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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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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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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4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678g | 152*224*24mm
ISBN13 9791130651903
ISBN10 113065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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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계좌에 있는 모든 달러는 다음의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로 만들어진다. 첫째, 은행이 대출을 해줄 때, 둘째, 정부가 지출을 하고 나서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지출한 자금을 다시 빨아들이지 않는 적자예산을 편성했을 때, 셋째, 중앙은행이 민간이 보유한 국채나 기타 자산을 사들일 때다. 은행과 정부, 중앙은행은 상호 간에 연결된 시스템의 일부로, 각자의 방식대로 화폐 창출에 관여한다. 어떤 경우든 돈은 아무것도 없는 무(無)의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며, 더 정확하게 말해 컴퓨터의 키보드를 누르는 것만으로 돈은 생겨난다. 이것이 바로 현대 화폐의 미스터리다.
--- p.41~42, 「1장 「화폐를 만드는 세 가지 방법」」중에서

모든 세대는 이전 세대로부터 물려받은 것보다 더 크고 좋은 자본을 물려준다. 자본스톡은 다리나 도로, 공항, 공장, 통신 네트워크와 같은 물리적 생산 자본만이 아니라 과학적, 문화적, 기술적, 지적, 제도적 지식이나 사회적 자본을 포괄하는 넓은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경제적, 기술적, 문명적 발전의 핵심이다. 각 세대는 이 지구를 지키는 파수꾼이며, 문명화된 사회에서 이들은 지구와 사회를 물려받은 것보다 더 나은 상태로 넘겨줘야 할 도덕적 책임을 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늘어나는 정부 부채가 미래 세대에 부담이 되는지에 대한 질문과 무관하다. 이 세상에는 걱정해야 할 것이 많지만, 미래 세대에 너무 많은 정부 부채를 남기는 건 그다지 걱정할 만한 일이 아니다. 만약 어느 시점인가에 정부 부채가 너무 많아지면 통화 정책과 긴축재정 같은 거시경제 정책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 p.89~90, 「2장 「막대한 정부 부채에 대한 오해와 진실」」중에서

미국 경제는 2022년 3분기까지 최근 1년간 총 25조 달러에 이르는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했는데, ‘25’ 뒤에 무려 12개나 되는 ‘0’이 붙는 숫자다. 중앙정부의 계획도 일부 관여하지만 대부분의 경제활동은 수많은 개인과 기업이 내리는 결정의 결과로 이뤄진다. 개인은 무엇을 얼마나 살지, 어디서 얼마나 열심히 일할지, 저축한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스스로 선택한다. 기업은 무엇을 생산하고 판매할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채용하고 어떻게 배치할지,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해 어떤 자본에 투자할지 등을 스스로 결정한다. 이들 모두는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시장이 제공하는 가격 신호에 반응해 집단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미국 경제는 모든 종류의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지만, 기술과 취향의 변화에 따라 GDP 구성도 시간이 흐르면서 변한다. 그 어떤 것도 평등한 건 없다.
--- p.187, 「5장 「부의 번영과 불평등」」중에서

양적완화는 상당한 논란을 낳았다. 비판론자들은 무분별한 통화 발행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라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금융시장에 지나치게 개입해 시장을 왜곡시키는 것은 물론 중앙은행이 재정에 너무 깊숙이 개입함으로써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거나 정책 효과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이유로 이에 반대했다. 비판 중 일부는 일리가 있지만, 대부분은 양적완화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중앙은행 관료들의 난해한 설명은 대개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 장에서는 경제의 기본으로 되돌아가 양적완화를 둘러싼 몇 가지 미신들을 해소하고자 한다. 양적완화가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 간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건 맞지만, 애초에 그 경계는 그리 뚜렷하지 않다. 중앙은행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양적완화를 실행해야 할 때 재정 정책이 통화 정책과 함께 동원돼야 한다는 건 확실한 신호이며, 주도적이진 않더라도 재정 정책을 동원해야 한다.
--- p.156~157, 「4장 「세계는 왜 막대한 돈을 찍어냈는가?」」중에서

