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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관찰자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

: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미래 세대의 질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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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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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1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468쪽 | 834g | 152*225*28mm
ISBN13 9791192730905
ISBN10 119273090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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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소유권(attention ownership)은 내가 어떤 자극을 받을 것인지 숙고하고 결정할 수 있는 권리다. 현대인들은 플랫폼 기업의 주의 소진 전략으로 인해 본래 잠시 머물러야 하는 플랫폼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 그 전략은 너무 교묘해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다. 강한 중독을 일으키는 플랫폼 기업의 주의 소진 전략은 지금까지 너무 당연시되어 왔다. 사람들은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플랫폼에게 빼앗기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 p.17, 「도둑맞은 주의력은 어떻게 이용되는가」중에서

흔히 디지털 사회를 정의하는 요소 중 하나로 관계성의 증가, 즉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잊고 지내던 초등학교 친구가 페이스북 추천 친구로 떠오르고, 평소 동경하던 외국 작가에게 메일을 보내 연락할 수도 있다. 이처럼 우리는 과거에는 닿지 못했을 인연들을 매일 생성하며 관계의 망이 넓어지는 경험을 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한정된 시간과 주의력이 지나치게 많은 관계로 분산되어 피로함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다.
--- p.80, 「발전하는 기술이 만들어 내는 단절」중에서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하나씩 정복되어 감을 우리는 매 순간 목도하고 있다. 심지어 인공지능이 곧 모든 방면에서 인간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는 연구도 경쟁적으로 쏟아지는 상황이다. 인간을 닮았으나 실질적으로 인간보다 더욱 출중한 능력을 갖춘 기계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날 자극적인 SF 영화보다도 권위 있는 학술 논문에 등장하는 편이 더 그럴듯하다. 그러므로 이러한 소식에 압도되어 무력감이나 두려움을 느끼는 이들을 과학에 무지한 사람들이라고 매도할 수만은 없을 것이며, 오히려 이들의 반응은 어느 정도 자연스러워 보이기까지 한다.
--- p.110, 「누가 인간을 지배할 것인가」중에서

흔히 기술 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기계가 인간을 능가하는 수준이 되었을 때, 인간이 주도권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고 인간이 기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하는 상황은 곧 인류 문명의 종말과도 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런가? 인간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유 의지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며, 항상 최종 결정권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것이 바람직한 미래 디지털 사회라고 할 수 있는가?
--- p.140, 「디지털 시대에 인간이 주도권을 잃지 않는 것이 과연 최선인가」중에서

인공지능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은 AGI(범용 인공지능,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에 대한 예측이다. 지금의 인공지능으로는 할 수 없지만 AGI가 출현했을 때 가능한 일은 무엇일지, 그때 초래될 수 있는 부작용은 무엇일지를 먼저 가늠해 볼 필요가 있다.
--- p.265, 「인간의 지능과 인공지능의 지능은 다르다」중에서

AI 개발의 속도가 심상치 않다. 많은 이들이 AI의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많은 직업들이 AI로 대체되리라 생각한다. 한편 전문 지식이 있어서 지적 권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혹은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사람들을 통솔하는 이들 중에는 대체되는 시기가 비교적 늦거나 아예 대체되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막연한 기대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 p.307, 「AI 시대의 권위」중에서

기술의 발전은 정치적이다. 한 분야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떤 기술이 개발될지는 어린이 위인전에 나오는 사명감보다 외부적인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러다 보니 우리 사회의 이목은 자본이 많이 모이는 방향으로 집중되고는 한다. 현재의 인공지능 산업도 그 암묵적인 룰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 속에서 끊임없이 발전을 요구받는 사회 구성원들은 불안하다. 타인과의 비교, 비관, 막막함 속에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인공지능이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 놓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 개인들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존재의 가치를 탐구하는 삶을 영위하여야 한다.
--- p.432, 「위협이 아닌 변화를 위하여, 인공지능 보편 교육」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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