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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초월

백초월

: 독립운동가 초월 스님의 불꽃같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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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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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37g | 153*224*20mm
ISBN13 9788998742263
ISBN10 899874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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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광식
자호 지허(止虛), 법명 만암(卍庵), 별호 백암(白庵).
건국대 대학원 수료(문학박사). 독립기념관 책임연구원, 부천대 초빙교수 역임.
만해마을 연구실장, 대각사상연구원 연구부장 역임.
현재 동국대 특임교수.
한국 근대불교사 연구, 한국 현대불교사 연구, 용성, 한용운 평전,
그리운 스승 한암스님, 보문선사, 민족불교의 이상과 현실, 불교와 국가 등
한국 불교에 대한 30여 권의 책과 190여 편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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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4월부터 1920년 5월까지 (…) 근 1여 년 동안 백초월은 독립운동의 다양한 행적을 남겼다. 우리는 여기에서 그가 국내외를 망라해 독립운동을 추진하였으며, 중앙학림 학인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상해 임시정부를 배경으로 활동하면서, 3·1운동 직후 급증한 불교계 독립운동의 중심에 섰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신상완, 이종욱 등을 매개로 상해 임시정부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그는 박달준, 김장윤, 김봉율 등을 매개로 만주 지역 독립군을 후원하는 조직체를 갖고 있었다.

이처럼 백초월은 1922년 초반 동안 조선불교대회와 연계하여 불교 강연회의 연사로 나섰다. 또한 그는 불교중앙포교소와 관련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일신보? 1922년 1월 5일 기록에는 “본 교당 백초월사(白初月師)”라는 내용이 나온다.그런데 여기서 문제 되는 것은 조선불교대회와 불교중앙포교소의 성격이다. 조선불교대회는 1921년 11월에 출범한 불교 단체인데, 재한 일본 불교도들이 주축이 되어 이 단체를 조직하였다. 여기에는 일본 불교에 우호적인 한국 측의 재가 불자가 대거 가담하였다. 요컨대 이 단체의 노선 및 성격이 일본 불교 및 조선총독부의 식민 통치에 우호적인 재가 불교 단체였다.

일제의 첩보 문건에는 백초월의 항일 활동과 일심교에 대한 내용이 상세하게 나온다. 그것에 따르면 백초월은 1918년 청주 용화사에서 포교사로 활동하던 시절에 화엄경의 ‘통만법명일심(統萬法明一心)’이라는 구절에 착안하여 일심(一心)에 따라 독립운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3·1운동을 지속하는 등 다양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일제에 체포되어 갖은 고문을 받자, 그는 휴식을 취하던 1921년부터 본격적으로 일심교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는 3대 강령, 즉 일심만능(一心萬能), 군교통일(群敎統一), 세계평화(世界平和)를 표방하면서 동지를 모았다. 이때에 그는 비공식적으로 지하에서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1926년부터는 마포의 진관사 포교당에 일심교 사무소를 차리고 조직 활동을 확대·강화하였다. 백초월은 이렇듯 노력을 들여 많은 동지를 포섭하고, 자금도 모금하면서 일심회라는 조직체를 결성하였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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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향기를 품고 있는 삼각산(三角山) 진관사(津寬寺)는 고려 현종(顯宗) 2년(1011)에 진관 대사에 의해 창건된 고찰입니다. 삼각산의 서쪽 기슭에 위치한 진관사는 동쪽의 불암사, 남쪽의 삼막사, 북쪽의 승가사와 함께 예로부터 서울 근교의 4대 명찰입니다.

2009년 5월 26일, 진관사에서는 칠성각을 해체·수리하는 과정에서 귀중한 독립운동사의 자료가 대거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발견된 ‘진관사 태극기’를 비롯하여 ?독립신문?, ?신대한신문?, ?조선독립신문?, ?자유신종보?의 자료는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태극기와 독립운동 자료를 진관사에 소장한 주인공은 백초월(白初月) 스님입니다. 초월 스님은 대중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독립운동사에 큰 공적이 있는 분입니다. 지리산 영원사 출신인 스님은 1920~1930년대에 진관사에 머물렀습니다. 초월 스님은 범어사·해인사 강사를 역임한 이후, 1915년에는 동국대의 전신인 중앙학림의 불교 강사로 내정될 정도로 당시 최고의 강백이었습니다. 20대에 강백과 조실을 역임한 도인이었지만, 3·1운동이 일어나자 일제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독립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3·1운동 시에 불교계 민족대표였던 백용성 스님과 한용운 스님이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자, 초월 스님은 전국 불교도 독립운동본부 격인 한국민단본부를 중앙학림에 두고 불교계 독립운동을 진두지휘하였습니다. 천은사·화엄사·통도사 등에서 모은 군자금을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제공하고 불교청년들을 상해 임시정부와 만주의 독립운동 단체에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불교 사상에 근거한 일심교(一心敎)라는 항일 결사 단체를 만들어 전국 각처에서 독립운동을 치열하게 전개하였습니다. 스님은 1944년 6월 29일, 청주 감옥에서 순국·입적하는 그날까지 독립운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초월 스님은 진정한 보살의 길을 걸으신 큰스님입니다.

백초월-독립운동가 초월 스님의 불꽃같은 삶의 책 출간은 저희 진관사로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책을 집필하신 김광식(동국대) 교수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김 교수님은 백초월의 생애와 사상, 초월 스님의 항일운동, 진관사와 한국 독립운동의 연관성에 대해 꾸준한 연구를 하고 계시는 한국 불교인물사 연구에서 최고의 명성을 갖고 있는 학자입니다. 진관사를 대표하여 그간의 연구에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진관사관련 독립운동사에 관해 연구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신도회장 전두인 거사님, 진관사 사부대중에게도 진심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

다시 한 번 김광식 교수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오늘의 이 법연(法緣)이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의 보살도(菩薩道)로 실천되기를 발원합니다.

불기(佛紀) 2558년(2014) 4월
삼각산 진관사(三角山 津寬寺)

주지 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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