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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엑스 마키나

호모 엑스 마키나

: 인류의 종말인가, 진화의 확장인가

[ 반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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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15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770g | 152*225*28mm
ISBN13 9791168417908
ISBN10 116841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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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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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다. 어쩌면 인간을 생물학적 신체로부터 완전히 분리하는 일도 가능해질지 모른다. 이른바 마인드 업로딩(Mind-Uploading)은 트랜스휴머니즘이 가진 아주 웅대한 비전 가운데 하나다. 마인드 업로딩 과정에서 인간의 의식은 두뇌에서 저장 매체로 옮겨진다. 이것은 인간 의식의 ‘백업 사본’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 사본으로 인해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가능해질 수도 있다. 인간의 의식이 고장 나기 쉬운 생물학적 신체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클라우드에 업로드되고 다른 의식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일 말이다. 그러면 인간은 탄소에 기반을 둔 생물체에서 벗어나 규소에 기반한 새로운 형태를 지닌 존재로 변모한다.
---「서문: 트랜스휴머니즘이 가져올 미래 변화」중에서

실리콘 밸리가 트랜스휴머니즘 운동과 친밀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실리콘 밸리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인 정보 및 컴퓨터 기술은 여전히 성공적이다. 그럼에도 실리콘 밸리에 기반을 둔 기업에게 있어 ‘차세대 큰 수익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만큼 짜릿한 것은 없다. 그리고 수년 전부터 하나의 경향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수명이 상당히 연장될 가능성이 드러나고 있으며, 이는 상상 이상의 수익을 약속한다.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에 더 많은 저장용량을 확보하는 일보다 건강하게 수십 년 더 오래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이제 정보기술(Infotech) 다음으로 생명공학(Biotech)이 중요하게 등장할 것이다. 대기업들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실리콘 밸리에서 생명공학 스타트업이 계속 증가하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다.
---「1장 새로운 아틸란티스는 과연 도래할 것인가」중에서

하지만 기술의 개념을 어디까지 적용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이때 중요한 질문이 하나 등장하죠. ‘교육은 기술이 아닌가?’ 하는.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볼까요. 최신 기술을 통해 자기 자손의 유전자를 변형시키려는 것은 전통적 교육 개념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애초에 부모는 교육을 통해 자손을 형성해 갑니다. 유전공학이 등장해 건강한 후손을 만들어내고, 아이가 좋은 삶을 살아갈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 넓어졌지요. 이 부분은 유전공학 논쟁에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육이 인류 공학의 특정 종류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니체는 교육을 초인이 출현할 확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과정으로 봤습니다.
---「1장 새로운 아틸란티스는 과연 도래할 것인가」중에서

노화 과정에 대한 인간의 지식은 날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는 노화를 치료할 수 있는 질병으로 만들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불멸’을 의미하진 않는다. 그레이는 자주 “1,000살까지 살 수 있는 최초의 인간이 이미 태어났다”라고 말하지만, 정작 자신은 가장 잘 짜인 장수 전략으로도 영생에 이르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한 유익한 언론 기사에서 그레이는 인간이 ‘불멸의 존재’일 경우 아프거나 늙지 않고 얼마나 오래 사는지 통계를 내본 일이 있다. 불멸의 인간은 대략 5,000년을 살다가 죽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2장 생명 연장의 꿈」중에서

물론 많은 사람이 장애는 장애일 뿐이라고 말하겠죠. 하지만 장애를 겪는 당사자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장애를 피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현대적 방식으로 우생학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이에 대한 비판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고요. 임신 18주 차 및 20주 차에는 태아의 신체 기형을 확인하기 위해 장기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요. 일례로 제 친구는 등이 열린 채로 태어났습니다. 친구는 보행 장애가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완전히 건강합니다. 예술사 박사 학위 소유자이자 박물관장이에요. 친구가 제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어요. “우리 어머니가 날 임신했을 때 네게 상담 받았더라면 나는 지금 여기 없었을 거야.” 이런 말을 들으면 등골이 오싹해지지요.
---「3장 신체 강화 기술의 현재와 미래」중에서

이는 또한 교육적 변화와 유전자 변형의 구조적 유사성을 강조한다. 그렇다고 모든 유전자 변형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다. 또한 모든 교육 방식이 도덕적으로 정당화되지도 않는다. 일부 교육 방식은 오히려 아동 복지에 대한 위협이나 방임으로 분류된다. 이는 도덕적으로도 거부해야 한다. 이 같은 기준은 유전자 변형에도 비슷하게 적용된다. 다시 말해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유전자 변형이더라도 반드시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유전자 변형은 부모가 아이를 자유롭게 교육할 권리에 속하기도 한다. 특정 유전자 변형은 특히 신뢰할 만하고 후손에게 전반적인 이익이 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유전자 변형을 통해 수학 지능을 30 정도 높일 수 있다면 유전자 변형을 하는 게 부모의 도덕적 의무가 아니냐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4장 트랜스휴머니즘과 미래를 위한 논의」중에서

2022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트랜스」는 두뇌 전기 자극을 통해 트랜스휴먼이 되어 과거 자신을 괴롭힌 자들에게 복수하려는 한 소녀의 꿈에 관해 이야기한다. 뇌심부자극술은 이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2020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인공지능 그녀」는 BCI가 표준이 된 세상을 묘사한다. 인간은 이 인터페이스를 통해 경험을 구매함과 동시에 AI 데이터의 노예가 되기도 한다. 이는 일부 AI 과학자들도 경고하고 있는 공포 시나리오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부분이다. 2021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메이킹 메모리」도 BCI에 관한 이야기다. 이 영화에서는 기계가 기억을 동영상으로 재생할 수 있게 되면서 수많은 사회 문제를 일으킨다.
---「5장 테크노아트의 탄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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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기술의 힘으로 인간을 개선할 수 있다는 ‘트랜스휴머니즘’은 인간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했느냐는 니체의 물음에 대한 강력한 대답이다. 평균 수명 83세가 당연시되고, 기대 수명이 250세로 늘어나는 급진적 생명 연장 시대에 그 가능성과 윤리적 의미를 쉽고 깊이 있게 다루는 두 저자의 방식이 환상적이다. 미래로 떠나는 모험 여행에서 ‘어떤 미래인가?’를 묻게 만드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이다.
- 이진우 (철학자, 포스텍 명예교수)
철학자와 의사인 두 저자가 나노공학, 유전자 조작, 인공 기술을 기반으로 한 트랜스휴머니즘이 미래 인류에게 새로운 유토피아를 가능하게 하리라고 주장한다. 바로 호모 엑스 마키나Homo ex Machina, 기계가 된 인간이다. 하지만 죽음을 극복하기 위해 ‘인간성’을 포기해야 한다면, 우리는 그 가격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철학자 니체의 ‘초인’에서 미래 인류를 찾는 두 저자의 상상력에 놀라고, 섬뜩하면서도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
- 김대식 (뇌과학자, 카이스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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