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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 로마 황금시대의 전쟁과 평화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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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80쪽 | 145*210*35mm
ISBN13 9791192913650
ISBN10 119291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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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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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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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국 전성기 시절의 로마인을 우리의 동시대인으로서라든지, 우리가 경쟁하거나 비판할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묘사하려고 애썼다. 그리하여 다소 당혹스러울 만큼 다른, 혹은 너 무나 매혹적으로 다른 그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 p.38, 「서론」중에서

카이사르 자격으로 통치한다는 것은 태양수레를 운전하는 것과 같다. 그 태양수레를 끄는 말들은 아주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했다. 어느 한쪽으로 너무 벗어나면 인류는 태양열에 타죽고 만다. 정반대 방향으로 너무 돌리면 세상 모든 것이 얼어버린다. 팍스 로마나는 자체적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신성한 자질을 가진 지도자만이 그것을 유지할 수가 있다. 자신을 태양신 솔에 비유했던 네로는 헛된 영광에 몰두하는 황제가 아니었다. 그는 로마 시민들에게 세상을 통치하려면 어느 정도의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지 상기시키고 있었다.
--- p.67~68, 「1장 슬프고 잔인한 신들」중에서

오로지 로마 군단만이 로마의 기강을 유지하고 있었다. 바로 이것 덕분에 로마 군단들이 세계를 정복할 수 있었다. 만리우스의 시대로부터 400년이 흘러갔지만, 현재의 로마 군단병들이 전투에서 보여주는 강철 같은 투지는 근엄한 만리우스도 놀라게 할 법한 군기였다. 이제 군단병들은 과거 그들의 조상이 그랬던 것처럼 느슨한 대형으로 전진하면서 노래를 부르거나 무기로 방패를 두드리는 짓은 하지 않았다. 그런 거친 행동은 이제 야만인이나 하는 것으로 치부되었다.
--- p.140~141, 「2장 네 명의 황제」중에서

제국은 일견 붕괴할 것처럼 비틀거리기는 했지만, 갈릴리 전쟁에 참가한 역전의 용사 요세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 반란이 실패할 운명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 세상 민족들 사이의 관계를 지배해온 근본 법칙은 아직도 유효했다. 로마가 조건을 제시하는 평화 이외에 다른 평화는 없었다.
--- p.215, 「2장 네 명의 황제」중에서

갈바의 피살 이후 근 1년이 흘러갔다. 다시 한번 로마의 도심은 갈등의 현장이 되었다. 야만인들의 성채를 공격하는 것처럼, 완고한 반군들이 점령한 저 먼 나라의 수도로 쳐들어가는 것처럼, 근위대 병사들은 로마의 가장 신성한 언덕을 향해 진군했다. 사비누스와 그 지지자들은 근위대를 향해 타일을 집어던지고 쓰러진 조각상들의 파편을 투척하면서 그들을 물리치려 했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방어 세력은 너무 소수였고 공격자들은 단호했다. 양측은 자신들이 짓밟고 있는 신성한 땅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누가 먼저 카피톨리누스에 불을 질렀는지는 후에 많은 논쟁의 대상이 되었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의도 없다. 불길은 곧 로마의 가장 성스러운 건물을 뜨거운 혀로 핥기 시작했고 먼저 기둥을 먹어버린 후 박공까지 치밀고 올라가서 지붕을 침하시켰다. “그리하여 유피테르의 신전은 무방비 상태로 약탈도 없이 출입문이 꼭 닫힌 채로 전소하여 땅으로 허물어져내렸다.”
--- p.252~253, 「3장 전쟁 중인 세계」중에서

신들에게서는 아무런 도움도 얻을 수 없었다. 복수심에 찬 거인들은 헤르쿨레스가 창건한 두 도시 중 하나를 이미 해치워버린 뒤에 못 말리는 기세로 다음 목표물을 노렸다. 가스와 녹은 돌로 이루어진 검은 구름이 폼페이에 너무나 빠르게 내려서 아무도 도망치지 못했다. 그 구름이 내리는 길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죽었다. 무릎을 꿇고 있는 한 여자는 속절없이 천 조각을 자기 입속에 밀어 넣었다. 도시 외곽의 빌라에서 생활하던 족쇄 달린 노예는 그 족쇄의 쇠가 뼈와 함께 녹았다. 목줄을 채운 개는 주인집 입구에서 콘크리트 공기로 폐가 가득 차서 죽음의 단말마 속에 온몸을 비틀었다. 화산재가 내리면서 그 모든 사람이 죽었다. 모든 사람과 모든 사물이 화산재에 파묻혔다.
---「4장 잠자는 거인들」중에서

거대한 거미줄의 중심에 자리 잡은 거미처럼 그(도미티아누스)는 지치지 않고 능숙하게 세상으로 뻗어나가는 거미줄을 짰다. 그 어떤 실도 아주 멀리 있지 않으며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그는 잘 알았다.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었다. 칼레도니아 이슬비 속에서 배수로를 파는 군인은 제대로 된 믿을 수 있는 동전을 봉급으로 받아야 했다. 광산, 도로, 항구, 포도원, 저택, 기타 팍스 로마나를 지탱하는 모든 것이 군단의 보호에 의지했고, 그것이 없다면 평화는 사라질 터였다. 군단의 성공, 제국의 번영은 신들의 총애에 달렸다. 권좌에 오르고 3년 동안 도미티아누스가 이뤄낸 업적은 대단한 성취였다. 그는 이전에 신들의 분노가 몇 번이고 분명하게 표출되는 가운데 크게 흔들리던 제국을 다시 견고한 토대 위로 올려놓았다.
---「5장 거대한 거미줄의 중심에 자리 잡은 거미」중에서

로마 당국이 그리스 문제에 접근할 때 보이는 특징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비관적인 실용주의였다. 로마인은 그리스의 독립성을 모두 말소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정반대였다. 비티니아를 책임지는 총독은 프루사 같은 도시에서 국무회의에 크게 의지해 행정 업무 대부분을 그들이 주관하도록 허용했다. 세금 징수도 직접 할 수 있게 했고, 총독이 직접 관심을 보일 만한 사건이 아니면 법의 집행도 위임했고, 도시 거리에서 치안을 유지하게 하고, 길을 유지하고 보수하게 하며, 제국의 역참에 말을 공급하게 했다. 그러나 균형 유지는 미묘한 문제였다. 프루사 같은 도시에 자치권이라는 환상을 허용하는 동시에 그런 환상이 절대로 현실을 지나치게 침해하지 않도록 해야 했다. 팍스 로마나라는 것도 실은 그런 균형 유지에 달려 있었다.
---「6장 최고의 황제」중에서

로마 병사들의 탁월한 규율은 그들이 건설하는 말뚝 울타리의 충격적인 규모와 합쳐져서, 로마인과 야만족 모두에게 로마 군단의 군사적 기량이 예전만큼 막강하다는 것을 만천하에 보여주었다. 로마 군단은 치명적이고 막아낼 수 없고 두려운 존재였다. 하드리아누스가 게르만인에게 선사한 진정한 모욕은 그들을 징벌하고자 원정을 개시하는 게 아니라 울타리를 쳐서 그들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었다. 점점 커지는 정원의 주인은 담벼락 바깥에서 벌어지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 담벼락 바깥에서 거지들이 불결한 채로 상처를 긁으며 쪼그리고 앉아, 담벼락 내부의 분수, 과수, 화단을 부러워하는 것이 정원 주인과 무슨 상관인가?
---「7장 내가 우리를 위해 이 정원을 지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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