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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서서

멈춰 서서

[ 양장 ]
이우환 저 / 성혜경 엮음 | 현대문학 | 2004년 11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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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03쪽 | 468g | 157*215*20mm
ISBN13 9788972752950
ISBN10 897275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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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우환
미술가. 1936년 경남에서 태어나 문인으로 알려졌던 황동초(黃東樵)로부터 유년기를 통해 시?서?화를 배웠다. 1956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중퇴 후 도일. 1961년 일본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 1967년 도쿄 사토화랑에서 새로운 시도에 의한 개인전 이후 전위적인 예술표현을 추구하면서 국제적으로 활약. 1968년경부터 일어난 ‘모노파’ 운동의 중심적인 인물로 알려지고, 파리비엔날레, 카셀도쿠멘타 등 다수의 국제전에 출품. 루이지아나 근대미술관, 파리 국립 쥬드 폼 미술관, 본 시립미술관(Kunstmuseum Bonn) 등 내외 주요 미술관에서 많은 개인전 개최. 유네스코미술상(파리), 호암상(서울), 세계문화상(도쿄) 외 여러 미술상을 수상하였다. 전 파리 에콜 드 보잘 초빙교수, 현 동경 다마미술대학 교수.
『LEE UFAN』(도쿄 미술출판사 판과 도시출판사), 『이우환전 판화집』(도쿄 중앙공론사), 밀라노 MUDIMA 재단에서 나온 『LEE UFAN』 등의 작품집이 있고, 저서로 일어판 『만남을 찾아서』『시간의 여울』『여백의 예술』『멈춰 서서』(시집) 등과 영역판 『Selected writings by Lee Ufan』(Lisson Gallery, London)과 불역판 『Un art la rencontre』(Actes Sud), 『The Art Encounter』(Lisson Gallery, London) 등이 있다.
역자 : 성혜경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비교문학 박사). 니혼대학 조교수를 거처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일본의 전통 연극인 노(能)를 중심으로 동서양의 문학 및 문화 교류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일본어 저서로는 『西洋の夢幻能』(河出書房新社, 1999), 『異國への憧憬と祖國への回歸』(공저, 明治書院, 2000), 논문으로는 ?동아시아 연극교류의 가능성?(『일본문화연구』 2001), ?예이츠와 일본의 노(能)(『비교문학』30, 200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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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녀가 좋고
그녀는 내가 좋고

테이블을 마주하고
미소 지으며 식사를 한다.

포크와 나이프를 울리며
식사는 무아지경이 된다.

나는 그녀를 비우고
그녀는 나를 비운다

식사가 끝났을 때 그녀와 나는
자리가 바뀌어 있다.

그녀는 그녀가 좋고
나는 내가 좋다.
--- 「사랑」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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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후기 중에서]

오랜 세월 미술을 전문으로 해온 탓인지 '눈길'에 관한 글들이 많다. 언어자체의 내재적 전개보다도, 보는 것 속에서 일어나는 '터트림'을 언어화한 느낌이 현저하다. 고교시절부터 최근까지의 '눈(眼)'의 편력을 시문풍(詩文風)의 글로 쓴 것이라고 바꾸어 말해도 좋을 것 같다. 다시 읽어보니, 젊은 날의 사념이 치열했던 눈에서, 점차 외계(外界)와의 양의적(兩義的)인 대화의 눈길로 변화되어 온 듯이 느껴진다. 또한, 본다는 행위가 내 자신이 존재하는 곳에 대한 물음이거나, 인간 상대보다는 주위의 것들과의 대항이나 호응이거나 하기도 하다.
그런데, 안과 밖을 오가는 시선의 지속이나, 심화나, 보편화를 바라는 시도―언어의 몸짓이 쓰는 짓거리라고 한다면, 역시 시는 말 그 자체는 아닌 것이다. 아마도 내가 쓰고 있는 것은, 시를 불러일으키는 암시의 사인(sign)이거나 몸놀림과 같은 말에 지나지 않으리라. 그러기에 보는 것, 읽는 것 속에서 시가 태어나기를 바란다. 쓴다는 것은 쓰여지지 않은 것을 향한 끊임없는 호소이며, 읽는다는 것은 씌어지지 않은 것과의 만남을 재촉하는 것이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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