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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 열리지 않은 선물 (큰글자책)

나, 아직 열리지 않은 선물 (큰글자책)

: 감옥 같은 삶을 꽃피우듯 아름다운 시절로 만드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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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183*280*13mm
ISBN13 9791192997308
ISBN10 1192997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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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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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 스님께 한 학인이 물었습니다.
“깨달은 스님과 못 깨달은 저희들과의 차이는 뭡니까?”
그러자 조주 스님이 말했습니다.
“너희들은 마음의 부림을 받지? 하지만 나는 마음을 부려.”
--- p.14

제대로 된 삶을 위해서 앎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앎이 삶의 최종 목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앎이든 삶이든, 그것의 최종 지향점은 바로 자유입니다. 그 모든 인연에 걸림 없이 응하며 자기 스스로 이 우주의 대도인으로서 여유와 자신감을 가지고 곧장의 진실을 여실하게 누릴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눈앞으로 사는 자유의 삶인 것입니다.
--- p.38

진정한 자유는 생사를 벗어나는 것을 뜻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생사로 들어가서 그 어떤 머묾이나 집착 없이 생사를 잘 굴리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게 나로부터 벗어나 나를 잘 굴리고,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이 삶을 원만하게 운용함이 진정한 의미의 자유인 것입니다.
--- p.46

우리 중생은 화를 냅니다. 감정이 치어올라 저 사람이 미워서, 세상이 억울해서 화를 냅니다. 그러나 깨달은 분들은 다릅니다. 화를 내는 게 아니라 다만 인연에 맞추어 화를 쓸 뿐입니다.
--- p.70

나무가 꽃을 피우면 이 향기를 맡고 자연스레 벌과 나비가 찾아오듯이, 내 마음 곳간에 양질의 내용물이 넘쳐나게 된다면 사람들은 자연스레 이를 알고 찾아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법의 향기, 즉 깨달음의 향기가 퍼져나가는 것입니다.
--- p.78

고통이나 의심은 일견 삶의 부정적 요소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부정의 요소가 깊이 체화될수록 오히려 삶에 대한 깊은 안목과 깨달음으로 발현됨을 여러 성현들의 삶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삶의 진리이기도 한 고통을 반드시 부정적인 것으로 치부하거나 피할 필요만은 없습니다. 실패나 좌절, 결핍과 상실이라는 고통이 동시에 그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창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 p.86

의심의 속성은 ‘힐링活’보다는 ‘킬링殺’에 가깝습니다. 자비의 마음을 품고 포용을 키워나가는 것이 활活의 수행이라고 한다면, 대상이나 상황에 대한 그릇된 집착을 끊고 분별심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살殺의 수행입니다. 역대로 안목이 뛰어난 선사는 우리들의 상식과는 정반대로 공부인이 믿고 의지하는 경계를 빼앗거나 아예 부수어버리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살殺을 통해 구현한 자비였던 것입니다.
--- p.93

무엇이 중생이며 또 무엇이 부처이겠습니까. 몸과 생각에 집착하여 도리어 그 몸과 생각에 부림을 받기에 중생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집착하는 바 없이 그 몸과 생각을 인연에 맞게 잘 부릴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부처와 다를 바 없습니다.
--- p.111

깨달음은 ‘나’라는 작은 중심에서 벗어나, 중심 없는 중심으로서 이 커다란 전체로 안목이 확장되는 과정입니다. ‘나’에 갇혀 산다면 세상은 온갖 의문투성이겠지만, 진정한 깨달음에 도달한다면 세상의 그 모든 일과 존재는 명백한 답으로서 생생하게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 p.131

아무것도 아닌 게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닙니다. 아무것도 ‘아닐’ 적에야 비로소 아무거나 ‘될’ 수 있는 까닭입니다. 아무것도 아니기에 머물 바가 없지만, 아무거나 될 수 있는 자유가 동시에 주어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그 시작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입니다. 이것이 바로 죽음 명상의 출발점인 것입니다.
--- p.245

“이 세상이 고수에겐 놀이터요, 하수에겐 생지옥 아니던가.”
다만 안목의 문제입니다. 내가 높은 안목을 가지고 있다면 세상을 굴리겠지만, 만일 그러지 못하다면 세상에 굴림을 당할 뿐입니다.
--- p.215

중생을 버리고 부처를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생을 벗어나야만 부처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중생의 일을 떠나지 않았는데, 이미 부처를 구현하고 있음이 스스로 명백하게 확인되어야지 비로소 진정한 깨달음입니다.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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