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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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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148*210*20mm
ISBN13 9791168552388
ISBN10 116855238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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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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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진 산사에
보고 듣고 깨치려 서로 각자
친한 벗 멀리하고 모인 세 스님
늘 팽팽하게 깨달음과 줄다리기하며
조용히 침묵만 흐르던 여름 끝날 무렵
허공을 휘젓는 듯 찾아온 사내아이 홍인이
스님들에게 던져진 불가의 믿음 하나로
마음 중심 잡고 사는 줄 알았는데
조용하던 온 산천을 큰소리로 으―앙~ 하고
두드리며 스님들을 찾는다
늘 찾아오던 햇볕도 어둠도
아무 소리도 없었는데 오늘은 다르다
소리 내어 스님들 가슴에 안기니
소리 없이 새록새록 잠을 잔다
세 스님은 지금부터 말없이
우왕좌왕 따로 없다
쳇바퀴 돌듯 늘 그렇게 수행 정진하던
비구니 스님들 품에 잘생긴 사내아이 품으니
드라마가 따로 없다며 좌충우돌하던 차,
세 스님과 홍인이의 절집 생활이
KBS 인간극장에 방영되었다
한 편의 드라마, 두 편의 드라마가
절집 행로가 되어 매일 야단법석
세 스님과 홍인이는 산사에서 보는 것
느끼는 것 함께한 날이 벌써
든든한 고등학생 총각이 되어
스님들의 영원한 보디가드가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아낌없이 준
좋은 분들 모두 성불하소서
---「세 스님과 홍인이」중에서

여름의 풍성함은 더 바랄 것 없이
계곡물이 넘쳐흐르고
바람 한 점 없는
안개 자욱한 고요한 아침
우리 스님들의 발자국마다
티없이 맑은 물이 고인다
큰 법당을 향해 가는 길
발걸음 가볍게 대화는 여여하게
걸음걸음 진여의 길
두 손 모아 불상 앞에 서니
큰 미소 흠뻑 주시고
부처님 찬란한 법당의 향기
몸도 마음도 향기롭다
---「법당 가는 길」중에서

진분홍빛 연산 홍 계곡물에 비치고
법당의 부처님 향기 그윽하게 뿜는다
연산 홍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
절도량은 한 폭의 동양화다
자연과 산, 절이 만들어 낸 신비로운 조화다
사시사철 마르지 않은 수각에
연분홍 꽃잎 띄워놓고
산새소리에 시름도 내려놓고
지나온 세월 맑고 고운 꽃물에 씻어 놓고
지혜가 열리길 갈애하는 중생들의 목을
축이며 활짝 핀 꽃잎들이 화사하게
웃으며 부처님 전에 영접한다
---「활짝 핀 꽃잎」중에서

향하나 피워놓고 절을 하면서
마주 보는 부처님 전에
재만 남기고 향은 사라지고 없구나
내 마음은 무엇이 남았을까?
미소 짓는 부처님 입술은
예쁘기만 하다
내 입술은 침묵만 지키는
꾹 다문 입술이다
그렇다고 불친절한 것도 아닌데
참을성이 많은 것도 아닌데
염불할 땐 수다쟁이 입술로 변한다
항상 부처님의 미소를 보며
배움의 삶 그 끝에 서서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미소」중에서

초가을 볕 무지갯빛 해맑은
한가한 오후 사찰음식의 제자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와 나를 반긴다
오늘따라 초가을 햇살이
해맑은 제자님의 마음 같구나
사찰음식 배우던 인연의 끈
이렇게 또 만나니 더없이 반갑구나
한 줄기 바람 같이 허공에 날려 버릴 줄 알았는데
몇 년의 세월 속에 나를 기억하는구나
내 사랑하는 제자의 가슴을 적실 때까지
부처님 전에 기도하리다
잘 사소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늘 지은 공양 복이 한정된 복이라도
내일 또 지으면 울타리 넘어 영원한 복이 온다 하니
다음에 올 때 또 맛있는 공양 복 지으시게
---「사찰 음식 반 수제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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