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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찾는 아이, 질문 찾는 아이

: 우리 아이 미래 인재로 만드는 다섯 가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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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340g | 140*210*15mm
ISBN13 9791193584286
ISBN10 1193584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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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더 늦기 전에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 물리적, 디지털적, 생물학적 영역 사이의 경계를 흐리면서 기술의 융합이 펼쳐지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이미 챗GPT가 단순 지식 노동자를 대체하고 있는 인공지능 시대를 앞두고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프롤로그: 이제는 새로운 인재가 필요하다」중에서

고도성장 사회에서 좋은 대학에 가는 것으로 많은 인생의 숙제를 해결했던 부모님 세대의 해결책은 성숙해진 사회를 살아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정답을 잘 찾는 사람이 우수한 인재로 평가받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이제는 문제를 발견하고 세상에 없었던 정답을 만들며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사람들이 필요한 시대다.
---「프롤로그: 이제는 새로운 인재가 필요하다」중에서

이제 선진국에서 세운 기준을 빠르게 추격하는 패스트 팔로워 전략은 한계에 다다랐다. 한국이 모방할 만한 최첨단 산업도 거의 남지 않았다. 이제는 새로운 기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분야를 먼저 개척하고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퍼스트 무버’가 되어야 하고, 아예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를 꿈꿔야 한다. 즉 이 시대에서 살아남고 또 더 넓은 가능성을 노려볼 수 있는 인재를 위한 새로운 교육이 필요해진 시점이다. 앞으로 기준을 따르는 인재가 아닌 기준을 세우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챗GPT의 등장이 바꿔 놓은 시대의 변화」중에서

인간과 사물의 초연결을 넘어 인간의 지식 노동을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성형 AI를 두고 제5차 산업혁명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의 등장은 다소 비약하게 정리하자면 ‘한국형 인재의 종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암기를 잘하고 정답을 빠르게 찾는 한국형 인재는 이제 인공지능의 능력을 따라갈 수 없다. 엘리베이터가 등장한 이후 초고층 빌딩을 올라가는 데 20대와 70대의 신체 능력 차이가 무의미해진 것처럼, 누가 암기를 잘하는가, 누가 정답을 빨리 찾는가, 누가 더 많은 지식을 쌓고 빠르게 꺼내 쓸 수 있는가와 같은 질문은 이제 ‘변별력’ 없는 질문이 되었다.
---「새로운 인재상을 향한 교육계의 변화」중에서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 변화에 적응하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의 변화를 예측해야 한다. 미래 과학 기술이 앞으로 변화할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해도 기술의 혁신 그 자체가 미래를 책임지지는 않는다. 인간의 창의력을 어떻게 펼쳐내고 어떻게 구현해 낼지가 미래를 선도해 나갈 기술의 핵심이 될 것이다. 챗GPT 역시 제대로 활용할 줄 모르면 그저 심심할 때 대화를 나누는 말 상대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주체적인 진로 탐색을 위한 첫걸음」중에서

즉 현재의 청소년들의 진로 희망이 과학 기술 분야에 한정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고 또 자신의 분야와 접목하여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존 분야에 더불어 인공지능에 전문성을 갖춘다면 그 활용도는 더욱 무궁무진해진다. 의사나 교사, 혹은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가 등이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낸다면 그 분야에서 지금까지 다뤄 본 적 없는 방식의 새로운 가치 창출 시도가 가능해질 것이다.
---「주체적인 진로 탐색을 위한 첫걸음」중에서

우리는 미래에 인공지능과 일하는 동시에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사고력과 깊이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남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이를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을 때 세계가 확장되고 그 경계에서 번뜩이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겨날 것이다.
---「비판적 사고력을 갖춰라」중에서

그래서 메타인지는 청소년의 진로 결정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가 진로를 정하고 나아갈 때,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흥미와 적성에 맞는 방향성을 추구하게 된다. 이때 메타인지는 진로 결정의 기반이 되는 요소를 더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행동을 하도록 이끄는 힘이다. 특히 메타인지가 부족하면 자신의 상황을 또렷하게 바라보기 어렵기 때문에 상황에 맞지 않는 자신감으로 노력을 게을리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자신감이 떨어져 자신의 가능성을 위축할 수도 있다.
---「질문하는 인재가 되어라」중에서

인공지능이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고 있는 시대다. 빠른 변화와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맞이하며 우리는 앞으로 역사적으로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문제들을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합리적이고 이치에 맞는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이끄는 중요한 열쇠가 바로 논리력이다.
---「기록하는 인재가 되어라」중에서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탁월한 역량을 지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남다른 능력과 앞서가는 실력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인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목표를 이루거나 사회에 기여하고자 할 때 그 능력이 무의미할 것이다. 원하는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결국 ‘함께하고 싶은 인재’가 되어야 한다.
---「함께하고 싶은 인재가 되어라」중에서

메이저맵은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더 나아가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학생들이 저마다 정답을 찾는 인재가 아닌 정답을 제안하는 인재, 기준을 따르는 사람이 아닌 기준을 세우는 사람으로 우뚝 서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새로운 산업혁명을 일으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나가며: 학생 개개인의 진로를 응원하는 코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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