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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 사전

: 작가를 위한 플롯 설계 가이드

작가들을 위한 사전 시리즈이동
리뷰 총점9.6 리뷰 47건 | 판매지수 7,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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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92쪽 | 838g | 152*220*35mm
ISBN13 9791155816257
ISBN10 115581625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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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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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재미있는 이야기는 일종의 낚시와 같다. 능숙한 이야기꾼은 솜씨 좋은 낚시꾼처럼 비장의 미끼로 듣는 이의 마음을 낚아채버린다. 따라서 독자를 꿰어 이야기 속으로 쥐도 새도 모르게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목표와 동기, 그리고 비장의 미끼인 흥미진진한 갈등이 필요하다. 쓸 만한 사건들을 계속 떠올리며 글을 써나가는데, 그 속에 특정한 갈등이 없다면 이야기의 플롯은 허공을 맴돌 뿐이고, 독자의 관심도 진작에 날아가버리고 만다는 걸 여러분은 기억해야 한다.
---「19쪽, 갈등은 플롯을 형성한다」중에서

이야기를 쓸 때 가장 큰 죄악은 뭘까? 바로 갈등을 빠뜨리는 것이다. 이야기 속 난제, 장애물, 내적 갈등 같은 요소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캐릭터의 능력을 의심하게 만들면서, 그 자체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독자는 이야기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장면 단위로 집중해서 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갈등 역시 장면 단위로 일어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 갈등은 장면 단위를 넘어 이야기의 전체 구조에 걸쳐 다양하고 복잡한 층위에 존재한다. 그러므로 풍부하고 강력한 이야기를 펼치려면 다양한 장애물과 난제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극대화하는 작업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22쪽, 갈등의 4가지 층위」중에서

이제 이야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캐릭터가 마주할 수 있는 수많은 갈등 시나리오가 있다는 것을 실감했을 것이다. 그런데 사건이 진행되고 주인공에게 어려움이 쌓일수록, 중심 갈등은 주변 소음에 가려져 점점 존재감이 축소되거나 아예 사라질 위험이 있다. 너무 많거나 사소한 문제가 시간을 지나치게 많이 잡아먹는 경우, 갈등들이 제 속도를 잃고 우왕좌왕하거나 캐릭터가 어디로 향하는지 몰라 독자들의 혼란을 초래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중심 갈등과 플롯에 최대한 집중할 때 여러분이 이야기에 배치해놓은 요소들이 최종 클라이맥스를 향해 착착 진행될 수 있다.
---「40쪽, 중심 갈등은 항상 무대 중앙에 두어야 한다]

캐릭터가 가장 가슴 아파할 때는 언제일까?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건 누군가 대가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때이다. 이야기 속 이런 순간은 캐릭터가 어떤 결정을 내리건 나쁜 결과가 초래되기 때문에 과감하게 밀어붙여볼 수 있다. 위험한 순간, 캐릭터는 딸을 구하면 아들을 포기해야 하는데도 딸을 구할까? 캐릭터는 붙잡히는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있던 자리에 계속 남을까, 아니면 도망치다 노출되어 죽는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 승산 없는 시나리오는 캐릭터뿐 아니라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을 인식하면서 캐릭터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하는 독자들에게도 긴장감을 조성한다.
---「65쪽, 갈등을 증대시키는 방법」중에서

여러분의 주인공은 이야기 내내 수많은 갈등을 만나게 되며, 그중 많은 갈등은 다양한 적수들에게서 나온다. 연애의 경쟁자, 선의의 간섭자, 프레너미Frenemy, 침입자는 주인공이 공격에 대응하는 법을 배울 귀중한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다. 이러한 대립은 이야기에 악당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 특히 중요하다. 악당을 통해 주인공은 클라이맥스에서 그와 최후의 대결을 할 수 있게 자신을 단련하고 결전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도덕한 악당 캐릭터는 많은 이야기에 고정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악당을 잘 쓰는 방법에 관해 시간을 들여 꼼꼼히 논해보자.
---「71쪽, 악당과 한 방에서: 강력한 충돌 창조하기」중에서

클라이맥스의 목적은 주인공이 성공을 거둬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주는 것이다. 수많은 갈등 시나리오는 여태껏 주인공의 결의와 능력을 시험해왔다. 주인공이 늘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갈등과 위험이 커질수록, 주인공은 자신의 외적 목표(주인공이 변화호를 겪는다면 내적 목표)를 향해 꾸준히 움직여왔다. 그리고 이제 모든 시험 가운데 가장 큰 시험이 닥친다. 적과 벌이는 최후의 결전이다. 이는 주인공이 자신을 입증할 마지막 기회다. 여기서 실패하면 영원히 실패다. 따라서 클라이맥스는 누가 이기는지 확실한 승패를 보여줘야 한다.
---「80쪽, 클라이맥스: 갈등의 정점」중에서

인간은 누구나 갈등을 불편해한다.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무릅쓰려 하는 게 인간이며, 피할 수 없이 갈등을 마주해야 할 때는 얼른 해결하고 다음 단계로 나가려 하는 것이 또 인간이다. 여러분의 캐릭터도 이런 식으로 갈등을 피하려들겠지만, 캐릭터가 갈등을 너무 빨리 극복하게 만들어버리면 이야기는 맥없이 무너져 흐지부지될 수도 있다.
---「93쪽, 관계상의 갈등, 서둘러 해결하지 말 것」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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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이 당신에게 제안하는 논리는 단순하다. 모든 사건은 ‘갈등’에서 출발하며, ‘갈등’이야말로 인물이 살아 있게 만드는 궁극적인 힘이라는 것. (…) 정신없이 글을 쓰다 보면 놓치기 쉬운 디테일을 촘촘하게 붙잡아 당신의 머릿속 리스트에 올릴 수 있게끔 보조하며, 언젠가 잊어버린 삶의 고민을 되새겨준다. 그 사소한 차이가 당신의 이야기를 ‘진짜’로 만들어준다. 혹시 꽉 막혀 풀리지 않는 이야기가 있으신지. 그렇다면 사전을 펼쳐 당신의 파트너를 호출할 때다.
- 이경희 (『너의 다정한 우주로부터』 소설가)
‘작가들을 위한 사전 시리즈’는 내게 이야기라는 보드게임 판 위에 놓인 황금열쇠 카드와도 같다. 전개가 막힐 때 부스터를 달아주는 해법을 제시하기도 하고, 때론 멈췄다가 돌아가길 추천하기도 하며 막막했던 글쓰기의 여정에 또 한 번의 기회를 쥐여준다. 이 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이야기를 쓰기 전 상황에 맞는 키워드가 있는 페이지를 찾아 쭉 읽어본 뒤 덮어두자. 그대로 내용은 잊어버려도 좋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마음껏 써보자. 글을 쓰면서 막히는 부분이 있다거나, 막상 다 쓴 후에도 마음이 개운하지 않을 때 그때 다시 책을 꺼내 보는 거다. 처음엔 아마 당연한 것들만 적혀 있다며 시시하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야기를 쓰고 나서 다시 이 책을 펼쳐봤을 때 그 당연함을 지키는 게 쉽지 않은 일임을 알게 될 것이다. 불안과 의심을 확신과 용기로 바꿔주며 작가들의 믿음직한 길벗이 되어주는 훌륭한 책이다.
- 이나은 (〈그 해 우리는〉 드라마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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