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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 진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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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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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3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02쪽 | 412g | 148*210*15mm
ISBN13 9791168622258
ISBN10 116862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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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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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진화란 대체 무엇일까요? 포켓몬스터의 진화, 컴퓨터의 진화, 우주의 진화처럼 ‘진화’란 흔히 쓰이는 말이지만 이러한 진화는 생물학에서 말하는 진화와 다릅니다. 생물학에서는 ‘생물의 집단에서 부모에게서 자식에게 전해지는 특징이 여러 세대를 거치며 조금씩 변해가는 현상’을 진화라고 부릅니다.
---「제1장 진화란 무엇일까?」중에서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생물이 있습니다. 인간, 개, 버섯, 식물, 유산균까지 모두 같은 생물이지요. 놀랍게도 이 모든 생물의 조상을 찾아서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같은 조상에 다다르게 됩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아득히 오래 전에 살았던 똑같은 조상에서 시작된 자손인 셈이지요.
---「제2장 생물의 계통」중에서

이렇게 어떤 특징을 가진 한 개체가 성별이 같은 다른 개체에 비해 짝짓기 상대를 쉽게 구하기 때문에 세대를 거치면서 집단 안에 그 특징을 가진 개체가 늘어난다라는 이론을 성 선택이라고 합니다.
---「제4장 성과 진화」중에서

다시 말해, 두 계통의 조상이 비슷한 환경에서 살았기 때문에 똑같은 자연 선택을 받았고, 그 결과 비슷한 형태로 진화한 것입니다. 이처럼 전혀 다른 계통에서 비슷한 특징을 갖게끔 진화가 일어나는 현상을 수렴진화라고 부릅니다.
---「제5장 수렴진화」중에서

이처럼 꽃가루를 나르는 동물을 꽃가루 매개자라고 부릅니다. 대부분의 속씨식물은 달콤한 꿀 등의 대가를 준비해서 영양가 넘치는 꿀을 찾아 온 꽃가루 매개자들을 효율적으로 끌어들입니다. 이렇게 식물이 만들어놓은 꿀을 꿀벌이 모아놓은 것이 바로 벌꿀이지요.
---「제7장 서로 다른 종 사이의 관계와 진화」중에서

사람의 손에 재배되면서 양배추나 브로콜리의 모습이 크게 달라졌듯이, 어떠한 특징이 인공적으로 선택되면서 생물의 자손의 특징이 달라지는 것을 인공 선택이라고 합니다. 본래 채소나 가축은 야생에서 살아가던 생물이었지만 사람이 재배하거나 번식시키는 과정에서 인공 선택이 일어나 야생 개체와는 특징이 다른 집단으로 거듭났습니다.
---「제9장 인공 선택」중에서

그 이유는 지금까지 살펴봤듯이 자식은 부모에게서 복제한 DNA를 한 벌씩 물려받기 때문입니다. ‘DNA를 물려받는다’라는 말은 ‘DNA의 뉴클레오타이드 서열을 물려받는다’, 즉 ‘유전정보를 물려받는다’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자식은 부모에게서 유전정보를 1/2씩 물려받는다’라고 할 수 있지요. 다시 말해 자식은 부모 중 한쪽과 1/2은 똑같지만 1/2은 다른 유전정보를 가진 셈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식이 부모와 닮았으면서도 완전히 똑같지는 않은 이유랍니다.
---「제10장 진화에 숨겨진 사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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