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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을 위해 작업치료를 더하다

정신건강을 위해 작업치료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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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278g | 152*225*12mm
ISBN13 9791156365167
ISBN10 115636516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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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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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부터 치료실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이 다르게 보였다. 열정 없이 환자의 관절을 잡고 반복적으로 가동운동만 제공하는 나의 모습과 환자의 욕구를 묻기보다 기계처럼 일하는 모습에 절망이 오기 시작했다. 나는 누구인가? 물리치료사인가? 작업치료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던 내가 어느 순간 환자의 작업을 묵인하고 있던 것이다. 그때 나는 결심했다. ‘내가 좋아하는 직업을 유지하기 위해선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
--- p.22

나의 선택에 대해 잘되길 바란다는 응원과 성급하지 않냐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내 열정과 포부를 저버리고 싶진 않았고 돈을 선택했다면 앞으로의 내 인생이 더 참담하고 우울할 것 같았다.
--- p.24

우리의 서비스를 원하는 당사자들은 우리가 ‘프로’가 되어 주기를 진정으로 바랄 것이다. 오랜 임상 경험이나 경력이 자연스레 프로를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닐 것이다. 세월이 프로를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 ‘연습’과 ‘반복’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그들의 삶에 묻어 인생에 개입하여 그들과 상호작용할 때 우리는 성장하고 프로가 되는 길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 p.27

재활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선 우리도 다른 전문가들과의 협업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재차 말하고 싶다.
--- p.27

내가 쓸모없다고 생각한 활동이 지금은 당장 필요 없어도 분명 쓸모있게 발전한다고 믿는다. 심지어는 내가 좋지 않은 일을 겪을 때 그리고 그 일을 처리하고 극복해나가는 것 또한 소중한 가치가 될 수 있음을 나는 믿는다.
--- p.45

치료사가 경험하는 모든 일은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그것이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환자에게 전해줄 수 있는 중요한 가치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 p.46

어렵게만 느껴지는 환경 안에서 계속해서 활동을 만들어 낼 때 그 활동들이 하나씩 연결이 되어 작업을 이루는 모습을 분명 보게 되었고 나에게 의미 있는 작업이 되었다. 이렇듯 의미 있는 작업은 내 삶과 클라이언트 삶에 주요한 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 p.52

질병의 회복은 병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질병과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클라이언트가 할 수 있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없는 것을 도와주며 작업 존재를 회복하게 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들의 값진 경험을 통해 왜 작업치료이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당당히 답해야 한다.
--- p.63

치료사로서 그러한 조급함보다는 부정적인 증상은 존재하지만 아주 미세하게라도 “움직임이 있다.”라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 p.74

얼마 전 변화를 위해 함께 싸우고 있는 환자분이 나에게 찾아와 했던 말 중에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선생님, 제가 요즘 소원이 하나 있다면 꼭 취업 성공해서 선생님 밥 한 끼 사드리는 거예요.”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그 말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꼭 그분의 취업성공을 보고 싶다. 정말로 밥 한 끼 얻어먹는 날이 온다면 작업치료사로 살아가는 앞으로의 많은 시간 속에서 두고두고 자랑할만한 일이 될 것 같다.
--- p.91

“모든 치료는 항상 부재 상태에 있다.” 즉, 공백은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실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또 다른 문제가 발현된 부분에 있어서 공부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오히려 감사하다. 역설적인 이야기겠지만 완벽한 치료가 오히려 발전을 저해시키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정신건강 현장에서는 더 많은 증상과 그에 따른 다양하고도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그때마다 그 문제에 맞게 치료는 거듭 변화 되어야하고 발전되어야만 한다.
--- p.93

경쟁사회와 스트레스, 문화 결핍은 중독자 한정의 이야기가 아니며 중독자가 될 수도 있는 우리의 이야기이다. 내가 실제로 만난 중독자들도 글을 쓰고 있는 나와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처럼 평범했었다.
--- p.96

내가 작업치료사로서 중독이라는 미지의 영역에 용감한 도전을 함에 있어 거창한 이유 따위는 없었다. 나는 단순하게 ‘중독’이라는 단어가 뿜는 매력에 홀리듯 이끌려 중독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해봤다. 하지만 나의 얕은 지식으로는 명쾌한 해답은 얻을 수 없었고 일차원적으로 중독행 위도 작업의 한 형태라는 일차원적인 생각을 해냈다.
--- p.97

내가 방황하고 있는 길에 뚜렷한 이정표를 찾은 순간이었고 나는 그대로 나아가면 충분했다. 대상자들에게 직업관을 형성하기 전 선행 돼야 할 것은 수급권을 포기할 수 있는 강한 동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먼저 해야 할 작업이라고 말씀해주셨고 그 의견은 나도 동의했다. 이렇게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는 업무에 더 집중하며 실천했다.
--- p.165

함께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며 증명사진도 찍었고 그렇게 직업재활 사업은 이정표를 따라 순항하고 있었다. 서류심사에 합격하고 워낙 언변이 좋아 면접은 걱정하지 않았다.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충분했다. 결과가 나오기 전 나는 과연 이 대상자가 합격할 수 있을까 나와 팀원의 노력을 의심했고 대상자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있었지만. 결과는 최종 합격이었다.
---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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