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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데 모르는 나라, 일본

아는데 모르는 나라, 일본

: 가서 보면 궁금해지는 시시콜콜 일본 문화

박탄호 | 따비 | 2023년 07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17건 | 판매지수 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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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474g | 128*188*22mm
ISBN13 9791192169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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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23-11-03
코로나19로 인한 뜻하지 않은 국경 봉쇄가 풀리면서, 마치 한이라도 풀 듯 해외여행을 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음식이나 문화가 비슷한 일본으로 향하는 여행객이 특히 많은 듯합니다. 우리 문화와 친숙하면서도, 막상 비슷한가 하면 다른 것이 보이는 게 일본 여행의 매력인 듯합니다. 이렇게 일본에 가서 보면 눈에 보이는 것들, ‘왜 그러지?’ 하는 것들에 대한 대답이 바로 이 책, 『아는데 모르는 나라, 일본』입니다.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대학원까지 진학하고 이제는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저자가 자신이 가졌던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자료를 찾고 사람들에게 물어가며 알아낸, 소소하지만 일본의 역사와 맞닿아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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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시기의 승객 상당수는 기모노를 입은 여성들이었다. 그런데 이들이 택시 문을 여닫을 때마다 기모노 자락이 문에 걸리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택시 회사들은 승객의 승하차를 돕고 요금 받는 일을 담당하는 조수를 고용했다. 이들이 기사 옆에 앉아 업무를 봤기에, 이들이 앉은 기사 옆 좌석을 조수석助手席이라 부르게 되었다.
--- p.25

고즈넉한 전통 가옥과 인파로 분주한 상점가, 사원이 어우러진 교토는 일본인의 정신적 수도다. 세계문화유산과 국보가 즐비한 거리에는 크고 작은 전통 가옥이 줄지어 서 있어 장관을 이룬다. 그런데 이 가옥들 상당수는 현관이 좁고 안으로 길게 뻗은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 모습이 흡사 장어가 사는 좁은 바위틈과 닮았다 하여, 교토의 전통 가옥을 ‘장어의 침상うなぎの?床’이라고도 부른다.
--- p.129

측량술이 전무하던 시절에는 성을 짓기에 앞서 대규모 인력이 기다란 끈을 당겨 토지 면적을 측정했다. 끈의 끝을 당긴다는 의미에서 나와바리?張り라 부른 이 측정법은, 이후 설계 전반을 뜻하는 의미로 통용되기 시작했다.
--- p.146

에도 시대 중엽,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우키요에로 꾸민 달력인 에고요미??가 유행했다. 이들은 우키요에 업자에게 기호에 맞는 그림 달력을 주문 제작한 다음, 완성된 달력을 지인들에게 배부하며 자신의 재력과 미적 감각을 뽐냈다. 이런 과시가 가열되자 덩달아 우키요에 산업도 호황을 이뤘다.
--- p.175

한편, 동일본 목욕탕과 서일본 목욕탕에 있는 케로린 바가지는 그 크기가 다르다고 한다. 먼저 도쿄를 포함한 간토 지역에 놓인 ‘A형’ 바가지가 직경 225밀리미터, 높이 115밀리미터, 무게 360그램인 데 비해 오사카를 위시한 간사이 지역에 보급된 ‘B형’ 바가지는 직경 210밀리미터, 높이 100밀리미터, 무게 260그램으로 A형 바가지보다 작고 가볍다.
--- p.212

하지만 20세기 초반까지 대중이 먹던 가라아게의 주재료는 생선과 채소 정도로, 오늘날처럼 ‘닭고기’를 튀겨 먹는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일본인들은 대체 언제부터 닭고기를 재료로 한 가라아게를 먹은 걸까?
--- p.275

베스트셀러 장편소설 〈남총리견팔견전南?里見八犬?〉을 쓴 에도 시대 후기의 작가 다키자와 바킨??馬琴의 〈토원소설兎園小?〉과 당시의 정기 간행물이었던 《문화비필文化秘筆》(저자 미상)에는 1817년 야나기바시柳橋의 만파치로万八?라는 음식점에서 ‘음식투회?食?會’라는 이름의 많이 먹기 대회가 열렸다는 기록이 있다.
--- p.286

이들 노동자의 애환을 달래고자 몇몇 깃사텐이 저렴한 가격에 모닝 서비스를 제공했고, 서비스를 개시하기가 무섭게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노동자들이 너나없이 깃사텐에 들러 모닝 서비스를 이용한 다음 출근한 것이다. 이런 열풍에 힘입어 골목마다 하나씩 깃사텐이 들어서기까지 했다.
--- p.344

이뿐만이 아니다. 음식에 계절감을 부여하고자 한 일본인들의 사상도 섞지 않는 문화에 이바지했다. 지난 시간 이들은 음식의 구성과 색상 조화로 계절감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고, 당연히 음식을 비비는 행위는 계절감(조화)을 훼손하는 것으로 치부했다.
--- p.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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