받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돈만 벌면 용재의 목적은 다한 셈이었다.
---「장례식」중에서

민호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을 것이다. 그 고민 안에 자신도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자, 용재는 더 견디기 힘들었다. 이제부턴 돈이 문제가 아니었다. 민호의 한을 풀어줘야 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는 떠오르지 않았지만,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복잡한 실타래를 풀어 그 끝에 있는 자들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었다.
---「폭풍 속으로」중에서

용재는 숨을 고르고 차분한 목소리로 태수에게 말했다.
“제 사정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돈이 필요합니다.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어머니 병원비도 그렇고, 동생도 복학시키고 싶습니다. 그런데 방법이 없습니다. 여기 오기 전까지, 이 일 저 일 참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소용이 없었습니다. 매일 그 자리, 또 그 자리. 너무 지겹습니다.”
용재는 잠시 말을 멈추고 태수를 바라봤다. 태수는 지그시 용재를 바라볼 뿐이었다.
“할 수만 있다면 계속 특송 일을 하고 싶습니다. 돈을 벌 수만 있다면 어떤 일도 상관없습니다.”
---「서 대리」중에서

“아직 시끄럽지? 조용히 내 말만 들어. 야산팀장한테 준비하라고 해. 그리고 오늘은 알아서 퇴근하고.”
태수가 통화를 마치자 옆에 서 있던 남자가 용재의 스마트폰을 건넸다. 화면에 ‘이원창 형사’ 표시가 보였다.
“계속 오는데요.”
“이 양반도 손 좀 봐드려야 하는데, 서로 시간이 안 맞네. 놔둬라. 지금쯤 난리 났을 테니까. 멍청한 새끼들!”
---「무덤에서 나오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시종일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구성과 거침없는 전개 방식은 독서의 즐거움을 넘어 한 편의 근사한 영상물로 머릿속에 재생된다.
- 강지영 (소설가)
코로나 시대에 가장 활발해진 직종인 택배 배송을 중심으로 한 범죄 수사물이라니!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좋은 소재의 작품이 아닌가 싶다.
- 구자형 (성우)
친숙한 소재를 변주해 흥미로운 설정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 박서련 (소설가)
이야기의 진행 내내 긴박감을 느끼게 하고, 이야기 속으로 몰입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 정해연 (소설가)

회원리뷰 (1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