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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끝 위스키 (블랙 에디션)

여행의 끝 위스키 (블랙 에디션)

: 마케터의 시선으로 본 스코틀랜드 증류소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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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135*205*30mm
ISBN13 9788997066889
ISBN10 899706688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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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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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로 일한 경험과 경력은 단순히 위스키의 맛과 역사를 공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쩔 수 없이 상품 기획과 생산 관리, 브랜딩, 판매 전략과 미래 경영에 대한 호기심을 발동시켰다. 한번 호기심이 발동하자 관심은 더욱 깊어졌다. 단지 위스키를 테이스팅할 때 느꼈던 감각과 감동을 넘어서 ‘브랜드’ 가치를 입증한 위스키 증류소의 실질적인 힘과 근간을 알고 싶어졌다.
--- p.8~9

이 책은 ‘스코틀랜드 증류소의 시간’을 읽는 책이다. 관광객이나 애호가의 시선이 아니라 마케터가 머물면서 만난 공간과 브랜드, 그리고 문화를 움직이는 생산자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다. 한편으론 글래스고에서 시작해 아일라, 스페이사이드로 이동하면서 경험한 스코틀랜드 증류소 견문록이며,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면서 조금씩 확장해간 소통의 기록이기도 하다.
--- p.9~10

우리(브룩라디)의 위스키 제조 공정은 자동화 기계보다 인간의 ‘직관’을 신뢰하는 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어요. 과거와 계속 소통하는 거죠. 브룩라디는 위스키 제조 과정의 모든 측면을 ‘수작업’으로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등 전체 공정이 인간의 감각적인 판단과 정밀성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브룩라디의 헤드 디스틸러, 애덤 해넷의 말)
--- p.35

위스키를 만드는 일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기 때문에 매일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만드는 일이 발베니의 품질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법이에요. 그리고 몰트 마스터로서 수많은 실험을 ‘매일 꾸준히’ 진행하고 기록해 나갔어요. 매일 30가지의 샘플을 테이스팅하고 또 블렌딩하면서요. (발베니의 전 몰트 마스터, 데이비스 스튜어트의 말)
--- p.66

우리가 인수한 증류소의 경우는 ‘가용성’과 ‘우연’이 섞여 있었어요. 우선 글렌드로낙, 글렌글라사, 글렌알라키는 당시 개별 브랜드로 시장에 출시된 상태는 아니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빈 캔버스’의 상태로 브랜드를 구축하는 작업을 해야 했어요. 각 증류소의 ‘개성’과 물려받은 (기존 증류소에서 보유하고 있던 위스키 원액) ‘재고의 품질’을 이해하기 위해 광범위한 작업을 수행했지요. 그다음 단계로, 기존 재고를 향후 증류소의 DNA를 재정의할 수 있는 캐스크로 재배치하는 계획을 세웠어요. 이 작업은 매우 중요하고도 보람 있는 도전이었죠. (글렌알라키의 마스터 블렌더, 빌리 워커의 말)
--- p.99~100

13년 숙성 싱글 캐스크, 25년 숙성 싱글 캐스크, 30년 숙성 셀러 컬렉션. 49도에서 59.1도 사이인 이 위스키 원액은 더 글렌리벳이 얼마나 완성도 있는 위스키를 만들 수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고숙성 위스키를 제법 마셔보았다고 자부했는데, 이 더 글렌리벳의 섬세한 맛과 향의 밸런스는 어나더 클래스였다. 부드럽다고만 생각했던 더 글렌리벳의 다채로운 표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오리지널리티’의 스토리텔링을 빌드업하는 것을 기본으로, 위스키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설계하고, 제품의 본질로 승부하는 모습이 대단했다. 이날 이후 위스키 셀렉션을 제대로 갖춘 바에 가면 고숙성 더 글렌리벳 위스키와 싱글 캐스크를 주문하게 되었다.
--- p.123

로버트 플레밍이 먼저 증류소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는 연보라색 체크무늬로 꾸며진 응접실로 우리를 데려갔다. 보통 인터뷰도 진행하고 테이스팅도 진행하는 공간이라고 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연보라색은 봄부터 늦여름까지 스코틀랜드에 만개하는 헤더 꽃의 컬러로 토민타울 증류소를 상징하는 색이기도 했다. 증류소 곳곳에는 이유 없이 존재하는 것이라곤 하나도 없었다. 여러 상징과 의미가 모여 브랜드는 완성된다.
--- p.135~136

파고다 위에는 풍향계가 있는데 글렌피딕을 상징하는 사슴이 장식되어 있었다. 글렌피딕의 피딕(Fiddich)은 게일어로 사슴이라는 뜻이다. 현재 본연의 기능으로 사용되지 않는 파고다에도 장식적인 디테일을 더한 것을 보니 글렌피딕 증류소의 ‘브랜딩’에 대한 의지가 느껴졌다. 현재 이 공간은 방문객 리셉션과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있다. 1887년 윌리엄 그랜트가 아홉 명의 자녀들 그리고 석공 한 명과 함께 75만 개의 돌을 쌓아 올려 글렌피딕 증류소를 세웠던 바로 그 자리였다.
--- p.220~221

매년 천사가 글렌고인 증류소에서 약 3만 3천 병의 위스키를 가져간다고 그는 덧붙였다.
“우리는 천사가 내려와 위스키를 맛보고, 다시 천국에 가서 비를 내린다고 생각해요.”
오늘의 비가 내일의 위스키가 되는 곳, 바로 여기 스코틀랜드의 이야기다. 오크통에서 숙성되는 동안 발생하는 연간 위스키 증발량을 엔젤스 셰어라고 하는데, 보통 스코틀랜드에서는 1~2퍼센트가 발생한다.
--- p.354

저희는 스카치 위스키 협회와 멀티 디스틸러스 협회를 통해서 주기적으로 미팅하고 있어요. 저녁 식사 후에 끝없는 대화를 나누죠. 재미있는 것은 스코틀랜드의 증류소들은 서로가 적대적이지 않다는 거예요. 저희는 나란히 함께 성장하기 위해 서로 돕고 고민을 나눕니다. 가령 이곳 글렌고인 증류소에서 뭔가 문제가 발생하면, 저는 다른 증류소의 매니저에게 바로 전화해서 그 문제를 이야기해요. 그러면 함께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주죠. (글렌고인의 디스틸러리 매니저, 로비 휴의 말)
--- p.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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