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5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197041
ISBN10	89891970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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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 아이가 태어났다! 어떻게 키울까? : 영아기 남자답고 용기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 자상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 똑똑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 남자 아이는 밤에 너무 잘 울어서 큰일이다? 남자 아이는 큰 병에 잘 걸린다는데, 의학적인 근거는? 우유를 마시지 않는데, 키가 클 수 있을까? 남자 아이는 발육이 늦는다는데,정말일까? 기어다니지도 못하고 활발하지도 않다 아무것이나 입으로 빨고 핥는다 남자 아이인데, 자동차보다 인형을 좋아한다 머리숱이 적은데, 어른이 되면 많아질까? 기저귀 발진이 심해서 궁둥이가 원숭이처럼 빨갛다 음악을 틀어줘도 흥겨워하지 않는데, 괜찮을까? 수영을 가르치는 게 어떨까? 걸음마가 늦어서 걱정! 운동 신경이 둔한 것일까? 남자 아이니까 대담하게 키우고 싶다 장남에게 거는 기대가 너무 커서 아이의 장래가 걱정이다 아빠와 함께 육아를! - 바쁜 아빠에게도 아이 씻기는 일을 맡기자 2. 두려울 게 없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젖떼고 난 후 주걱이나 국자를 좋아하고 부엌일에도 흥미진진해한다 남자 아이는 구토와 설사가 잦은데, 장이 나쁜 것일까? 모험심이 강해서 백화점에서 행방 불명이 되기도 한다 친구의 장난감을 빼앗았다! 놀이터의 놀이 기구엔 관심이 없고 소꿉놀이만 좋아한다 그림책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데, 혹시 머리가 나쁜 건 아닐까? 슈퍼마켓에서 조르기를 한 시간, 남자 아이는 고집쟁이? 의사 선생님을 무서워하고 약을 싫어한다! 우유를 싫어한다! 키가 작은데, 괜찮을까? 소식이나 편식을 하고 식사 시간도 불규칙하다 공공장소에서 떼를 쓰며 소란을 피운다 외아들이라 성격이 느긋하다? 둘째가 또 남자아이라면 어떨까? 그림을 그리려고 하지 않는데, 창의력이 부족한 걸까? 우리 아이는 언제쯤 기저귀에서 해방될까? 여자 아이보다 말이 늦게 트인다? 아빠와 함께 육아를! - 아빠, 가르쳐주세요! 남자란 무엇인가요? 3. 개성적으로 희노애락을 표현한다 : 유아기 무조건 거부하는 반항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동생을 질투하는데, 어떻게 할까? 아직도 아기처럼 말하는데, 올바른 말을 하려면? 엄마와 한시도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데, 혹시 마마 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폭력(?)을 휘두른다! 너무 소극적이고 소심한 성격이라 불안하다 좋은 유치원을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남자 아이에게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아아의 재능을 키워주고 싶다 남자 아이들의 취향은 이해하기 어렵다! 벌레를 좋아하고 옷은 흙투성이, 왜 이렇게 지저분할까? 엄마오 아이가 함께 고민하는 '유치원에서 친구 사귀기' 겁없이 높은 곳을 좋아하다 보니 항상 상처투성이다 밥은 안 먹고 과자만 좋아하는데, 영양의 균형이 깨지지는 않을까? 선생님에게 꾸중을 듣고 풀이 죽어 있을 때는? 남들 앞에서 궁둥이를 까는 행동을 자주 한다 거짓말을 하거나 남의 물건에 손을 댄다 아빠와 함께 육아를! - 몸을 움직이는 놀이는 아빠에게 맡겨라 4. 우리 아이에게도 비밀이 생겼어요 : 초등학생 남자 아이 상급생이 괴롭히는데, 그냥 두어도 괜찮을까? 주위가 산만하여 수업을 방해한다 남자 아이는 너무 어린애 같다!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지기 싫어한다 게임에 빠진 우리 아이에게 나쁜 영향이 미친다면? 남자 아이일수록 집안일을 더 돕게 하자 반항기에는 엄마도 선생님도 두손들었다! 운동에 서툰 우리 아이, 운동을 좋아하게 만들려면? 뚱뚱한 체형이 걱정된다 성교육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 창피하게 아직도 밤에 오줌을 싼다! 남자 아이는 언제까지 엄마와 함께 목욕하는가? 너무 착하고 자상한 아이, 사회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까? 요즘 우리 아이가 뭔가 감추고 있는 것 같다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나쁜 친구들과 사귀고 있는 것 같다 그곳에 털이 나고 변성기가 시작되었다 아빠와 함께 육아를! - '남자' 선배로서 넓은 마음으로 지켜보자 5. 이제부터 홀로 서기를 하자 : 중학생 남자 아이 우리 아이에게도 드디어 여자친구가 생겼다! 아이의 방에서 음란 서적이 나왔다 우리 아이가 자위 행위를 하다니, 믿을 수가 없어! 학교에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 아들아, 힘내! 엄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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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 송기헌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가톨릭 의과대학 소아과학 교실에서 소아과 전공. 소아과 전문의. 송기헌 소아과 개원 중. 외국인 노동자 의료 공제조합 운영위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유치원 위원회 및 안산 교육정보센터, 환경운동연합 육아정보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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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주걱이나 국자를 가지고 노는 바람에 제대로 밥상을 차릴 수 없어요'.아이에게 부엌은 엄마가 잇고 재미있는 물건도 잔뜩 놓여 잇는 곳이다. 반면 엄마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깨끗하지도 않고 게다가 불을 사용하는 위험한 곳이라 아이의 접근을 막으려고 한다. 그런 의식차이때문에 모자간에 신경전을 벌이고 있지는 않은가? 걷기 시작하면 행동이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면 흉내를 내고 싶어한다. 물이 나오고 신기한 모양의 도구가 널려 있는 부엌은 아이가 놀기에 딱 좋은 장소다.

