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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병리사는 이렇게 일한다

: 정확한 결과를 위해 최선의 방법으로 검사하는 전문가 되기

병원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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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병리사는 이렇게 일한다 (큰글자책)
[도서] 임상병리사는 이렇게 일한다 (큰글자책)
박수진 저 청년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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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병리사는 이렇게 일한다 (큰글자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86g | 148*210*14mm
ISBN13 9791193135150
ISBN10 119313515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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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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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임상병리사는 병원 내의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환자와 직업 대면할 수 있는 외래 진료과(예: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신경과, 심장혈관흉부외과, 건강관리과, 종합검진센터 등)에 소속된 생리기능 검사실 그리고 진단검사의학과 소속이지만 환자를 응대하는 대민 부서인 채혈실에서 근무하는 임상병리사 선생님들도 있다. 이를 제외한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소속의 임상병리사 선생님들은 환자로부터 채취한 검체에 포함된, 알고자 하는 성분을 분석하는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일을 한다.
--- p.4~5

학생 때는 의료기관에서 실습한 경험자로서, 현재는 의료 현장에서 실습생들에게 업무를 설명하는 선배로서 조언한다면 학생들이 실습할 때 갖춰야 할 자세는 ‘집중’이라고 생각한다. 실습은 ‘현장 업무를 경험하는 수업 시간’이기 때문에 환자의 검체를 검사하는 단계의 임상병리사 업무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보고, 진행하는 선생님들이 틈틈이 알려주는 팁이나 수업에서 들었던 내용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잘 비교해보는 등 실습 과정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면 여러 부서를 이동해도 그 부서에 있을 때는 어떻게 업무 분담이 이뤄지는지, 또 검사 과정은 왜 그렇게 되는지 교과 내용과 연결되는 부분이 분명히 보일 것이다. 선생님들이 워낙 바빠 학생들을 일일이 챙겨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가만히 앉아 있기보다 업무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선생님이 어떤 일을 하는지 옆에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p.41

누군가 나에게 ‘임상병리사는 취업이 잘 되나요’라고 물으면 명쾌하게 대답하기 어렵다. 이렇게 단순히 확률로 계산하면 정말 어렵게 느껴지지만 함께 졸업했던 동기들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잘 취업하여 나름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개인적인 이유로 안정적인 전 직장을 떠나 새롭게 자리를 잡은 동기도 있다. 취업 준비생의 자세를 잘 갖추고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상병리사 면허가 있다면 꼭 병원이 아니더라도 도전할 수 있는 길이 꽤 많다(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5장에서 소개하겠다). 학부 성적과 공인영어성적을 토대로 원하는 직장에 공고가 올라오는지 부지런히 확인하며, 그곳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어필하기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잘하면 반드시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을 것이다.
--- p.63

나는 학과 생활은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고, 취업에 대한 간절함 때문에 취업 준비도 남들보다 일찍 시작했다. 다만 기본에 ‘완전히’ 충실하지 못했다. 성적이 다가 아닌 것은 맞지만 대부분 학교 성적뿐만 아니라 영어 성적도 본다. “임상병리사가 영어를 쓰나요?”라고 묻는다면, 대답은 “네.”이다. 생각보다 많이 사용한다. 서류 심사나 면접에서 영어 성적을 중요하게 보는 것도 부당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임상병리사로 일하면서 생각보다 영어로 대화하거나 영문을 읽어야 하는 일이 많다. 이처럼 기본이 중요했지만 나는 그 기본이 부족했기에 유난히 탈락의 고배를 많이 마신 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면접 실력은 단기간에 끌어올리기 힘들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연습을 하거나 스스로 면접을 해보는 연습을 녹음하면서 차근차근 적응해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이 또한 말주변이 없으면 어렵다. 그에 비해 영어 성적은 집중하면 끌어올리기 쉽다. 언어 영역에 영 소질이 없는 나도 결국 어찌저찌하여 끌어올렸다. 사실 성적을 위한 것이었기에 어느 정도 가능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학부 생활을 하면서 전공 공부에 매진한다 해도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들과 구분되는 뭔가를 만들기 전에 남들이 갖고 있는 공통된 역량은 갖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남들과 차별화되는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 p.85~86

