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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을 꿈꾸다

: 빛과 얼음의 땅

봄날의책 세계산문선이동
리뷰 총점8.0 리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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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에세이 top2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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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4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559쪽 | 750g | 140*220*35mm
ISBN13 9788996997955
ISBN10 899699795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현존하는 최고의 자연작가 배리 로페즈,
‘북극’이라는 특별한 지역을 참으로 특별한 시선으로 들여다보다


이 책은 북극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자연 에세이이다. 저자는 북극을 여행하는 내내 북극의 낮과 밤에 대해, 북극의 하늘을 덮는 오로라와 북극의 땅을 덮는 얼음에 대해, 북극의 동물과 북극의 새, 북극의 사람에 대해, 그리고 북극에서 산다는 일에 대해 끊임없이 조곤조곤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스스로를 자연의 일부로 보지 못하고 자연을 대상화하여 인식하는 서구적 자연관에 비판적인 저자 배리 로페즈는 인간을 특정 자연환경 안에 포함되는 구성요소의 하나로 인식함으로써 복잡하고 미묘한, 그러나 때로는 폭력적이고 급작스런 생태계의 상호작용을 보다 완전하게 그려낸다.

북극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과학적인 사실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지만, 저자가 직접 현장생물학자로 5년간 북극에서 일하면서 겪었던 경험들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설명되기 때문에 무척이나 생생하다. 문학적이고 서정적이기조차 하다. 자연과 인간이 어떤 상호작용을 거쳐 왔는지를 매번 정리해주고 있어 인간과 자연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 소개 (2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현존하는 최고의 자연작가 배리 로페즈,
‘북극’이라는 특별한 지역을 참으로 특별한 시선으로 들여다보다


1 북극에 관한 거의 모든 것
북극을 여행하는 내내 저자는 북극의 낮과 밤에 대해, 북극의 하늘을 덮는 오로라와 북극의 땅을 덮는 얼음에 대해, 북극의 동물과 북극의 새, 북극의 사람에 대해, 그리고 북극에서 산다는 일에 대해 끊임없이 조곤조곤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2 자연환경과 동물, 인간에 관한 책
스스로를 자연의 일부로 보지 못하고 자연을 대상화하여 인식하는 서구적 자연관에 비판적인 저자 배리 로페즈는 인간을 특정 자연환경 안에 포함되는 구성요소의 하나로 인식함으로써 복잡하고 미묘한, 그러나 때로는 폭력적이고 급작스런 생태계의 상호작용을 보다 완전하게 그려낸다.

3 문학책이자 과학책이자 인문학책의 미덕을 함께 갖춘 책
북극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과학적인 사실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지만, 저자가 직접 현장생물학자로 5년간 북극에서 일하면서 겪었던 경험들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설명되기 때문에 무척이나 생생하다. 문학적이고 서정적이기조차 하다.
특히 북극의 얼음과 빛, 토양 등 다른 책이나 매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주제들이 많아 새로운 지식을 얻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해당 주제가 인간과 어떤 상호작용을 거쳐 왔는지를 매번 정리해주고 있어 인간과 자연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 에스키모의 북극, 서구의 북극
에스키모의 북극은 그 자체로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대대로 생명을 나눠주는 두렵고도 경이로운 전체이자 확장된 자기(自己)다. 수천 년의 기억이 담긴 그 땅에서 에스키모들은 생명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제 책임을 다하며 살아왔다. 그에 비해 서구의 북극은 인간을 거부하는 가혹한 땅으로서 신의 영광을 위해, 국가의 명예를 위해, 개인의 부와 명성을 위해 정복해야 할 사악한 대상이었다. 그리고 지금 서구 문명은 경제적인 목적에 복무하는 과학의 잣대를 들이대며 북극의 운명을 결정하고 있다.
사냥을 얘기하는 대목에서 특히 이 대비가 두드러진다. 사냥을 할 때 에스키모의 마음은 땅에 깃든 모든 생명에 융화된다. 사냥은 죽은 동물에게 신세를 지는 일이다. 죽은 동물의 살점을 취함으로써 에스키모는 죽은 동물의 생명을 받아들이고 사체는 버리는 것 하나 없이 알뜰하게 활용했다. 이에 비해 인간과 자연을 분리해서 대상화했던 서구인들은 상품으로 내다 팔 지방과 모피를 얻기 위해 대량으로 북극 동물들을 사냥하고 필요한 부분을 취한 다음에는 사체를 아무렇게나 내다버렸다.
에스키모들은 북극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자신이 다른 생명을 취해 살아가는 존재로서 땅과 땅에 깃든 모든 생명과 연결돼 있음을 알고 있다.

