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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C.H.베크 세계사

: 600 이전, 문명의 아침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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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296쪽 | 2316g | 170*240*70mm
ISBN13 9788937437373
ISBN10 8937437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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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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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발 노아 하라리의 주목할 만한 저서인 『사피엔스』보다 훨씬 이전 시점에서 우리의 개요를 시작한다. 하라리는 호모 사피엔스의 ‘인지 혁명’을 책의 출발점으로 선택했다. 다만 지금 이 책 역시 하라리와 마찬가지로 신석기시대의 시작과 관련된 격변이, 다시 말해 약 1만 2000년 전에 일어난 이른바 신석기 혁명(또는 농업 혁명)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 p.13~14

중앙아나톨리아에 자리한 차탈회위크 유적지의 주거지 역사는 토기 없는 신석기시대에서 토기를 생산한 초기 신석기시대로 이행했음을 보여 준다. 이 유적지의 주거지 지층은 기원전 7400년에서 기원전 6200년 무렵까지 이어지며 형성되었다. 이 유적지의 한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은 그곳에서 사용된 것이 분명한 이른바 응집형 건축 방식으로, 이 방식으로 인해 주거지 전체가 특별한 특징을 띠게 되었다. 이곳 주거지는 진흙 벽돌이나 단단하게 다진 진흙으로 만든 사각형의 집들이 다닥다닥 연달아 붙어 있었다. 이 집들은 납작한 모양의 지붕을 통해 위에서 들어가는 구조였으므로 가옥의 옆벽에 출입구가 없었다.
--- p.78

하트셉수트는 아문 신의 배우자라는 높은 직위를 가졌는데, 아흐모세 통치기에 도입된 이 자리는 왕실 여성만 차지할 수 있었다. “신들의 왕이자 두 땅(즉 상이집트와 하이집트)의 왕좌의 주인”인 아문은 그에게 바쳐진, 테베의 거대한 신전에서 숭배된 신으로, 파라오가 신의 아들로 생각되었기 때문에 제18왕조기에 왕권 이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왕위 계승의 관점에서 부계를 약화하는 일 없이 왕실 예외주의의 기본 원칙을 명확히 나타내는 데 이따금 필요했던 왕실의 근친혼과 마찬가지로, 신의 배우자라는 자리도 개념상 이러한 이념과 관계가 있었다. 신의 배우자라는 지위 덕분에 하트셉수트의 섭정은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 p.428~429

30년 평화조약은 펠로폰네소스 전쟁이라는 더욱더 심각한 세계적 충돌이 발발하면서 실제로는 그 절반의 기간만 지속되었다. 이후 기원전 4세기에 곧바로 패권 전쟁으로 알려진 충돌이 연이어 발생하다가 기원전 338년에 마케도니아가 그리스를 군사적으로 제압하면서 끝났다. 페르시아를 성공적으로 물리친 기원전 479년에서 이 시점까지 141년이 넘는 기간에 다 합쳐 약 70년간 그리스에서 광범위하게 전쟁이 벌어졌다.
--- p.601

동한의 수도는 장안보다 면적은 좁았지만 인구밀도는 더 높았다. 성벽은 거의 완벽한 직사각형 형태에 사방이 올바른 방향을 바라보았고, 비록 일정한 간격은 아니었으나 열두 개의 성문이라는 요건은 모두 갖추었다. 장안과 마찬가지로 두 개의 궁궐을 두었으나, 옛 수도와는 달리 남북의 축을 따라 위치했다. 한대의 기록에 따르자면 건축양식 또한 훨씬 소박했다. 이러한 금욕주의와 규칙성은 제국 권력의 본질에 생겨났던 또 하나의 변화를 드러내기 위한 요소였다. 특히 낙양의 엄정한 분위기와 새로운 종류의 의례적 건물들을 보면 유교 경전이 국가의 정통 사상으로 확립되었다는 점이 건축과 공간에 드러났다.
--- p.858

19세기에 들어서도 유럽인 사이에서는 문명화된 백인과 어두운 피부색을 가진 ‘야만인’ 사이에 근본적 차이가 있다는 개념이 지속되었으며, 야만인은 그들만의 역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했다. 물론 인도는 곧이어 어두운 피부색을 가지고도 위대한 문화와 문학을 만들어 낸 예외로 간주되기 시작했다. 이들은 “인도의 문명이 밝은 피부색의 문명화된 (아리아인) 침략자와 (대개 드라비다인으로 추정되는) 어두운 피부색의 미개한 원주민 사이의 충돌과 뒤이은 혼합을 통해 탄생했다.”라는 가정에 ‘해결책’이 있다고 생각했다.
--- p.978~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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