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어쩌다 거룩하게

: 망가진 존재 속에서 반짝이는 은총의 순간들

리뷰 총점9.2 리뷰 5건 | 판매지수 5,577
베스트
종교 50위 | 종교 top20 3주
정가
17,500
판매가
15,7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120*204*16mm
ISBN13 9791191887150
ISBN10 119188715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쨌거나 내 경험상 우리를 하나님의 성인이 되게 하는 것은 성인다워지는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죄인을 통해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성인’(saint)이라는 호칭은 늘 부여되는 것이지 우리 쪽에서 얻어내는 게 아니다.
--- 「1. 성인 과자」 중에서

우리가 성인을 경축하는 것은 그들이 경건하거나 완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믿는 하나님 이 세상에서 구속과 거룩한 일을 행하시되 하고많은 것 중에 하필 인간을 통해서 하시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이 흠투성이인데도 말이다.
--- 「1. 성인 과자」 중에서

“복음을 전할 최적격자는 자신이 복음을 전하기에 부적격자임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다.” 단 한번도 예수님은 장내를 살펴 거룩한 삶의 최고 모본을 뽑아서 그 사람을 보내 그분을 널리 전하게 하신 적이 없다. 그분은 늘 실패자와 죄인을 보내셨다. 그것이 내게 위로가 된다.
--- 「3. 나는 밑바닥, 주님은 최고봉」 중에서

때로 하나님은 누군가에게 일을 맡기실 때 일부러 그 일에 전혀 적임자가 아닌 사람을 찾으신다… “하나님이 나를 쓰셔서 뭔가를 하셨다”라고 말하면 위험하리만치 영적 자화자찬에 가까워진다. 그러나 그 반대도 사실일 것이다.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우기는 것도 그 못지않은 자화자찬이다.
--- 「4. 슈퍼돔에 내뱉어진 요나」 중에서

적어도 내 생각에는 믿었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애써도 내 힘으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에 합당해질 수 없는 것 같았다. 내 타고난 성미가 깨끗한 삶과 깨끗한 말과 깨끗한 생각 쪽으로 더 기울었다면 혹시 해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냥 나였고 아무리 누가 죄책감을 유발해도 그것만은 달라지지 않았다… 하나님이 내게 내거시는 듯한 조건에 충분히 부합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 「7. 우리 주님의 어머니, 마리아」 중에서

바로 그래서 우리의 귀신들은 우리가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인지 일깨워 주는 이들로부터 우리를 늘 떼어 놓으려 한다. 귀신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이라면 질색한다. 그 사랑이 자신을 쫓아낼 것 같아서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를 고립시키려 하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라 불릴 자격이 없다고 속삭인다. 물론 예수님은 이런 거짓말 을 용납하지 않으신다.
--- 「9. 프랜시스」 중에서

사랑만으로 될 일이라면 PJ도 여태 살아 있으리라는 것을 그들에게 알려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랑이 아무리 신성해도 인간의 사랑은 결코 순전하거나 완전하지 못하다. 그냥 우리는 그런 종이 아니다. 세상에 금이 가지 않은 것은 없으며, 우리 삶의 가장 빛나는 요소들에도 흠은 있다. 심지어 사랑도 그렇고, 어쩌면 사랑이라서 특히 더하다.
--- 「11. 응접실」 중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자살했을 때 드는 생각을 나도 안다. “지난번 음성 메시지를 들었을 때 전화했어야 하는데.” “더 자주 연락했어야 하는데.” “내가 더 참았어야 하는데.” 하지 만 그런 것 때문이 아님도 나는 안다. 사별하고 나면 우리에게 두고두고 아쉬움만 남는다. 그때 사정이 달랐기를, 사랑하는 이에게 고통이 없었기를, 무엇보다 지금도 그 사람이 내 곁에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나도 PJ에게 화났고 그 분노에 애정이 섞여 있었다. 그런데 그 애정 어린 분노 속에서, 하나님이 죽음에 이른 PJ의 모순까지 포함해서 우리의 모든 모순을 능히 품으신다는 확신이 들었다.
--- 「11. 응접실」 중에서

“당신은 엉망이지만 사랑받고 있습니다. 약간 분노 문제가 있지만 사랑받고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안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당신은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럴 때 혼자인 것 같겠지만 그것은 틀렸 고 당신은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금 겪는 일이 아주 커 보이지만 당신이 사랑받는다는 사실보다 더 큰 게 무엇이겠습니까?”
--- 「17. 유다가 들을 당신의 고백」 중에서

내게 필요한 것은 내가 산산이 깨졌다가 인간의 것과 하나님의 것이 만나서 다른 모양으로 빚어지는 것이다. 그러려면 받을 자격 있는 것만 받을 게 아니라 정말 망가졌을 때 은혜와 사랑과 용서를 받아들여야 한다. 나는 은혜가 필요한 상황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하려고 하지만 정작 내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은혜다.
--- 「18. 세상 최고의 고약한 기분」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죄인들이 펼쳐놓는 최고의 교회론.”
- 박총 (신비와저항 목사)
“나와 생각이 비슷하지만 나보다 표현과 실천이 훨씬 낫고 풍부한 유머와 생생한 사례까지 갖춘 설득력 있는 작가다.”
- 리처드 로어 (『위쪽으로 떨어지다』 저자)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환생하여 오늘 우리 가운데 산다면 볼즈웨버일 테고, 그의 『고백록』을 21세기의 화법과 문체로 다시 쓴다면 『어쩌다 거룩하게』일 것이다.”
- 필리스 티클 (『성령의 시대』 저자)
“하나님의 은혜에 사로잡힌 모든 실패자와 속물의 필독서.”
- 레이첼 헬드 에반스 (『다시, 성경으로』 저자)
“정말 읽어야 할 이유가 너무도 많은 책.”
- 브라이언 맥클라렌 (『새로운 그리스도인이 온다』 저자)
“우리가 망가진 이들과 함께 망가진 세상을 살아가는 망가진 존재임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작가.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책.”
- 튤리안 차비진 (『은혜의 순간』 저자)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7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