5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문체
과학적 지식을 놀랍도록 간결하고 우아하게 표현했다. 연구를 위해 사향소를 관찰하면서도 그 눈에 어리는 불안을 함께 느끼고, 사향소가 걸음을 내딛는 방식에서 동양적 명상의 느낌을 받는 저자의 미적 감수성이 탁월하다. 특히 드넓게 펼쳐진 풍경을 묘사하면서 독자의 시선을 이리저리 끌고 다닐 때는 문장을 하나씩 읽을 때마다 눈앞 그림에 색깔이 하나씩 입혀지는 듯하다.

6 문학적 모자이크 또는 퍼즐 맞추기
북극의 자연에 대해, 그곳 생명들에 대해, 거기에 사는 사람들과 그곳을 스쳐 지나가는 존재들에 대해 9장으로 나누어 ‘따로 또 같이’ 보여준다. 각 장을 좀 더 상세하게 서술하여, 전체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1장 아르크티코스, 북극

북극성 얘기부터 시작하여 고대 그리스와 북구 신화, 영국 설화에서 묘사되는 북극을 설명하고, 과학적으로 북극을 정의하는 방법을 놓고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들과 지리적 북극점과 자기적 북극점 등 각종 북극점의 의미와 위치, 특징들을 설명한다. 북극이 세계 어느 곳과도 다른 이유는 태양의 움직임과 밤과 낮의 개념, 계절의 움직임이 다르기 때문이다. 책은 북극점에서 적도 쪽으로 가상의 여행을 하며 태양의 움직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명하고, 북극의 계절과 백야와 흑야의 원리를 알려준다. 북극 토양의 특징과 그에 적응하기 위한 식물들의 전략을 상세히 설명하고 여러 북극 동물들의 생존전략을 밝혀준다.

2장 뱅크스 섬, 사향소

뱅크스 섬의 사향소가 외부에 알려지게 된 사건과 그로 인한 에스키모인들의 유입 과정을 설명한다. 뱅크스 섬의 사향소는 과도한 사냥으로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몇십 년 만에 다시 나타나 급격하게 숫자가 불고 있다. 이 장에서는 북미의 대형 포유류 멸종과 인간의 역할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에 이어 사향소의 계통과 외형적 특징, 습성, 무리생활, 짝짓기, 먹이, 다른 동물 종들과의 상호관계, 뿔의 모양과 특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19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향소와 인간 사이에 있었던 굵직한 사건들을 얘기해준다.

3장 토르나르수크, 북극곰
해양생물학자들과 북극의 해양 먹이사슬을 조사하던 중 처음 북극곰과 마주친 저자의 경험을 필두로, 북극곰의 생물학적 특성과 진화 경로, 북극에 진출한 시기, 서식지와 털의 역할, 추위를 견딜 수 있는 생체 시스템, 겨울잠과 굴의 구조, 출산과 양육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또 북극곰이 사냥을 할 때 쓰는 다양한 전략들을 소개하고, 북극곰보다 늦게 북극에 진출한 에스키모들의 사냥법과 유사한 점을 찾아보고, 얼음의 형성 형태와 주된 먹이인 고리무늬물범의 개체수가 북극곰의 개체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기원전 500년부터 기원후 1000년까지 존재했던 도싯 에스키모 문화에 자주 등장하는 ‘나는 북극곰’ 이미지가 물 속에서 나는 것처럼 움직이는 북극곰의 모습을 양식화한 것이며, 샤먼의 영혼을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서구인들의 관념 속에 있는 북극곰의 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보며, 조사나 연구를 위해 북극곰의 삶에 간섭하는 인간의 불편한 마음을 묘사한다.