‘채혈’이라 하면, 그냥 주사기로 혈관을 찔러 피를 뽑으면 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길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외모와 입은 옷들이 모두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혈관도 가지각색 이다. 그 혈관의 형태에 따라 채혈하는 방법도 다르게 해야 한다. 학생 때 건강한 혈관만 몇 번 찔러본 나에게 이는 정말 좋은 기회였다. 또한 주사기가 아닌 진공으로 채혈하는 방법도 있는데 거의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꼭 해보고 싶었던 시도였다. 채혈 자체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채혈했느냐에 따라, 그리고 혈액 튜브에 채혈된 혈액을 순서에 맞게 빨리 적정량으로 소분해야 한다. 혈액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다. 가끔 “그냥 검사해주시면 안 돼요? 왜 안 돼요?”라는 질문을 받는데, 이는 검사에 대한 이해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히 채혈만 시행했기 때문이다.
--- p.91

이처럼 채혈실에서 일하려면 채혈뿐만 아니라 검사 항목에 따른 검체 및 검체 채취 방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채혈을 하기 위해 채혈실을 방문한 환자는 그저 주사를 팔에 꽂아 피를 뽑는 과정이 아프고 무서울 뿐 임상병리사들이 어떤 순서로 채혈하고 어떤 혈액 보틀(bottle)을 이용하는지는 보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보틀의 색은 가지각색이다. 검사하고자 하는 항목에 따라 혈액을 굳혀야 하는지 또는 굳히지 말아야 하는지부터, 만약 항응고제가 포함된 보틀을 사용해야 한다면 어떤 검사 항목에 어떤 항응고제가 사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 p.129

암은 대부분 특정한 이유로 인한 변이(Mutation)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러한 유전자 변이를 검사하기도 하지만 생물체도 무생물체도 아닌 애매한 존재인 바이러스의 유무를 확인하기도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골칫덩어리였던 코로나19(corona virus disease 2019, COVID-19)의 감염체였던 Novel-Coronavirus의 확진 또한 유전분자 검사 기법 중 하나인 중합효소 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이하 PCR) 기법을 이용하여 검사한다. 또한 이식과 관련된 검사를 하기도 한다. 누군가 특정 장기를 타인으로부터 이식 받아야 하는 경우 그것이 거부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잘 맞는 장기를 이식해야 하는데 잘 맞는지를 확인하는 곳이 유전분자 검사실이다. 치료 목적을 위해 이식을 받았는데 내 몸에서 맞지 않는다고 배척해버린다면 그 거부반응으로 인해 큰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그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적합한지 보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 p.138~139

검사의 종류는 한 가지여도 그 검사를 받는 사람은 모두 다르다. 외모도, 성격도, 호흡기 구조도 다 다르다. 따라서 검사 과정에 지침이 정답이 아닌 경우가 너무 많다. 이 부서에서 일하면서 ‘그럴 수 있지.’라는 생각을 자주 하고 여러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을 응대하는 일은 한 공간에서 같은 업무를 하더라도 확실히 검사자 본인만의 색깔대로 업무 방식이 다르다. 윤리적으로나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고 정확한 결과가 도출된다면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한 검사 과정에서의 적당한 유연함은 좋다고 생각한다.
--- p.170

국제 ISO 인증을 획득한 K-방역에는 모든 의료진들의 각각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에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도출하려면 임상병리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예전에는 내 직업에 대해 설명하면 대부분 이해하기 어려워했다. 여전히 환자와 검사자의 입장에서 마주하는 일이 생기면 우리를 ‘간호사’라고 칭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코로나 검사를 하는 사람이야.’라고 하면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반응이 바뀌었다. 이제 조금 우리 일이 알려졌다고 느낀다. 이제는 임상병리사를 보면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야?”가 아니라 누구든지 “아, 검사하는 사람이구나!”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 p.18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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