'사내아이가 부엌에 흥미를 갖다니...'라고 생각지 말고 가까운 장래에 아들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줄지도 모른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그리고 엄마가 적극적으로 부엌을 아이의 놀이장소로 개방해보는 게 어떨까? 물론 불같은 뜨거은 것을 사용하는 위험한 장소에는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부엌칼은 손대지 말하야 한다는 기본적인 규칙은 반드시지키게 해야한다.---p 68

--- p.

"우리 아이는 아저씨만 보면 무서워해요. 옆으로 지나가기만 해도 우는 통에 정말 큰일이에요." "우리 아이는 웬일인지 화장을 짙게 한 아주머니가 다가가면 고개를 돌려버려요."

어른들도 초면에는 왠지 어렵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타입이 있는 법이다.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다. 단, 아저씨를 싫어하는 아이는 아빠가 늦게 귀가해 거의 대부분 엄마와 둘이서 생활하는 등 일상 생활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엄마가 끈질긴 가정 방문 판매원과 실랑이하는 것을 보고 아주머니를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들은 엄마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아주머니를 싫어하는 아이는 "너무 귀엽네, 뽀뽀"라면서 갑자기 낯선 아주머니가 끌어안고 뺨을 비비는 등의 경험이 원인으로 작용한 경우도 있다. 아이들 중에는 껴안는 등의 신체적 접촉을 싫어하는 아이도 있따. 또한 아이들은 냄새에 민감하기 때문에 화장을 짙게 한 아주머니를 대부분 싫어하는 것 같다.

이런 증상은 모두 일시적인 것이기 때문에 '사람을 피한다'든지 '낯가림이 심하다'고 단정짓지 않도록 하자. 엄마가 낯가림이 심한 아이라고 생각하면 아이는 실제로 그렇게 되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어른들이 모인 곳에 자주 데려가는 게 좋다. 그러면 점점 사람들에게 익숙해지게 마련이다. 또한 엄마 자신도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인사를 하면서 사람들과 접촉하는 기회를 자주 갖는 게 좋다.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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