4장 랭커스터 해협, 일각고래

카리부처럼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북극 생물인 일각고래는 특징적인 엄니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신화 속의 생명체로 인식되었다. 이 장은 일각고래 이름의 유래와 이름에 얽힌 중세 유럽의 여러 가지 일화들을 시작으로, 일각고래의 형태적 특정, 습성, 진화적 갈래, 먹이, 엄니의 생성 과정, 암수의 차이, 엄니의 특징 등을 설명한다. 특히 다양한 소리와 진동으로 상호 소통하는 일각고래의 사회적 관계와 의사소통 구조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일각고래의 엄니가 유럽의 중세시대에 유니콘의 뿔로 둔갑하여 값비싸게 유통된 반면, 북극의 에스키모들은 일각고래의 엄니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그저 유용한 도구로 생각했다는 점을 다양한 일화와 기록 등을 통해 알려준다. 끝으로 고대 중국 전설에 나오는 기린이 상업적인 가격이 붙어 거래된 적이 없다는 점을 들며, 일각고래의 엄니를 종교적 상징으로 삼는 동시에 상업적으로 거래한 아리스토텔레스적 자연관을 돌아본다.

5장 대이동, 숨결이 지나는 길

이 장에서는 동물과 새, 인간이 북극으로 이동하는 패턴과 경로 등을 설명하고 에스키모의 자연관과 서구 자연관의 차이를 설명한다. 흰기러기와 카리부를 중심으로 이동하는 동물들의 생태와 습성, 이동 경로, 경로를 찾아가는 기제를 설명하고 있으며, 물고기들과 해양 포유류들이 먼저 이동해 들어오고 그 뒤를 이어 조류, 카리부가 차례로 이동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북극의 생태계가 계절에 따라 이어지는 아주 복잡한 상호관계 속에 유지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북극에서 발견되는 인류의 흔적들을 찾아 고고학적으로 인간이 북극으로 이동하여 정착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현대 에스키모들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자세히 다루고 그 부족들이 차례로 서구에 소개되고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설명한다. 에스키모의 문화와 서구 문화의 차이를 동물과 동물의 서식지를 대하는 관념과 태도의 차이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6장 얼음과 빛

이 장은 다양한 종류의 얼음과 오로라, 신기루 등 북극의 빛에 대한 내용이지만, 특히 북극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그려내는 데 집중한다. 해빙과 다양한 종류의 얼음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바람과 파도의 영향을 어떻게 받는지 알려준다. 또 북극의 얼음들이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한 북극 풍경화가(모리스 헤어콕)와의 만남을 통해 북극에서 볼 수 있는 빛의 특징에 주목하고, 다양한 북극의 색깔과 오로라, 신기루, 해무리와 달무리 등을 묘사한 다음 그 원리를 설명한다. 또 서구 회화에서 북극이 어떻게 재현되었는가를 보여준다. 특히 프레드릭 처치의 작품 [빙산들]에 얽힌 이야기―원작에는 사람이 전혀 없었는데, 관람자들의 반응이 너무 없어서 부랴부랴 난파선을 연상시키는 부러진 돛대를 그려 넣어 사람의 흔적을 남긴 것―를 들려준다. 또한 빙산에 대해 설명하면서, 서구 문화사에서 빙산이 성당에 비유되었던 점을 상기시키며 북극의 빛과 아름다움이 주는 정신적이고 종교적인 미감을 얘기한다.

