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 2

[ 작가 친필 사인본(한정 수량,구매자 랜덤 발송), 양장 ]
리뷰 총점9.3 리뷰 3건 | 판매지수 12,036
베스트
에세이 23위 | 에세이 top20 2주
구매혜택

포함 에세이 3만원↑ 일러스트 에코백 증정(포인트 차감)

정가
26,000
판매가
23,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1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624g | 152*205*26mm
ISBN13 9791141600273
ISBN10 114160027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곡만은 내가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음반이 처음부터 정해져 있다. 밀스타인의 연주다. 몇 번을 들어도 마음 깊이 스며든다. ‘무욕’ ‘무아’라고 해야 할까, 연주하는 인간이 투명해지다 못해 맞은편이 비쳐 보일 것 같은 느낌이다. 에고가 말끔하게 승화되고 순수한 음악만 남는다……
--- p.21

와타나베 아케오가 지휘하는 일본 필의 연주는 한마디로 매우 품위 있다. 우직하다고 할까, 계산 같은 것이 보이지 않는다. 그 부분이 카라얀이나 데이비스나 마젤의 연주와 사뭇 다르다. 가쓰오 육수로 요리한 시벨리우스…… 이건 어디까지나 칭찬이다. 들려줘야 할 곳을 확실하게 챙긴, 뛰어난 연주라고 생각한다.
--- p.49

야나체크SQ는 1947년 브르노(체코)에서 결성된 단체로, 당시 이웃나라의 헝가리SQ와는 완전히 대조적인 부드럽고 풍성한 소리로 이 사랑스러운 작품을 연주한다. 같은 곡인데 이렇게 인상이 다르다니,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시대를 잊게 하는 따뜻함이 흐른다. 아니, 지금 시대에는 이런 소리를 낼 수 있는 단체가 이미 존재하지 않는지도 모르겠다.
--- p.99

시게티의 연주는 첫 음부터 신기할 만큼 듣는 이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솔직하면서도 간결한, 더없이 성실한 소리다. 미음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시게티는 모차르트 음악의 심장부 같은 것을 오로지 자신에게만 가능한 각도에서 날카롭고 상냥하게 꿰뚫는다.
--- p.153

크나퍼츠부슈는 1950년대를 꼬박 바쳐 빈 필과 함께 바그너와 브루크너 음악을 영국 데카에서 녹음했다. 그의 바그너를 듣고 있으면 ‘이 사람은 바그너를 지휘하기 위해 태어났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고 만다. 그 정도로 자연스러운 설득력을 갖추고 있다. 말 그대로 ‘오래되고 멋진’ 레코드다.
--- p.204

나라면 (렉터 박사와 달리) 새 녹음의 깊은 원숙함보다는 역시 1955년반의 선명한 충격 쪽을 택하고 싶다. 굴드는 이 데뷔반으로 음악계의 판도를 순식간에 뒤엎어버렸다. 이것은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길 수 있는 음악이 아니다. 듣는 이의 피부에 스며들어 흔적을 남기는 음악이다.
--- p.274

장드롱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첼리스트로, 억지스러운 구석 없이 단아하고 유연한(그래도 결코 약하지 않은) 음악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그리고 지극히 자연스럽게 노래한다. 그런 장드롱과 중용을 지키는 하이팅크가 팀을 이뤘으니 거친(울퉁불퉁한) 음악이 나올 리 없다. 양지바른 툇마루에서 고양이나 쓰다듬으면서 이런 음악을 들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음악이다(고양이도 없고 툇마루도 없지만).
--- p.36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이 상품의 특별 구성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 1,2권 세트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 1,2권 세트

45,900 (10%)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 1,2권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3,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