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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보인다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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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7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561369
ISBN10 897456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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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에서는, 아무도 누군가가 내 문제를 해결해 줄 거라고 기대하지 못한다. 각자 우리 지구촌 가족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도록 도울 책임을 지고 있다. 선의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활동해야 한다.
--- p.145
행복은 인간이 누리는 특권이다.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고, 또 각자 행복을 추구할 자격을 똑같이 갖고 있다. 불행을 추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정의와 평등 또한 인간의 특권이다. 그러나 정의와 평등은 애타주의에 바탕을 두어야지, 권력과 부를 거머쥔 기관의 손에 휘둘려서는 안된다. 정의와 평등이 공존하려면 애타적인 동기가 필요하다. 그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덕의식이 견고한 사회 환경을 만들어내는 일이 필수적이다.
--- p.93
진실로 열린 마음을 가지면, 자연스레 자신감과 자신에 대한 가치를 느끼게 된다. 그렇게 되면 다른 이를 겁낼 필요가 없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네가지 의지할 것
1) 가르치는 선생이 아니라, 그 가르침에 의지하라
2) 그것을 표현하는 말이 아니라, 그 본뜻에 의지하라
3) 일시적인 의미가 아니라, 완성된 의미에 의지하라
4)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깊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초월적
인 지혜에 의지하라

사람이 의지해야 할 네가지 교리

1) 모든 혼합현상은 영원하지 못하다.
2) 잘못된 물건이나 사건은 모두가 불미스럽다.
3) 모든 현상은 공허하고 이기적이다.
4) 해탈은 진정한 평온이다.
--- p.
우리는 이제까지 그리고 지금 현재도 끝없이 번뇌하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 아무런 이득도 얻지 못하고 산다. 이제 착한 마음을 갖고 살기로 약속했으므로, 다른 사람이 우리를 모욕한다해도 화내지 않으려고 애써야 한다. 인내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는 엄청난 집중이 요구된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견디고 얻은 결과는 숭고하다. 행복하게 여길 만한 것이다.
--- p.228
마음을 단련시키는 여덟 노래

지고의 목적을 달성하므로 소원을 들어주는 보석보다도 뛰어난 모든 지각 있는 존재를 난 늘 가장 사랑스럽게 품으련다. 다른 이들과 함께 할 때는 나를 가장 낮은 자리에 둘 것이며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그들을 사랑하고 높게 보련다. 나와 다른 이를 위험에 빠뜨리는 망상이 나타나는 순간, 지체 없이 당당히 맞서 망상을 없애련다. 폭력적이고 부정적인 행위와 번뇌에 짓눌린 사악한 존재를 만나거든, 귀한 보물이라도 얻은 양 그들을 아끼련다.

다른 이들이 시샘해서 나를 욕보이고 모욕하더라도 나는 패배를 인정하고 다른 이에게 승리를 주련다. 내가 은혜를 베풀고 내가 큰 소망을 가졌던 자가 내게 해를 입힐지라도 그를 성스러운 영혼의 친구로 여기련다. 지각 있는 존재들, 내 어머니들에게 직접 간접적으로 모든 은혜와 행복을 바치고, 그들의 해로운 행동과 번뇌는 은밀히 내가 짊어지련다. 그들이 여덟 가지 불경한 근심에 더럽혀지지 않기를 바란다. 그 모든 것은 망상인 것을. 하여 모든 이가 속박에서 놓여나 자유로워지기를.
--- '작가의 말' 중에서
4월 5일

나는 '마음을 연다'는 것을 실제로 문을 여는 것과 똑같다고 이해한다. 마음의 문은 별 어려움 없이 수월하게 열 수 있다. '자유' 역시 마찬가지이다. 마음이 자유로워지고 활짝 열리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갖게 되고, 그러면 자기 에너지를 더 많이 내주고 싶어진다. 그래서 각자 다른 이를 돕게 된다. 이것은 굉장히 쓸모 있고, 또 대단히 필요하다. 특히 요즘 같은 세상에는.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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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에 대하여

