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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식탁 이야기

: 처진 어깨를 도닥거리는 위로와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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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228g | 120*190*15mm
ISBN13 9788953148192
ISBN10 895314819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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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들은 끊임없이 예수의 식탁을 공격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예수는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의 의미는 단순하다. 예수는 자신이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는 행위를 의사가 병을 고치는 일과 동일시했다. 그것은 회복이며 구원이었다. 예수와의 밥은 죄인이라고 불린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며 그들을 일으킨다. 밥 한 끼가 지속적인 죄인의 굴레를 벗어나게 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 p.26~27

구원은 아마도 새로운, 예기치 않은 수많은 ‘끼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아닐까? 그렇게 섞일 수 없는 사람들이 ‘끼리’의 관계를 넓혀 가면서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이 구원이 아닐까? 그래서 예수는 성전이 아니라 집에서 구원을 선포한 것이 아닐까? 성전에는 늘 변하지 않는 ‘끼리’들만 있으니 말이다. 구원은 끼리의 변주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끼리의 변주는 결국 경계를 허무는 일이다. “너는 안 돼!”라고 했던 야멸찬 절벽을 넘어서는 것이다. “여기를 넘어설 수 없어!”라는 냉정한 금지를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것은 절대로 함께할 일 없었던 이들이 함께 둘러앉은 상이 얼마나 복된 구원의 징표인지를 알려 준다.
--- p.42

예수의 모든 식탁은 단순히 배를 불리는 곳이 아니라 구원을 경험하는 표적이다. 예수가 세리와 죄인과 함께 나눈 식탁은 이러한 표적의 연속선상에 있다. 예수는 ‘먹보’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늘 누군가와 먹으며 다녔다. 그런데 그의 식탁은 유별났다. 그는 죄인들과 밥을 먹었으며, 밥을 먹을 때 지켜야 하는 정결법 따위에는 관심도 없었다. 이 때문에 예수의 식탁은 늘 바리새인들의 도마에 올랐다. 그의 식탁은 더러웠기 때문이다. 표적을 볼 수 없었던 사람들은 예수를 보았지만, 아무것도 몰랐다. 그들은 예수를 죽음에 이르게 했고, 그것으로 기쁨을 삼았다. 반면에 표적을 보았던 사람들은 예수의 죽음에도 그를 따르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 고난의 길에서, 그들은 예수의 삶을 살려고 애썼을 것이다.
--- p.120~122

누군가의 필요를 채우는 것은 풍성하고 과하게 먹고 마시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최소한의 것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삶의 기본을 채울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공동체 안에 가난한 사람, 즉 기본적인 필요가 채워지지 못한 사람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궁핍의 시대에, 교회라는 이름으로 모인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 주고 그 모임에서 가난한 사람을 없애겠다고 자신들의 재산과 소유물을 팔다니! 교회는 기적 같은 모임이었다. 더군다나 이런 교회에 누구든지 올 수 있었다. 성별이나 인종이나 사회적 지위와 무관하게 말이다. 예수가 경계를 없앴으니 가능한 일이었다.
--- p.149

무슨 대단한 기적이나 놀라운 능력이 아니더라도 제자들의 일이 예수의 일이 될 수 있는 것은 이렇듯 먹이는 표적을 통해서다. 누구든지 올 수 있는 열린 식탁, 디베랴 호숫가의 식탁처럼 아무것도 묻지 않는 따뜻한 식탁, 그 식탁을 통해서 제자들도 자라며 예수의 생명은 이어진다. 언제, 어디서든 그의 사람들을 따라 떠도시는 하나님과 함께 말이다.
---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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