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는 말을 건네는 책은 아니지만, 다 읽고 나면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고통을 겁내고 감추는 대신 진솔하게 드러내고 표현한다면 누군가는 그 진심을 느끼고 함께한다는 것을, 고통을 등지지 않고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헝거』를 통해 절감했다.
- 최진영 (작가,『단 한 사람』 『구의 증명』 저자)
이 책은 자신의 몸과 허기에 대한 매우 진실된, 너무나 용기 있는 고백이다. 이런 강력한 진실함이 나만의 글을 쓰고 싶다는 열망을 끓어오르게 한다.
- 김하나 (작가, 팟캐스터)
용기란, 인생이란, 페미니즘이란, 글쓰기의 모범이란 이런 것이다.
- 정희진 (여성학자,『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저자)
내려놓을 수 없다. 생생한 디테일은 다 읽은 후에도 오래도록 남는다. 『헝거』는 매력적이고 정직하다. 특히 이 책은 이 세상이 부정했던, 여성들이 공간을 차지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과 그 의미를 다시 정의하고 여성들에게 되돌려주려 한다.
- 애틀랜틱
거칠면서도 품격이 있는 이 회고록은 자신의 몸을 편안하게 느낀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깊이 파고든다. 게이는 자신의 이야기가 ‘승리’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독자들은 이보다 더 적절한 단어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활발하게 활동하는 페미니스트이자 에세이스트의 가슴이 미어지는 첫 회고록이다. 어린 시절의 위기와 그 지속적인 영향에 대한 강렬하고 더없이 솔직한 초상화다.
- 커커스 리뷰
이보다 더 개인적이고 솔직한 고백은 상상하기 힘들다. 88개의 짧고 명징한 글에서, 게이는 자신을 괴롭히고, 혼란스럽게 했던 현실, 자신을 안내하고, 자신의 작업에 대해 알려주는 현실로 독자들을 끌고 가서 같이 돌파하게 한다. 그 결과,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그 자체로 기적이다.
- 북리스트
잊을 수 없다. 숨이 막힌다. 우리는 모두 게이가 이 책에서 하는 말을 들어야 한다. 게이는 자신의 이야기가 성공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우리 문화가 요구하는 다이어트 성공기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오랫동안 지켜온 침묵을 깬 것, 수치와 자기혐오를 딛고 자신을 존중하고 용서하고 아끼는 방향으로 나아간 것은 그 자체로 숭고한 승리다.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이 책의 짧고 예리한 글들은 생생한 개인적인 일화들로 생명력을 얻는다. 거의 모든 페이지에서 게이는 솔직하고 강렬한 문장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그녀가 잃지 않았어야 할 몸을 되찾아오고 수십 년 동안 끌고 왔던 수치심과 자기혐오를 내려놓기로 한다.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헝거』는 게이의 가장 혹독한, 철저한 자기 탐구의 글이다. 그러나 게이의 책이나 트윗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그녀가 이 책에서도 역시 날카로운 위트로 무장하고 있음을 알 것이다.
- 보스턴 글로브
눈부시다. 지적이고 엄정하며 깊은 감동을 준다.
- 뉴욕타임스 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