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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대멸종 시그널, 식량 전쟁

: 기후 변화와 식량 위기로 포착하는 파국의 신호들

서가명강-3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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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02쪽 | 128*188*20mm
ISBN13 9791171172092
ISBN10 117117209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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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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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식량/곡물자급률은 1970년 86.2%/80.5%에서 2021년 44.4%/20.9%로 내려갔다. 이마저도 우리 농업의 주된 곡물인 쌀 덕분인데, 쌀을 제외한 식량/곡물자급률은 11.4%/5.4%에 지나지 않아 사실상 우리의 밥상을 대부분 외국산 식량에 의존해 차리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가 원할 때 언제든지 외국에서 식량을 저렴하게 수입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결코 그렇지 않다. 2022년 우리나라의 식량 안보지수는 전 세계 113개국 중 39위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 p.13, 「들어가는 글 | 기후 위기 시대의 식량 위기, 남의 일이 아니다 : 13쪽」 중에서

전 세계 식량 위기의 발생 원인을 몇 가지로 말할 수 있다. 식량 생산량이 감소하는 것이 첫 번째 요인이다. 기상 악화, 기후 변화로 인해 흉작이 되면 식량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감소한다. 이것이 식량 위기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된다. 또 식량 생산량이 감소하기 시작하면 수출하는 국가들이 수출을 제한하는 일들이 생긴다. 이런 국가적인 정책에 따라 식량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식량 위기가 올 수 있다.
--- p.53, 「1부 | 기후 변화가 인간에게 보내는 경고 : 53쪽」 중에서

우리나라에 식량 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식량/곡물자급률을 살펴보자. 1970년대만 해도 식량자급률이 86.2%, 곡물자급률 80.5%였다. 이때는 식량 자급을 위해 정부와 국민의 관심이 농업에 집중된 녹색혁명의 시기였다. 하지만 2020년 식량자급률 45.8%, 곡물자급률은 20.2%다. 우리가 소비하는 곡물량의 약 80%를 외국에 의존하는 것이다. 1970년대만 해도 곡물 생산량이 700만 톤이었는데 2020년에는 429만 톤으로 반토막이 났다. 생산이 이렇게 줄어든 것은 도시가 확대되고 공장이 들어서면서 농토가 줄어드는 등 산업화 정책 때문이다.
--- p.85, 「2부 | 풍요로운 지구의 끝, 굶주리는 세계의 시작 : 85쪽」 중에서

산업혁명 이전 대비 기온 상승이 1.5도가 넘어 2도 이상이 되면 지구의 기후 시스템은 재앙에 가까운,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기후 변화와 기상 재해로 인해 파국의 상태를 맞게 될 것이다.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기체 증가와 같은 외부 강제력이 가해지면 지구 기온 상승의 균형점이 새로운 균형을 향해서 점진적으로 천천히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임계점을 지나 균형이 무너지면 새로운 상태로 급격한 변화를 일으킨다. 지구 기후 변화에서 예상되는 이러한 임계점을 기후 변화 ‘티핑 포인트’라고 한다.
--- p.124, 「3부 | 인류 최악의 재난, 이미 시작된 식량 전쟁 : 124쪽」 중에서

농산물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수입 안정을 위해 주의, 경계, 심각의 단계별로 조기 경보 시스템을 만들어 정부가 적극적으로 수입 공급 기반을 확대한다든가, 해외 농업 개발이나 국제 곡물 조달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대응 수단이 작동해야 한다. 또한 곡물이 외국에서 잘 생산되는지 관측하는 모니터링 체계, 전문 인력 양성, 금융 지원 등 지원 시스템도 갖추어야 한다.
--- p.175, 「4부 | 인류의 식탁을 구할 최후의 방법 : 175쪽」 중에서

그럼 어떻게 해서 기후 변화로 인한 여섯 번째 대멸종이 시작된다는 것일까? 지구상에는 약 1400만 종의 생물종이 살고 있다고 추정한다. 우리 인간은 1400만 종 중의 하나다. 지구상의 생물종은 서로 먹고 먹히면서 먹이사슬을 형성하여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에게 식량을 공급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기후 변화로 하루에도 70여 종의 생물종이 멸종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 1년이면 2만 5000종, 100년이면 250만 종, 즉 4분의 1의 생물종이 멸종하게 된다. 우리 인간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먹이사슬이 무너지므로 인간도 멸종하게 된다.
--- p.193-194, 「나가는 글 | 여섯 번째 대멸종의 티핑 포인트가 온다 : 193~194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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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기후 변화로 지구가 끓어오르고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기후 변화가 초래하는 식량 위기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더 나아가 그 위기에서 살아남는 길에 대한 뚜렷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기후 변화는 이제 글로벌 식량 공급망까지 날릴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는 이 거대한 문제의 절박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미 늦었을지도 모를 글로벌 식량 위기의 위험에서 우리를 구할 방법이 이 책에 온전히 담겨 있다.
- 유희동 (기상청장)
지금 당장 글로벌 기후 위기가 초래할 재앙 수준의 식량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 정책 입안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공론화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 책은 우리 식탁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동으로 우리를 이끌어준다.
- 김창길 ((前)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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