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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 집사를 말하다

: 교회의 기초를 이루는 고귀한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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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352g | 140*206*16mm
ISBN13 9788953146648
ISBN10 89531466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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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간을 기획하며_ 편집장의 글

교회 안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직분이 집사다. 집사 직분으로 한참을 교회 생활을 하고서도 자신이 어떤 자리에 부르심을 받았는지, 뭘 해야 하는지 남몰래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혹시 팀 켈러가 집사들을 위한 자료집을 출간한 사실을 알고 있는가. 또한 그 자료집이 그의 수많은 저술 중 첫 번째 작품인 것을 알고 있는가. 미국장로교 교단은 집사의 소명과 역할과 비전을 정리할 필요를 느꼈고, 팀 켈러에게 이 일을 맡겼다. 팀 켈러가 이 책을 쓰면서 정리한 성경적 집사관은 그가 이후 뉴욕 맨해튼에서 리디머교회를 개척할 때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이끌어 줄 실제적인 매뉴얼로 쓰였다. 이 책은 그의 초기작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기 한국 교회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번역본의 출판을 결심하게 되었다. 집사의 부르심이 무엇인지 우리 마음속에 새롭게 다시 들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팀 켈러는 “역설적이게도 교회는 교회를 목표로 하지 않을 때 가장 성장한다”고 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사람들을 섬길 때 부흥이 일어난다는 뜻이리라. 그는 ‘말씀 사역’과 가난한 이들을 향한 ‘자비 사역’(긍휼 사역)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항상 강조했다. 이 책은 기독교의 양 날개인 말씀 사역과 자비 사역 중에서, 자비 사역을 담당하는 집사에 초점을 맞추었다.

팀 켈러는 집사 사역은 곧 자비 사역이라고 단언한다. 교회 공동체뿐만 아니라, 교회 밖의 가난한 이들을 섬기며 돌보도록 우리의 시선을 돌린다. 자기만을 최고로 여기며,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이 책을 통해 교회 안팎의 약하고 여리고 상처받은 이들을 돌보고 가난에서 구제하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쓰는 삶이야말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임을 알게 될 것이다. 집사야말로 부르심이며, 사랑이며, 영광이며, 특권이다.

이렇게 우리의 시간과 재능과 돈을 아낌없이 쏟아부을 때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 자비 사역(긍휼 사역)이라는 거룩한 허비가 어떻게 한 영혼을 바꾸고, 교회를 바꾸고, 세대를 바꾸며, 세상을 놀라게 하는지 우리는 기독교 역사 속에서 이미 보았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로마 세계를 흔들어 놓았고, 마케도니아 성도들이 예루살렘 성도들을 도왔다. 또한 오늘날 우리 가운데도 이런 사랑의 수고 덕에 구원받은 영혼이 얼마나 많은가! 재정으로 도울 수 있다면 재정으로, 형편이 여의치 않다면 자신의 시간과 재능으로 도울 수 있다. 섬김의 현실화, 구체화를 가르쳐 주는 이 책은 집사 직분자를 위한 탁월한 가이드다. 온전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교회의 기초가 되는 직분자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이다.