7장 마음의 대지

이 장은 공간과 집의 개념이 문화권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밝히고, 완전히 낯선 자연을 마주했을 때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설명한다. 동물들이 자신에게 의미 있는 방식으로 환경을 변형시키며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것처럼 인간도 주변 환경과 애착관계를 형성하는데 그 방식과 깊이는 문화마다 다르다는 것을 설명한다. 특히 호피 인디언의 언어와 영어를 비교하며 두 문화가 주변 환경을 느끼는 방식이 매우 상이하며 공간 개념과 집의 개념이 상당히 다르다는 점을 알려준다. 또 아주 복잡한 해안선을 기억에 의지해 그려낼 수 있는 에스키모들의 능력과 19세기에 땅을 찾아 북극을 탐험하며 지도를 그리고 빈 공간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였던 서구 탐험가들을 비교하며 땅에 대한 애착과 태도의 차이를 설명한다. 오랫동안 땅과 밀접한 애착관계를 맺어온 사람들이 자신의 장소 또는 환경에 대해 애정과 일체감은 아주 각별하다. 리처드 넬슨, 에드먼드 카펜터, 휴 보로디 등의 논의를 찬찬히 보여준다(370~371쪽 참조). 또 지도와 비행기를 예로 들어, 서구적 공간 개념이 갖고 있는 잘못을 들춰낸다. 지도는 “우리가 손에 든 것은 저 밖에 있는 것의 근삿값에 불과하다. 깔끔하게 접힌 시뮬라르크다.” 대신 에스키모의 심적 지도는 여분의 것들을 벗겨내고 개개인에 맞게 창조된, 즉석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개념들이다. 인간의 기억 속에 간직된 것, 신화적인 역사와 ‘실시간적’인 역사 모두를 담는 것으로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땅을 의미하는 용어임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8장 수도사들의 의도

이 장에서는 북극을 돌아 아시아로 가는 해상 무역로를 찾아내고자 했던 19세기 초 영국의 북극 탐험들을 다룬다. 최악의 순간에 그들은 서로에 대한 존중이나 불굴의 인내, 엄격한 해군 규율로 서로를 다잡았다. 쿠라흐를 타고 영적인 항해에 나섰던 젊은 수도사 무리나 16세기에 존 데이비스와 함께 배를 탔던 세속적인 선원들, 1819년 겨울 멜빌 섬에 있었던 윌리엄 패리의 잘 정비된 겨울 숙영지에서 볼 수 있는, 그처럼 창의적인 대담함 등을 빠짐없이 기록했다. 그 밖에도 마틴 프로비셔, 존 데이비스, 스코어스비, 존 배로우, 존 로스 등도 꼭 기억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여러 차례 북극을 탐험하고 자기적 북극점에 제일 먼저 도달했던 윌리엄 패리를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특히 패리의 성공은 눈부셨다. 그 후로도 80년 동안 한 번의 탐험으로 그처럼 새로운 육지를 많이 발견한 사람은 없었고, 그 전에도 그처럼 많은 곳을 본 사람은 없었다.
저자 배리 로페즈는 쿠라흐 바닥에 히스 더미를 깔고 잠이 든 브렌던을, 그리고 13세기 에릭스 피오르의 쓸쓸한 이주자들을 생각한다. 자신의 작은 피니스선 엘렌호를 탄 모범적인 존 데이비스를 생각한다.

9장 북방 항로

이 장에서는 북극을 탐험했던 사람들의 항해 기록과 탐험 기록, 조난 기록부터 석유를 채취하고 광석을 채굴하기 위해 북극에 온 사람들까지, 북극을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반목과 시기와 질투, 그리고 진정한 존중과 존경이 넘쳐흐르는 얽히고설킨 관계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주연, 조연 가릴 것 없이 숱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 모두가 온갖 간난신고를 겪으면서, 그 전시대와 다른 목적과 욕망을 갖고서 탐험에 뛰어들고 생사를 결정했다.
조지 백, 존 프랭클린, 존 레이, 프랜시스 맥클린톡, 엘리샤 켄트 케인, 찰스 프랜시스 홀, 칼 바이프레히트, 로버트 피어리, 프리쇼프 난센, 빌햐울뮈르 스테바운손, 리처드 콜린슨, 라스무센, 어달퍼스 그릴리, 오토 스트르드루프, 외르겐 브뢴룬, 락웰 켄트 등 유명무명의 인물들이 등장하여 제 몫을 너끈히 해낸다. 19세기 북극 탐험 관련 문헌들은 기적 같은 구조와 굶주린 사람들을 먹이기 위한 절박한 한 의 총성, 가슴 아프게 그리운 사람들에게 쓴 비밀편지 같은 우연과 극적인 사건들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죽음 앞에서 보여준 애정 어린 돌봄과 조용한 관용의 순간들도.

