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킨포크 아일랜드

: 누구나 마음속에 꿈의 섬 하나쯤은 있다

[ 양장 ]
리뷰 총점9.9 리뷰 42건 | 판매지수 3,402
베스트
건강 취미 top100 5주
구매혜택

[단독] 킨포크 아일랜드 어나더 커버 증정 (포인트 차감)

정가
33,000
판매가
29,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184g | 210*288*23mm
ISBN13 9791155816318
ISBN10 115581631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간을 사로잡는 섬의 매력은 워낙 강력해서 따로 단어까지 존재한다.
---「첫 문장」중에서

소코트라섬의 석양은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함을 지니고 있다. 이 섬의 하늘은 눈물이 날 만큼 감동적이다. 연보랏빛 하늘에는 거대한 구름이 걸리고, 시뻘건 달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익숙한 별자리마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별 무리가 촘촘하게 수 놓인다.
---「소코트라_14쪽」중에서

베리만은 1989년 출간된 자서전 『마법의 등』에서 포뢰섬을 처음 발견한 순간 그곳이 자신을 위한 공간임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베리만, 너를 위한 풍경이다. 네가 가장 내밀하게 품고 상상해온 형상, 비율, 색깔, 시야, 소리, 침묵, 빛, 그림자와 들어맞는 곳.”
---「고틀란드 & 포뢰_26쪽」중에서

코르시카섬은 향기의 섬이다. 기념엽서에 등장하는 주요 도시와 휴양지를 벗어나면 삐죽삐죽 솟은 산과 울창한 초목이 하얀 모래사장까지 이어지고, 해변 너머로는 지중해 바다가 펼쳐진다. 지중해의 로즈메리, 라벤더, 타임, 세이지, 민트가 사방에 피어난 이 섬에 발을 들이면, 가장 먼저 레몬 향이 코끝에 풍긴다. 섬 깊숙이 숨어 있는 시트러스 숲은 코르시카섬 사람들의 밥상을 책임진다.
---「코르시카_104쪽」중에서

잔지바르는 모든 게 구불구불하다. 그래서 매력적이다. 힌두교 사원, 옛 페르시아 목욕탕, 식민지 시대 건물, 산호색 석조 저택, 낡아 부서진 궁전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스톤타운 지구는 언뜻 어수선해 보이지만, 건물마다 섬에 먼저 다녀갔던 사람들의 사연을 고요하게 품고 있다.
---「잔지바르_140쪽」중에서

활기 넘치는 서울에서 온 사람들이라면 인파로 가득한 유흥가도, 쇼핑 거리도 없는 청산도에 놀 거리가 부족하면 어떡하나 걱정할지도 모르겠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몇몇 장소를 빼면 섬에는 이렇다 할 관광지도 없다. 그러나 청산도는 느긋하게 거니는 사람들에게 서서히 제 매력을 드러낸다. 배를 통해 자동차를 가지고 갈 수도 있지만, 자동차를 포기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천천히 경험해야 공간의 아름다움을 더욱 오롯이 느낄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치타슬로의 정신이다.
---「청산도_208쪽」중에서

유르모섬과 우퇴섬에서는 느린 삶 말고 다른 선택지란 없다. 두 섬에서의 삶은 바위투성이 해변의 만조선을 따라 총총 걷는 붉은발도요새의 주황색 다리를 바라보기, 하이킹 코스를 걷거나 자전거 타기, 해변 소풍을 떠나 핀란드 스타일의 훈제 생선 요리를 먹기 등 아주 사소한 순간들로 채워진다.
---「유르모 & 우퇴_223쪽」중에서