이 책은 “집사의 직분은 예수 그리스도 아래 있는 고귀한 부르심이다. 중요도가 떨어지는 보조적인 직분도 아니다. 교회가 생존하는데 절대적이고 결정적이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분초를 쪼개어 나의 성공, 나의 성장만을 위해 달려가던 우리를 멈추게 한다. 은혜를 입은 자로서 공동체와 세상에 사랑을 심는 자로서 각자의 사명을 감당할 때, 세상이 다시 교회를 향해 궁금해하며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다시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교회와 세상을 섬기기를 원하는 이들이 불일 듯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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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주님이 만인의 종이 되신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이 인류를 위해 하신 일과 우리를 통해 하시는 일 사이에는 주님이 베푸신 깊은 사랑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은 죄인을 향한 사랑이다. 의롭고, 순전하며, 거룩한 하나님이 더럽고, 불순하며, 부정한 존재를 사랑하신다. 우리의 형편이 어떠하든지 개의치 않고 사랑하신다. 특별한 사랑이라는 말로는 그 사랑을 표현하기에 충분치 않다. 그분의 사랑은 유례가 없을 만큼 독특하다. 주님과 그분의 자비를 거절한, 그래서 전혀 사랑스럽지도 않고 사랑할 수도 없는 이들을 사랑하신다. 무조건 사랑하고 가까이 불러 모으신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크리스천은 받았던 바로 그 사랑으로 사랑해야 한다. 사랑스럽지도 않고 사랑할 수도 없으며, 더럽고, 부정한 이들을 품는 사랑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몸소 실천해 보이신 사랑은 구원을 완성하기도 하지만 사역을 이어갈 능력을 주기도 한다. 누구도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다 하지 않았기에 주님은 십자가에서 ‘집사’로 섬기셨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그리스도가 감당하셨던 집사로서의 직분과 사역만이 우리가 집사로서 감당할 직분과 사역의 소망이 된다. 하지만 예수님은 집사의 직분을 몸소 실천해 보이고 그분의 백성이 그 소명을 이뤄 가도록 힘을 주시는 데서 그치지 않으신다. 그리스도는 집사의 사역을 요구하신다. 크리스천은 온전히 자신을 희생하며 섬기는 삶을 사셨던 주님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신약성경은 거룩한 백성을 ‘둘로이’(douloi)와 ‘디아코노이’(diakonoi)라고 부른다. 각각 ‘일꾼’과 ‘웨이터’에 해당하는 말이다. 집사, 또는 일꾼으로서 하나님(고후 6:4)과 그리스도(요 12:26), 새로운 언약(고후 3:6), 복음(엡 3:7), 동료 제자들(막 10:43)을 섬기는 것이 거룩한 백성이 해야 할 몫이다. 예수님의 멍에를 멘 이들에게는 “이웃을 사랑하라”거나 “원수를 사랑하라”는 명령이 따른다. 신약성경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사랑은 ‘말뿐인’, 또는 ‘혀로만’ 하는 사랑이며 우리가 섬기는 주님을 부인하는 꼴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너무 명확해서 두말이 필요 없는 사실이다. 종교개혁가들은 불순종을 ‘믿음이 없고 구원받지 못했음’을 보여 주는 표식으로 보았다. 예수님은 직접 모범을 보여 가며 거룩한 백성을 집사 사역으로 인도하신다.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 책임을 완수할 힘을 주신다. 순종하며 섬기라고 명령하신다. 집사가 하는 일은 무엇이든 구세주가 행하신 집사 사역에 뿌리를 두어야 한다. 예수님이 종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셨으므로 그분의 백성에게 섬기는 사역은 얼마든지 가능하며 필수적인 일이기도 하다.

집사, 세상에서 섬기는 이로 부름받다
교회의 선임을 받은 집사들은 복음 사역의 다른 측면들에도 깊은 관심을 두었다. 사도행전 6장에서 집사로 임명을 받은 스데반은 사도 행전 7장에서 죽음을 맞는다. 기독교 역사를 통틀어 첫 번째 순교자였다. 처음 뽑힌 일곱 집사 가운데 하나였던 빌립(전도자 빌립) 역시 개인 전도와 대중 선교에 뛰어들었다(행 8장). 오늘날 집사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섬김을 위한 순교의 피흘림을 만나게 된다. 집사의 직분은 예수 그리스도 아래 있는 고귀한 부르심이다. 집사들 가운데 몇몇은 나중에 장로가 되기도 하지만, 집사는 장로가 될 훈련을 하는 자리가 아니다. 중요도가 떨어지는 보조적인 직분도 아니다. 교회가 생존하는 데 절대적이고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기초한 입안자들은 장로의 의무와 노회의 권한을 두고 여러 달에 걸친 토론을 벌였지만, 집사직에 관해서는 하루 만에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오늘날 일부 장로교회들은 집사회를 해산하거나 헌금을 거두고 교회를 관리하는 수준으로 역할을 축소하고 있는 형편이다. 세상에는 절박한 처지에 몰린 이들이 차고 넘치는데, 스스로 본보기가 되어 깊이 공감하는 사랑으로 교회에 도전을 주고 앞장서 사역을 이끌어 갈 기민하고 창의적이며 헌신적인 집사들이 모자라기 일쑤라는 건 얼마나 비극적인가

집사가 되는 일, 고귀한 특권
‘집사가 되는 일’은 크리스천의 위대한 사명이다. 주님을 섬기는 고귀한 특권을 누렸던 이들의 후계자로서 그리스도의 주권 아래서 다른 이들을 섬길 수 있다. 사탄의 시험이 끝나자 “천사들이 와서, 예수께 시중을 들었다”(deaconed). 주님이 병을 고쳐 주시자 베드로의 장모는 “일어나서 예수께 시중을 들었다”(deaconed). 예수님을 직접 섬긴다는 건 고귀하고도 거룩한 특권이다. 십자가 사건의 현장에 서는 여인들이 서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들은 예수께 시중을 들면서 (deaconed) 갈릴리에서 따라온 사람들이었다. 그들 가운데는 막달라 출신 마리아와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있었다.” 예수님을 섬길 기회를 갖는다는 건 얼마나 큰 축복인가! 교회가 그 기회에 주목하지 않고, 부르심에 응답하지 않으며, 예수님을 몸소 섬기지 않고, 주님께 봉사하지 않는다면 얼마나 비극적인가! 크리스천들이여, 타고난 장자의 권리, 더없이 고귀한 섬김의 유산을 포기하지 말라! 집사들이여, 하나님의 고귀한 부르심에 몸을 사리지 말라!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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