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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명작, 좋은 번역을 찾아서

영미명작, 좋은 번역을 찾아서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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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5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584쪽 | 952g | 164*232*35mm
ISBN13 9788936483173
ISBN10 893648317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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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미문학연구회’ 소속 연구자 44명이 학술진흥재단 기초학문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년 반에 걸친 공동작업 끝에 2004년 1월 완성한 ‘영미고전문학 번역평가사업: 번역문화 혁신을 위한 현황점검’이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단행본의 성격과 규모에 맞게 새로 손보아 내놓은 것이다. 이 작업의 1차적인 목적은 해방 이후부터 2003년 7월 31일 사이에 발간된 고전적인 영미명작 36편의 완역본을 대상으로, 수집 가능한 모든 번역본에 대하여 일종의 ‘질적 평가’를 수행함으로써 번역현황을 정리?진단하고 원본의 번역 텍스트로서 신뢰할 만한 번역본을 선별해내는 데 있다. 이 책은 이렇게 선별된 ‘추천본’들을 중심으로 우리의 연구결과를 좀더 폭넓은 독자들과 공유하려는 취지에서 발간하는 것이다. 따라서 번역의 문제와 중요성에 관심을 환기하는 동시에, 그간 출간된 수많은 동종 번역본들 가운데 상대적으로 나은 책을 가려읽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한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2003년 7월 이후에 새로 번역 출간된 번역본도 일부 확인했으나 이 책에는 반영하지 않았다.
새로 단행본을 꾸미면서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은 첨부자료를 제외하고도 A4 용지로 1천매에 가까운 방대한 분량의 보고서를 단행본의 규모에 맞게 조정하는 일이었다. 우선 서술대상을 일부로 한정하는 동시에 서술내용도 축약하기로 했다. 즉 원 보고서에서는 중복출간되어 실질적으로 동일한 판본을 뺀 모든 수집본을 분석대상으로 삼았으나, 이 단행본에서는 신뢰할 만한 번역본이라고 판정한 ‘추천본’ 중심으로 서술했다. (추천본의 수가 많은 셰익스피어 작품의 경우는 추천본 중 일부만 상세히 서술하고 나머지는 간략히 줄였다.) 추천본이 없는 경우에는 나머지 판본 가운데 상대적으로 나은 번역본을 ‘참조본’으로 서술에 포함했다. 이처럼 대상을 제한하는 한편, 서술의 범위와 내용도 단행본 규모에 맞게 축약하고 혹은 보완하였으며, 이는 총론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검토대상 중 많은 판본들에 대한 서술은 생략되었지만, 그 대신 본문 내 각 작품의 ‘출간현황’과 맨 뒤에 첨부한 ‘연구결과통계표’ 그리고 ‘총론’의 ‘결과 총괄’을 통해서 개별 작품과 전체 작품의 번역실태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추천본 중심으로 서술한 1차적인 이유는 물론 분량의 제한이지만, 또한 우리 작업의 실천적 목표가 바로 수다한 번역본 가운데 신뢰할 만한 번역본을 구별해내는 데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명작으로 평가되는 외국문학작품의 경우 번역본이 난립하면서도 개별 번역본의 질적 수준에 대한 평가가 없는 상황은, 일반독자들은 물론이고 연구자나 평론가, 문인 등 좀더 전문적인 독자들에게도 여러모로 혼란과 어려움을 초래해왔다. 전반적인 번역의 수준과 풍토를 탓하는 소리는 그간에도 드물지 않았지만 정작 그 실상에 대한 종합적이며 실증적인 자료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런 자료를 만들어낸다는 것 자체가 한두 사람의 힘으로는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엄청난 노고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이라는 현실적 이유가 크겠고, 번역에 관한 한 학계든 문화계든 일종의 ‘냉소적 방관’에 머문 점도 또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그러나 옥석을 분별함이 없는 일괄적 개탄은 상황을 개선하는 데 별 도움이 못되며, 현실을 냉정히 보는 것 못지않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제로 성취된 훌륭한 노력들을 가려내어 독자들이 선택할 수 있게끔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지금으로서는 좋은 번역이 나온다고 해도 난립한 동종 번역물들 사이에 파묻혀버리고 말 위험이 크며, 실제 이런 사례들을 우리의 연구에서도 적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번역이 (평가를 포함한) 진지한 비평의 대상이 되고 그 결과가 공유되는 것, 이것이 좋은 번역을 북돋고 거기에 진정한 생명을 부여하는 필수적인 방식이 될 것이다. 신뢰할 만한 번역본을 중심으로 꾸린 이 단행본 출간이 독자들에게 일종의 선택의 ‘길잡이’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번역과 독자가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번역물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와 토론을 좀더 원활하게 하는 데 기여한다면 수많은 번역본들과 씨름한 우리의 길고 지난한 시간들도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작업에 들어간 공력과는 별도로, 번역의 질을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단순한 일은 아니고, 특히 문학번역의 경우에는 여러모로 어렵고 조심스러운 작업일 수밖에 없다. 우리의 평가 기준과 방법에 대해서는 ‘총론’에서 상술하고자 했으며, 그 기준들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각 번역본 분석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우리 작업의 기본성격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한두마디 덧붙여두는 것이 좋을 듯하다. 번역의 질을 가늠하는 논의는 여러 차원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 터인데, 이 작업에서 우리의 1차적인 관심은 본격적인 번역비평이라기보다는 그 비평의 대상으로 삼을 만한 번역본들을 걸러내는 기본적인 수준에서의 ‘평가’이다. 그런 점에서는 본격 비평을 위한 일종의 정지작업이라고 하는 게 옳겠다. 물론 ‘비평’에 해당하는 내용들도 서술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평가의 기준 자체는 번역 텍스트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 필수적인 요건들-원본의 번역물로서 갖추어야 할 충실성과 한국어 텍스트로서의 가독성-로 국한하였다는 뜻이다. 이 요건들과 그 적용의 정당성은 궁극적으로 독자가 판단할 일이지만, 우리로서는 최대한 공정한 평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말은 할 수 있겠다. 이 작업을 수행한 영미문학연구회는 1995년 창립 이래 번역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왔으며, 일찍부터 번역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영미문학의 번역현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기획을 모색해왔다. 이 숙원사업을 실행에 옮길 기회를 마련해준 학술진흥재단에 감사드리며, 이번 연구의 후속작업이 현재 진행중임도 알려드린다. 또한 이 연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단행본 출간이라는 어려운 일을 흔쾌히 맡아 편집에서 교열까지 꼼꼼하게 살펴준 창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우리 작업의 결과가 좀더 많은 독자들에게 전달되고 번역문제에 대한 관심이 좀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오랜 기간 진정한 협업의 정신을 보여준 연구진을 비롯한 영미문학연구회의 여러분들과 이 작은 보람을 나누고 싶다.

2005년 4월
영미문학연구회 번역평가사업단
--- 책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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