한 번이라도 여행을 떠나본 사람이라면 일상과 여행지에서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출발 전에는 느리게만 가던 시간이 짧은 휴가 동안에는 마구 흐른다. 그리고 다시 출퇴근하는 일상으로 돌아오면 규칙적이고 안정적인 속도로 금세 잦아든다. 철두철미한 여행자들은 시간을 잘 관리해 여행지에서의 시간을 실컷 만끽한다. 느긋하고 차분한 속도의 비결은 ‘섬의 시간’에 기꺼이 들어가는 것이다.
---「섬의 시간_245쪽」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섬에서는 길을 잃지 않는다. 섬의 끝과 시작은 모두 바다여서 해변을 따라 나아가면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어디에 가 닿든, 철썩이는 파도 소리와 막힘없는 바람이 훑고 간 우리는 처음 걸음을 뗀 순간보다 훨씬 더 가벼워져 있다. 바다 한가운데 홀로 선, 외로움과 고독함이 깃든 작은 대지. 그곳이라면 어쩐지 온전히 나 자신으로 이해받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우리가 저마다 마음에 작은 섬 하나를 품고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장 그르니에의 『섬』 중에는 “인간이 탄생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통과해 가야 하는 저 엄청난 고독들 속에는 어떤 각별히 중요한 장소들과 순간이 있다는 것이 사실이다”라는 문장이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어떤 섬은 내가 언제나 그려왔던 곳과 닮아 있었다. 여러분 역시 18개의 섬 중 마음속 파도가 닿는 섬과 닮은 곳을 발견한다면 어쩌면 그곳은 여러분의 삶에서 중요한 장소이며, 언젠가 그곳에 닿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 곽명주 (일러스트레이터)
섬으로 여행을 떠날 땐 도시와 달리 모험하는 것 같은 감정을 덤으로 얻게 된다. 특히나 접근이 어려운 곳일수록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편리보다는 불편함이 앞선다. 그럼에도 섬을 동경하는 이유는 여태껏 보지 못한 풍경을 마주하고, 전에는 해본 적 없던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조금은 뻔하게 느껴지던 여행 패턴에 지루함을 느끼던 찰나, 『킨포크 아일랜드』는 반가운 이정표를 제시해준다. 책장을 넘길수록 내가 지금까지 했던 수많은 여행이 단번에 시시해진다. 그와 동시에 여전히 내가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먼저 발견해 준 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머지않아 어느 섬에 직접 두 발을 내딛고 가슴 벅찬 순간을 맞이할 것 같은 막연한 예감이 든다. 어쩌면 가장 기억에 남을 여행으로 손꼽을지도.
- 무과수 (작가)
넘실거리는 물로 고립된 땅, 섬. 섬은 고유한 외로움을 간직한 채 시간이 더해지며 독립된 세계가 된다. 식물과 동물은 물론 우리 인간도 섬이 가진 바람, 물, 흙의 흐름을 따른다. 섬은 과학자들에게 있어 진화에 대한 영감과 발견의 장소였다. 작고 고립된 섬이 오히려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사유와 깨달음을 준 것이다. 『킨포크 아일랜드』는 각 섬이 가진 독특한 흐름과 그 흐름으로 빚어진 창조물의 감동을 사진으로 포착하고, 섬에 녹아들며 얻게 된 사유와 깨달음을 글로 기록했다. 이 책은 또한 그 섬들을 직접 찾아 나설 용기 있는 당신을 위한 길잡이이자 뮤즈다.
- 신혜우 (식물학자)
익숙함을 벗어나고 싶을 때, 여행은 언제나 최고의 선택이다. 수많은 여행지 중에서도 섬은 남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18개의 섬은 저마다 독특한 매력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페이지를 한 장씩 천천히 넘겨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새로운 세계로의 모험에 발을 들이게 된다. 섬은 특별하다. 푸른 바다와 하늘이 사방에 어우러진 풍경은 우리의 눈과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해변을 따라 산책하며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미지의 자연을 발견할 수도 있다. 섬만이 가진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하나의 세계를 온전히 마주하는 경험은 그 무엇도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영감을 준다. 여행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시각을 얻는다. 이 책이 펼쳐 보이는 섬의 세상은 끊임없는 흥미와 두근거림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을 따라 섬을 천천히 탐험하며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여정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이종범 (사진작가)

회원리뷰 (3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3점 9.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9,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