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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말의 철학

: 소크라테스부터 사르트르, 공자부터 틱낫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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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08g | 135*205*16mm
ISBN13 9788934943273
ISBN10 893494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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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톤은 《파이돈》에서 스승인 소크라테스의 말을 빌려 ‘철학은 죽음의 연습’이라고 했다. 이 말은 죽음을 준비하는 삶이 곧 철학이라는 의미다. 도대체 죽음이 무엇이며 죽으면 어떻게 되기에 연습까지 해야 할까? 죽음을 연습하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이 질적으로 다르다는 뜻일까?
--- p.43

* 에피쿠로스는 정원에서 행복하게 지내다가 72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다. 말년에 요로결석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지만, 육체적 고통이 결코 정신적 쾌락을 앗아가지는 못했다. 그는 따뜻한 물이 가득한 욕조에서 포도주 한 잔을 들이켜고 행복하게 세상과 작별했다. 그의 유언장에는 자신의 노예들을 해방시켜 자유롭게 하라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 p.64

* 니체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비굴하게 행동하면 다음에도 똑같은 행동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라는 문제의식이 생겼을 때 앞뒤 재지 말고 자유 의지가 명령하는 대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어린아이와 같은 용기다.
--- p.139

* 카뮈는 교통사고로 죽는 것만큼 의미 없는 죽음도 없다고 말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삶이 의미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살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사랑한 인물이다. 삶을 그렇게 살아낸 이들에겐 본래 후회가 없는 법이다. 그에게 결과 자체는 이미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 p.160

* 붓다의 마지막 유훈은 우리에게 인문학의 근본 물음인 ‘인간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살 것인가?’에 직접적인 답을 준다. 붓다의 가르침에 따르면, 인간이란 본래 우주의 주인공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과 진리에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유명한 ‘자등명법등명(自燈明法燈明)’이다.
--- p.180

* 그렇다면 왜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도대체 어떤 대가가 주어진다고 내 몸 하나 챙기기 어려운 혼란의 시기에 인의를 실천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공자의 대답은 아주 단순하다. 그저 그 일이 옳기 때문에 실천할 뿐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하늘은 그 어떤 말도 하지 않고 보상해줄 생각도 없다. 공자 역시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았다.
--- p.190

* 물이 얼음이고 수증기이기 때문에 특별히 생기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나가르주나의 지적처럼 불생불멸인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간도 삶과 죽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죽음이란 다름 아닌 물이 수증기로 변하는 현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삶에 집착하거나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낄 이유가 없는 셈이다.
--- pp.209~210

* 평생 무위자연의 삶을 살았던 장자는 죽음에 이르러서도 그러한 태도를 견지했다. 제자들은 스승이 이 세상을 떠나면 장례를 후하게 치르겠다고 했다. 그러자 장자는 제자들을 말리면서 이렇게 말한다.
“태양과 대지가 나의 관이다.”
---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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