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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

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

: 우리가 동물에 대해 알아야 할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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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54g | 140*205*13mm
ISBN13 9791189213398
ISBN10 1189213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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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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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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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들이 인간의 말을 할 수 있을 만큼 똑똑하지 못하다고 간주하며, 네발 달린 친구들과 진지하게 토론할 수 없는 책임을 그들에게 떠넘긴다. 하지만 우리는 개의 말을 할 수 있는가? 동물들끼리 주고받는 말과 우리에게 하려는 말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가? 물론 아니다.
--- p.37

우리 지능을 다른 동물의 지능과 비교하여 순위의 맨 꼭대기에 올려놓는 것은 무모한 짓이다. 왜냐면 우리의 지능으로 다른 지능들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른 동물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알 수 없다. 어떻게 아무것도 모르면서 우리가 다른 동물보다 우월하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단 말인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인간들은 이런 우월성 때문에 다른 존재들을 마음대로 다룰 권한이 있다고 판단한다. 그 결과는 다른 존재들에 대한 무자비한 착취, 폭력, 부당행위, 잔인성 등으로 나타난다.
--- p.48

인간에게 우유를 공급하려면 송아지나 양의 새끼를 어미의 품에서 떼어내야 한다. 동물행동학 연구에 따르면 이런 강제 분리는 어미와 새끼 모두에게 큰 트라우마를 안겨준다. 어린 동물들은 강제로 분리된 뒤에 비육농장으로 보내지고, 좁은 공간에 갇혀 지내다가 도살되어 육류 시장으로 나오는 일련의 과정을 겪는다. 정도만 다를 뿐 나는 이런 시스템의 참여자로 살고 있는 것이다. 만족과 맛과 편리함을 얻기 위해.
--- p. 73

우리 모두 하나 이상의 선택을 통해 소비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다. 나는 채식주의를 선택했다. 다른 이들은 육류나 생선 구매를 대폭 줄임으로써 실천할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훌륭한 행동이라고 본다. 전 세계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비건 채식주의자가 될 수는 없다. 진정성을 과시하기 위한 경주는 사람을 쉽게 지치게 한다. 충분해 보이지 않아도 긍정적인 시도 자체는 박수 받을 만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육류 생산량을 대폭 줄이는 일이다.
--- p.73

동물 보호 운동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인간이 벌이게 될 가장 위대한 싸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앞으로 수 세기가 뒤에도 인류가 존재한다면, 그때의 역사가들은 우리가 다른 동물들에게 어떻게 그렇게 모질고 잔인할 수 있었는지 물을 것이며, 이 수치스러운 역사를 끝내기 위해 함께 일어선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게 될 것이다.
--- p.84

신체적, 정신적 고문은 며칠에 걸쳐 계속된다. 그런 다음에 조련사는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주는 행동들을 코끼리에게 가르친다. 갈고리의 위협 속에서 어린 코끼리는 정해진 순서대로 움직이고, 물건을 집어 들고, 몸통으로 그림을 그리고, 뒷다리로 걷는 법을 배운다. “이것이 인간보다 훨씬 힘이 센 어른 코끼리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고 나서야 코끼리는 인간을 등에 태울 수 있게 됩니다.”
--- p.100

유리 뒤에 갇힌 야생동물을 관찰하여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동물들은 더 이상 우리가 생각하는 그 동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들의 서식지는 인공적으로 변형되었으며 울타리에 둘러싸여 있다. 다른 동물과의 관계나 만남은 불가능하지는 않아도 매우 제한되어 있다. 이들의 환경은 전적으로 인간에 의해 통제된다. 야생동물은 사냥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같은 자리를 맴돈다. 곰과 스라소니는 침입자를 물리치거나 암컷을 만나기 위해 영역을 배회하지 않으며 침팬지는 숲을 탐험하지 않는다.
--- p.125

무조건 사냥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식량을 얻기 위해 야생동물을 죽이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일 수 있다. 그러므로 사냥을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건 있을 수 없다.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계 문제는 그 어느 것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금 잘 사는 나라들도 한때는 먹고 살기 위해 살생을 해야 했지만 지금은 아니지 않은가? 오늘날 선진국에서는 누구도 생존을 위해 사냥하지 않는다.
--- p.134

생물다양성은 우리 호모 사피엔스가 사는 집과 같으며, 집의 벽돌 하나하나가 한 생물 종이라고 할 수 있다. 동물이 하나 사라지면 우리 집 벽돌 하나가 없어진다. 처음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열 마리의 동물이 사라지면 열 개의 벽돌이 없어진다. 약간의 균열이 생기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백 종이 사라지면 천정의 일부가 무너진다. 걱정스럽지만 언제든 고칠 수 있다면서 외면한다. 하지만 천 개의 벽돌, 천 가지 종이 사라지면 집 전체가 머리 위로 무너져 내릴 것이다. 거대한 생명 사슬의 작은 고리 중 하나일 뿐인 인간은 결코 혼자 살아남을 수 없다.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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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50여 년 전, 프랑스에서는 떠돌이 개들을 도끼로 죽였다. 멧돼지, 여우, 사슴을 사냥개를 이용하여 몰이사냥하는 행위가 여전히 허용된다. 그러나 사실 인간은 동물보다 우월한가? 돼지의 눈은 너무나도 사람과 비슷하고 고릴라와의 만남은 인간과 동물의 경계를 허문다. 위고 클레망은 가짜 이미지에 동물을 가두어 학대를 정당화해 온 인간의 무지를 비판하며 코끼리 파잔(phajaan) 의식, 늑대 박해, 유해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 뒤에 숨은 인간의 추한 비밀을 폭로한다. 이 책을 찬찬히 읽어보며 우리 동물행동권 카라와 활동 기조가 비슷한 것이 놀라웠다. 동물단체 대표인 나에게도 많은 참조가 되는 책이다. 부당하게 동물을 고문하는 이 수치스러운 역사를 끝내기 위해 무언가를 결심하게 한다.
-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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