거장 자연작가 배리 로페즈가 재능을 발휘해 수림한계선 북쪽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공감, 그 생생함과 경이를 하나의 거대한 역작으로 묶어냈다. …… 바다와 얼음, 하늘, 땅, 야생의 생명들을 들여다보는 아니 꿰뚫어보는 시선은 천부적인 재능을 드러낸다.
―《뉴욕타임스 북리뷰》

시인의 영혼을 가진 한 자연주의자가 믿을 수 없이 생생하게 북극을 그려낸다. …… 천천히 음미하며 읽게 되는 마술 같은 책.
―《아이리시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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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인간을 피해 언제나 그자리에 남아있어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companie | 2019.06.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언젠가 대략 십몇년 전 쯤에 티브이 다큐 중에서 '북서 항로를 찾아서'라는 2부작 다큐를 방영한 적이 있었습니다. 대략 19세기 초중반 무렵에 영국의 대형 선박 다섯척이 북극항로를 찾아 먼 길을 나섰다가 모두 죽는다는 내용인데요..;; 어지간한 영화보다 훠~~얼씬 재밋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북극은 두려움과 순수함이 뒤섞이되, 그 순수함은 침범될 위기에 처한 안타까운;
리뷰제목

언젠가 대략 십몇년 전 쯤에 티브이 다큐 중에서 '북서 항로를 찾아서'라는 2부작 다큐를 방영한 적이 있었습니다. 대략 19세기 초중반 무렵에 영국의 대형 선박 다섯척이 북극항로를 찾아 먼 길을 나섰다가 모두 죽는다는 내용인데요..;; 어지간한 영화보다 훠~~얼씬 재밋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북극은 두려움과 순수함이 뒤섞이되, 그 순수함은 침범될 위기에 처한 안타까운 순수함의 이미지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런 기억을 가진 저에게 이 책은 정말 제목과 표지 디자인 부터 마음을 설레게 해 주더군요. 내용은 표지 이상입니다!! 순수한 자연과, 활동무대가 극단적으로 넓어지고 있는 인간들과, 결말을 알기 싫게 만드는 소설의 서론 격으로 보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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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을 꿈꾸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아델라이드 | 2014.09.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 아쉽다. 별 네 개는 주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그건 무리지 싶어서 말이다. 북극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 더군다나 작가가 북극을 이리저리 탐험하고 연구한 것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서, 마치 북극에 내가 간듯 그렇게 생생하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북극으로 여행을 가고 싶게 만든다는 점에서, 그리고 북극을 그렇게 가깝게 느끼게 만든다는 점에서, 북극을 굉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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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쉽다. 별 네 개는 주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그건 무리지 싶어서 말이다. 북극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 더군다나 작가가 북극을 이리저리 탐험하고 연구한 것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서, 마치 북극에 내가 간듯 그렇게 생생하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북극으로 여행을 가고 싶게 만든다는 점에서, 그리고 북극을 그렇게 가깝게 느끼게 만든다는 점에서, 북극을 굉장히 재밌는 곳으로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합격점이다. 안타까운점은 중반을 넘어가면서 전개가 지루하게 늘어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훌륭한 책은 그저 좀 지루하다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서도...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중반을 넘어서서 지루해지면 곤란하단 것이지. 그런 면에서 위에 언급한 <가장 잔인한 달>은 그야말로 특이한 책이다. 초반의 횡설수설을 뒤로 가면서 멋지게 역전했으니 말이다. 영화나 책이나 음악이나 하여간...완벽함이란 무엇일까? 결국 진심이 무엇인지, 그게 중요한게 아닐까 싶다. 진심이 훌륭하다면 약간의 묘사 부족이나 표현력의 미숙함 정도는 얼마든지 커버가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결국 우리를 사로잡은 가장 궁극의 것은 < 진심>이나 <생각> 이라는 것이 아닐런지...다른 말로 좋은 작가는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두고 두고 한번 생각해볼 문제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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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피해 언제나 그자리에 남아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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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ie | 20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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