비트코인과 여타 암호화폐는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이 점에 대해서는 많은 혼란이 있다. 미국 달러가 좋은 가치 저장의 수단이라는 것은 시간이 지나도 구매력을 합리적으로 잘 유지한다는 뜻이다. 즉 인플레이션율이 너무 높지 않아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3장에서 살펴본 것처럼 여러 이유로 대부분 국가의 중앙은행들은 2%의 인플레이션율을 통화 정책의 목표로 삼고 있다. 현금으로 돈을 보유한 사람은 1년에 2%씩 구매력이 떨어지는 걸 경험하지만, 은행 정기예금이나 머니마켓 뮤추얼펀드에 돈을 넣어두면 구매력의 98%를 보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구매력을 유지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암호화폐 신봉자들은 미국 달러화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시간이 흐를수록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를 비트코인이 훌륭한 가치 저장의 수단이라는 증거라고 말한다. 이들은 비트코인의 공급(발행량)이 제한돼 있는 가운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와 팬이 생겨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비트코인의 달러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 p.333, 「9장 「암호화폐가 변화시킨 돈의 미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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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돈은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데, 그 어느 때보다 큰 힘을 발휘한다. 폴 시어드의 『돈의 권력』은 화폐의 미래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도발적이고 흥미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 로렌스 H. 서머스 (찰스 W. 엘리엇 하버드대 교수 겸 제71대 미국 재무부 장관)
경제학자이자 오랜 기간 세계경제포럼에 기여한 폴 시어드는 『돈의 권력』에서 현대 경제의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혼란스러운 측면 중 하나인 화폐를 능숙하게 풀어내고, 화폐의 창출이 진정한 민간 파트너십에 달려 있음을 보여준다. 정책 입안자, 비즈니스맨, 시민사회 구성원, 그리고 복잡하고 성가신 정책 문제를 더 잘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창립자 겸 집행위원장)
통화 및 재정 정책의 결과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직접적으로 느껴지고 있다. 오늘날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 심지어 국제 문제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이 주제를 이보다 더 시의적절하게 탐구한 책은 없을 것이다. 폴 시어드는 모호하거나 전문적인 용어를 잘라내고 오늘날 세계에서 돈이 가진 진정한 힘을 설명한다.
- 케빈 러드 (제26대 호주 총리 겸 아시아 소사이어티 글로벌 회장)
찰스 W. 엘리엇 하버드대 교수 겸 제71대 미국 재무부 장관 폴 시어드는 돈을 설명하는 훌륭한 일을 해냈다. 그는 흔히 오해하는 문제를 사려 깊고 접근하기 쉬운 방식으로 명확하게 설명함으로써 다른 책과 차별화한다. 경제학자나 단순히 금융·경제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물론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다.
- 더글러스 L. 피터슨 (S&P Global 사장 겸 CEO)
돈이 실제로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독특하고 명쾌한 설명으로 일반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비트코인과 같은 혁신과 양적완화와 같은 정책 실험으로 인해 화폐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고, 작동하지 않는지 이해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이 시기에 매우 유용한 책이다.
- 질리언 테트 (미국 편집위원회 의장 겸《파이낸셜타임스》편집장)
폴 시어드는 다른 누구도 다루지 않는 중요한 주제를 다룬다. 경제와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 로버트 L. 딜렌슈나이더 (딜렌슈나이더 그룹 설립자 겸 CEO)
폴 시어드는 정부, 상업은행, 중앙은행, 금융시장이 화폐 창출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베일을 벗겨 보여준다. 불평등, 금융위기, 유로화의 미래, 암호화폐와 같은 주제를 조명한다. 투자 세계를 배우고 우위를 점하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스테파니 켈튼 (스토니브룩대학교 경제학 및 공공 정책 부문 교수, 『적자의 본질』저자)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추상적인 개념 중 하나인 화폐에 대해 명료하게 설명한다. 세상이 어떻게 가치 교환을 창출하고, 가능하게 하고, 측정하고, 보상하는지 살펴봄으로써 돈의 힘을 이해할 수 있다.
- R. “레이” 왕 (콘스텔레이션 리서치, Inc. 설립자 겸 CEO)
『돈의 권력』은 현대 경제에서 화폐의 역할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화폐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설득력 있게 불식시키며, 중앙은행의 독립성과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와 같은 큰 이슈를 사려 깊게 반영한다는 점에서 적어도 세 가지 고유한 가치가 있다. 학자, 업계 전문가, 정책 입안자, 일반 대중 모두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황이핑 (베이징대학교 경제학 교수 겸 디지털 금융 연구소 소장)
비즈니스 리더, 정책 입안자, 자산관리사는 경제 및 통화 문제에 대한 현재의 가정에 도전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데 이 책이 필수 불가결함을 알게 될 것이다. 특히 일본의 정책 입안자들은 이 책을 면밀히 연구하면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경제 전문가들이 경제의 잘못된 관리와 비효율성을 초래하지 않도록 화폐가 무엇이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다시 집중하고, 다시 배우고, 재고해야 할 때다.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 미야우치 요시히코 (오릭스 회장)
화폐가 만들어지는 과정, 정부 부채의 기능,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역할 등 복잡한 개념들을 매우 쉽게 설명한다. 또한 돈의 작동 방식에 대한 몇 가지 일반적인 가정이 왜 잘못되었는지, 적어도 왜 전체 이야기가 될 수 없는지도 설명한다. 매우 중요하고 복잡한 주제를 명쾌하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금융이나 경제에 대한 사전 지식은 필요하지 않다.
- 티모시 마사드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연구원 겸 제12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
『돈의 권력』은 화폐의 미래뿐만 아니라 화폐가 경제 생활의 구조에 어떻게 얽혀 있는지 광범위하고 명료하게 평가한다. 특히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의 상호작용, 금융 제재가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에 미치는 영향과 같은 중요 문제에 대한 저자의 시의적절한 정책 제언이 주목할 만하다. 경제에 대한 이 중요하고도 접근하기 쉬운 공헌은 화폐 역사상 가장 최근의 혁신인 암호화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마무리된다.
- 노엘 V. 라티프 (미국 외교정책협회 회장 겸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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