제 14대 달라이 라마인 텐진 가초는 1935년 티베트 북동부 타스커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달라이 라마라는 칭호는 티베트어로 '지혜의 큰 바다' 혹은 '큰 지혜를 가진 스승'이라는 의미로 티베트인의 정치적, 종교적 지도자를 말한다. 텐진 갸초는 티베트 불교의 전통에 따라 두 살 때 13대 달라이 라마의 환생자로 인정되었으며, 1940년에 정식으로 14대 달라이 라마에 즉위했다. 1950년 티베트에 대한 중국의 무력 침공 이후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의 전통과 종교를 지키려고 노력했으나, 1959년 중국은 대대적인 무력 탄압을 자행했다. 그 해 달라이 라마는 인도 다름살라에 망명 정부를 세우고 평화와 비폭력의 정신으로 티베트의 독립과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그는 평화주의 정신으로 환경보호 운동과 비폭력 반전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되어 198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인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불교인들의 살아 있는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다. 불교 정신에 기반을 둔 그의 설법은 서구 지성계에도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그는 정치적 역학 관계에도 불구하고 이웃 나라 일본을 2000년 4월까지 십여 차례 방문하여 평화주의를 제창했으며, 2000년 5월에는 대만 총통 취임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많은 불자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달라이 라마의 방한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국내 불교계에선 지난 3월말 조계종 중앙 신도회 등의 73개 단체들이 모여 '달라이 라마 방한 추진을 위한 범불교 대책위원회[상임대표: 수덕사 주지 법장스님, 담당자: 재가 연대 정웅기 국장]을 구성하여 그의 조속한 방한을 촉구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의 메시지

달라이 라마가 이 명상록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오랜 경험을 통해 체득된 자연스러운 삶의 지혜들로 가득 차 있다. 누구나 접근하기 용이한 소박하고 쉬운 언어들의 나열이, 평온으로 가는 오솔길로 우리를 인도한다.

그의 사상과 철학은 우리의 일상과 친숙하게 맞당아 있는 곳에서 시작된다. 그는 영적인 가치들을, 인간 사회의 현실적인 삶과 괴리되지 않는 지점에서 제시함으로써 인간 세계를 보다 풍요로운 것으로 변화시키고자 한다. 그에게 있어 진정한 자비심이란 물질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달라이 라마에 따르면 마음의 평온은 다른 사람을 향한 연민과 사랑을 키워가는 데서 시작된다. 진정한 연민과 사랑이란 단순히 감정적인 반응이나 물적인 것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선한 마음과 합리적인 이성에 기초한 굳건하고 꾸준한 헌신이다. 그는 인간의 본성이 선한 마음에 있으며, 이것이 가장 중요한 덕목(특히 대승불교에서)임을 재차 강조한다. 그리고 이 선한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마음을 비우고 명상과 정신 수행을 행할 것을 역설한다.

달라이 라마의 메시지들을 따라가다 보면, 비폭력과 전세계의 비무장화를 주장하는 그의 정치적 입장이 종교적인 가르침과 맞붙어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무엇이든지 홀로 존재하는 것은 없다. 즉 세상의 모든 것이 인연으로, 상호의존의 관계로 이어져 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나의 행복은 반드시 남의 행복과 평화를 고려해야만 하는 것이다. 영적 가치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그의 명상은, 물질적이고 도구적인 가치가 팽배한 현대 사회를 향해 도전장을 던지는 행위인 동시에 그 사회를 치유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의 선행이다. 그는 서구 문명의 병폐를 해결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다시 열어갈 수 있는 대안을 동양의 철학과 지혜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불교의 정신과 가치를 설법하면서도 결코 그 교리를 독단적으로 강요하지는 않는다. 모든 종교와 제도는 인간을 존중하고 행복하게 하기 위한 수단일 뿐, 그 자체가 목적으로 전도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 종교가 다양할수록 인간의 삶이 풍요로워진다는 것이 달라이 라마의 변함없는 믿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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