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화폐 경제학

[ 양장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872
베스트
경제 78위 | 경제 top100 4주
정가
25,000
판매가
22,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0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734g | 153*224*25mm
ISBN13 9788947549486
ISBN10 894754948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하금고 속의 서랍 겉면에 붙은 어떤 표시 때문에 미국의 통화 가치가 약화되었다고 믿는 연방준비은행의 생각과 돌에 칠한 어떤 표시 때문에 가난하게 되었다고 믿는 얩섬 주민들의 생각 사이에 실제로 차이가 있겠는가? 또 3천 마일이나 떨어져 있는 지하금고 서랍에 붙인 어떤 표시 때문에 통화가치가 강화되었다는 프랑스 은행의 생각과 해안에서 수백 마일 이상 떨어진 바다 밑에 잠긴 돌 하나 덕분에 부자가 됐다고 믿는 앱섬의 한 가족의 생각 사이에도 차이가 있겠는가?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만, 우리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부의 구성요소로 간주되는 재산의 존재에 대해 문자 그대로 몸소 직접 확인할 수 있겠는가?
---「Chapter 1 돌화폐의 섬」중에서

불만의 또 다른 원인은 인플레이션과 마찬가지로 디플레이션의 영향은 사람마다 다르게 미친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 그린백, 인민당주의, 은의 자유화운동에 특별히 관련된 사실은 채권자와 채무자들에 대한 디플레이션의 영향이 크게 다르다는 것이다. 당시 대부분의 농부들은 채무자였고 대부분의 소규모 사업가들도 그러했는데, 그들의 부채는 대부분 일정한 명목이자율 기준으로 산출한 금액의 달러로 고정되어 있었다. 가격하락은 동일한 금액의 달러와 일치하는 재화의 양을 증대시킨다. 그러므로 채무자들은 디플레이션으로부터 손실을 입게 되는 반면 채권자들은 이득을 보게 된다.
---「Chapter 5 윌리엄 제닝스 브라이언과 청화법」중에서

중국이 은본위제 덕분에 얻었던 국제무역의 일시적 우위가 야금야금 침식된 것이 아니라 1933년까지 미국마저 금본위제를 이탈하게 되자 단숨에 완전히 소멸되어 오히려 열위로 변하였다. 중국달러가 파운드, 엔, 루피화에 비해 더욱 평가절상되고, 처음으로 미국달러에 대비해 1932년 말 19센트에서 1933년 말 33센트 수준으로 평가절상되어 거의 1929년 수준까지 되돌아갔다. 달러화와 다른 통화로 환산한 물가는 상승하여 중국달러의 평가절상 효과의 일부를 상쇄했다. 그러나 미국의 은 가격은 일반물가 수준보다 급격하게 상승해 평가절상 효과의 상쇄는 미미한 정도였다.
---「Chapter 7 루스벨트의 은구매사업과 중국」중에서

더욱 효과적인 비유는 인플레이션과 알코올중독을 비교하는 것이다. 알코올중독자가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숙취에서 깨어날 때에야 비로소 나쁜 효과가 나타난다. 그래서 그는 때때로 ‘해장술’의 유혹을 물리칠 수 없다. 이 비유는 인플레이션의 경우에 딱 들어맞는다. 한 나라가 인플레이션 과정에 들어설 때 처음의 효과는 좋게 보인다. 화폐증가분은 그 처분권을 가진 자가 누구이건(오늘날에는 주로 정부) 다른 어느 누구의 지출감소를 강요하지 않고서도 지출을 증가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라 일자리가 늘어나고 사업은 활기를 띠고 거의 모든 사람들은 행복하다. 처음에는 그렇다. 이것은 좋은 효과이다. 그러나 그러다가 지출증가로 물가상승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노동자들은 명목임금은 상승했지만 구매력의 감소를 알게 된다. 또한 사업가들은 생산비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하였지만 제품의 가격상승 없이는 예상했던 만큼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점을 알게 된다.
---「Chapter 8 인플레이션의 원인과 처방」중에서

한 나라가 두 나라가 동일한 화폐정책을 결정했더라도 6년의 시차 때문에 한 나라에서는 실패, 다른 나라에서는 성공이라는 상반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화폐제도 하나의 변화가 해도 없는 바다를 불안과 격동 속에서 10년 이상 항해하게 한 후에도 여전히 표류하게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서글픈 이야기는 이 책에서 다룬 사례들을 훨씬 넘어 얼마든지 많다. 아마 가장 중요하고 철저하게 기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완강하게 저항받고 있는 하나의 명제는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다”라는 것이다. (…) 그리고 나는 앞으로 수십 년 내에 세계가 높은 인플레이션과 본격적 초인플레이션의 더 많은 사례를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통화량의 급격한 증가는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급격한 감소는 불황을 야기시킨다. 이것 역시 잘 실증된 명제이다
---「에필로그」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노벨경제학상에 빛나는 밀턴 프리드먼은 이 책에서 화폐의 의미부터 올바른 사용까지 화폐와 관련된 모든 것을 총망라하여 일생의 역작을 탄생시켰다. 특정 상황에서 두 개의 다른 화폐제도를 운영한 두 국가의 운명을 통해 민감하고 중차대한 화폐의 역할을 강조한다. 아울러 인플레이션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 퍼블리셔스위클리
화폐이론으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밀턴 프리드먼은 자신이 수십 년간 연구에 몰두해 온 화폐의 역할과 통화에 대한 관점을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 금본위제도부터 현재의 화폐제도에 이르기까지 무엇이 문제이고 잘못된 화폐제도가 경제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주는지 경고하고 있다.
- 라이브러리저널
화폐의 이론과 과거 화폐제도의 운영에 대한 평가만으로도 이 책은 가치가 있다. 아울러 사소해 보이는 사건들이 국가경제에 광범위하고도 예기치 못한 파장을 일으키는 실제 사례를 통해 후대의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대학 도서관에 비치하여 통화제도의 중요성을 경제학도들이 인식하도록 독려해야 한다.
- 커커스리뷰
경제의 고전이 오랜 시간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각 시대마다 의미 있는 메시지를 주기 때문일 것이다. 밀턴 프리드먼의 이 명저 역시 모든 시대의 독자에게 중요한 인사이트를 준 고전이다. 화폐의 역할과 통화정책의 작동 원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다양한 역사의 풍경과 유려한 문체를 통해 보여준다. 그리고 ‘40년 만에 부활한 인플레이션’이라는 괴물 앞에 마주선 우리에게 이런 강렬한 조언을 남긴다.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다.”
현재 연준의 고민은 물론, 화폐의 의미와 통화정책이라는 숲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할 것이다.
- 오건영 (《위기의 역사》 저자)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2,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