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체감하다시피, 오늘날 세상은 아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어제의 답이 오늘의 답은 아닌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공들인 예측과 계획이 어긋나는 일은 셀 수 없다. 이 책은 그런 불확실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데 수학적 사고가 얼마나 유용한지 다룬다. 현실적이고 다채로운 예시들로 풀어낸 명확성의 가치와 직관의 향상, 편견의 극복에 관한 이야기들은 무척이나 흥미롭다.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무장한 저자는 독자가 수학적 사고의 세계를 보다 즐겁게 누빌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동안 수학에 대해 막연한 거리감을 느끼던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그 장벽이 허물어지고 수학과 훨씬 가까워지는 새로운 지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최영기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 저자)
우리는 늘 미래를 예측한다. 많은 예측이 결국 틀린 것으로 판정되지만, 틀린 예측에서 교훈을 얻고 새로운 경험을 반영해 다음에는 더 나은 예측을 하는 노력은 꼭 필요하다. 이 책은 수학적인 사고방식을 이용해 미래를 올바로 예측하는 법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피할 수 있는 다양한 인지적 편향과 함께 소개한다. 점술가가 무지개 술책과 확증편향을 이용해 우리의 믿음을 얻는 방법, 서울에 사는 사람 중에 머리카락 숫자가 정확히 같은 사람들이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 로또 1등 당첨 상금을 높이는 법, 회계 부정을 찾아내는 기술도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50% 떨어진 주가는 50%가 아니라 100% 올라야 본전이고, 자외선차단지수가 각각 30과 50인 두 자외선차단제의 효과는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도 재밌다. 많은 사례를 곁들인 저자의 친절한 안내를 따라, “확률의 구름을 헤쳐나갈 이성의 길을 따라가면서 세계의 구조를 깊이 들여다보자.” 불확실성 앞에서도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틀인 수학은 현대인의 핵심 교양이 되어야 마땅하다.
-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저자)
미래를 누구보다 먼저 알아낼 수 있다면 어떨까? 앞으로 다가올 일을 미리 알거나 짐작하여 말하는 것을 우리는 예언이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예언은 정확하게 결과를 맞혔을 때 의미가 있으며, 그렇지 않은 모든 주장은 외면당하고 잊힐 뿐이다. 물론 도출된 결과를 놓고 반대로 끼워 맞추는 방식이 주로 사용되다 보니 예언이 실제로 힘을 발휘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하지만 과학에서 말하는 예측은 예언과 전혀 다르다. 과학자들은 항상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수학적인 예측을 시도하며, 불확실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제시한다. 매일같이 인생이 던지는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우리에게 올바른 방향에 합리적인 당위성을 부여하는 예측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그리고, 수학적 예측에 관한 모든 지식과 기술이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 궤도 (과학 커뮤니케이터, 『과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예측의 빛과 어둠에 대한 생생하고 광범위하며 유쾌한 가이드.
- 팀 하포드 (경제학자, 『경제학 콘서트』 저자)
예이츠의 글은 복잡하고 혼란한 세계에서 절실히 필요한 명확성의 표지다. 어떻게 하면 우리는 스스로의 편견을 극복하고, 우연을 이해하고, 자신의 직관에 신뢰성이 없음을 극복할 수 있을까? 예이츠는 친숙한 예들을 풍부하게 들며 우리 삶에 깊이 뿌리내린 고장 난 생각들을 부드럽고 설득력 있게 뒤집어 놓는다.
- 짐 알칼릴리 (서리대학교 이론물리학과 교수, 『과학의 기쁨』 저자)
키트 예이츠는 모든 사람들이 배워야 하는 수학을 접근하기 쉽고 재미있으며, 자극적이면서도 우리 삶에 깊이 연관 지어 소개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더 나은 판단과 결정을 내릴 수 있고, 허풍쟁이와 사기꾼을 꿰뚫어 볼 수 있다. 심지어 스스로를 덜 속이게 되기도 한다.
- 필립 볼 (과학 저술가, 『물리학으로 보는 사회』 저자)
지극히 사려 깊고 조리 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통찰력으로 현실 속의 수학을 들여다보는 책.
- 알렉스 벨로스 (수학 및 과학 저술가, 『수학이 좋아지는 수학』 저자)
『어떻게 문제를 풀 것인가』는 흥미롭고 유쾌하며, 명료하면서도 생동감이 넘친다.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수학을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 몰라도 수학에 대해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책을 읽는 즐거움 중 하나는 일상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예시들이다. 이 책은 정말 훌륭하다!
- 필립 풀먼 (소설가, 『황금나침반』 저자)
마음속 편견에 관한 예이츠의 연구는 재치 있으면서도 흥미롭다. 현실 세계에서 유용한 수학을 찾는 독자에게 이 책만큼 보장된 선택지도 없을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예이츠와 함께 떠나는 예측 세계로의 여행은 흥미진진하다. 그는 넘치는 유머 감각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 커커스 리뷰
예이츠의 글쓰기 스타일은 많은 사람들이 수학에 대해 가지고 있는 건조하고 답답하다는 인식을 예술적으로 불식시키며, 우리에게 전염성 있는 열정을 불어넣어준다. 이 책은 더 나은 선택을 하고 불확실한 상황의 함정을 피하는 데 필요한 수학을 담고 있다. ‘수학은 쓰레기야’라고 믿는 사람들조차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수학을 이해하는 능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피직스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