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초등생을 위한 인권특강

초등생을 위한 인권특강

: 다문화 사회에서 소수자들과 불편하게 사는 즐거움

초등 특강 시리즈-03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654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258g | 150*210*9mm
ISBN13 9788992877312
ISBN10 899287731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히틀러는 독일인과 유대인의 결혼이 날로 늘어나자 독일의 순수 혈통이 사라질까 봐 두려웠어요. 유대인 남성이 계획적으로 독일 여성한테 접근해서 결혼해 독일인의 피에 유대인의 피를 섞으려 한다고 믿었거든요. (p26)

전쟁의 참혹함을 본 사람들은 인권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어요. 나치가 지배한 독일처럼 인권을 억압하는 국가가 또다시 탄생해서는 안 된다는 깨달음을 얻었지요. 그래서 1948년, 유엔은 「세계인권선언문」을 완성해서 선포했어요. (p33)

부시먼은 주로 사냥을 해서 먹고사는데, 사냥할 때 꼭 지키는 습관이 있어요. 몸집이 작고 행동이 느린 동물은 사냥하지 않는 거예요. 예를 들면 토끼나 사슴 같은 동물이지요. 왜냐하면 힘없고 행동이 느린 노인들이 사냥하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나무에서 열매를 딸 때는 반드시 다음 해에 다시 열릴 만큼은 남겨 두죠. 또 물을 마시러 오는 동물들을 배려해서 우물가에는 덫을 놓지 않아요. (p39)

『톰 아저씨의 오두막』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미약하게 이뤄지던 노예 제도 폐지 운동에 불이 붙기 시작했어요. 똑같은 사람인데, 피부색이 검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노예로 부리며 채찍으로 때리고 쇠사슬로 묶는다는 건 인간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p56)

1955년 12월 1일, 로자 파크스는 백화점에서 고된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 흑인 자리에 가서 앉았다. 정류장을 몇 개 지나면서 백인들 자리가 전부 찼다. 그리고 다음 정류장에서 백인 몇 명이 더 탔다. 버스에는 백인들이 앉을 자리가 없었다. 당연히 흑인이 일어나서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어야 했다. 흑인 몇 명이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하지만 로자는 가만히 있었다. 지긋지긋했다. 이런 차별을 더는 참고 싶지 않았다. 여긴 내 자리가 아닌가. 로자가 일어나지 않자 백인들은 분노했고 버스 운전기사는 경찰을 불렀다. 결국 로자는 경찰에 체포되고 말았다. (p58)

당시의 영국 여성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결혼을 잘해서 상류층 여성으로 떵떵거리며 사는 것이 꿈이었어요. 하지만 이런 상류층 여성조차도 남성의 소유물이었죠. 어떤 면에서는 지금 한국 여성의 모습과도 닮아 있어요. (p67)

영국 신문 [더 타임스]에는 ‘여성 참정권자, 국왕의 기수를 다치게 하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났어요. 이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당시에는 절박한 한 여성의 참혹한 죽음보다는 왕의 기수 얼굴에 난 상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취급을 받자 영국 여성들은 분개했고 들고 일어섰어요. p(71)

인터넷에서 우리는 종종 잔인한 사람들을 만나요. 악플을 다는 사람들, 이른바 악플러라고 부르는 사람들이죠. 악플러들은 세월호 사건에만 문제를 일으킨 건 아니에요. 특히 그들의 주 공격 대상은 연예인이에요. 악플러들의 처참한 공격에 상처를 입은 연예인들은 수없이 많아요.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들도 있었어요. p(82)

한국에서는 여성도 소수자예요. 숫자가 꼭 적다고 소수자는 아니에요. 한국처럼 남성이 지배권을 쥐고 사회를 이끄는 남성 위주 사회에서 여성은 소수자예요. 숫자가 아무리 많아도 지배를 받으면 소수자예요. p(94)

미국에 온 지 얼마 안 된 소희는 학교에서 새로 사귄 친구 스티브와 존을 집에 초대했다. 스티브가 먼저 소희네 집에 도착했다. 초인종 소리에 나가 보니 스티브가 웃으면서 서 있었다. 소희는 인사를 하고 들어오라고 했다. 스티브는 현관으로 들어오더니 성큼 집 안으로 들어섰고, 거실에 서 있는 소희 엄마 앞에 와서 “Hello, I'm Steve.”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순간 소희 엄마는 물론 소희도 당황했다. 스티브가 집 안에 신발을 신고 들어온 것이다. 뒤이어 도착한 존도 당연하다는 듯이 신발을 신고 들어왔다. p(98)

수단 사람들이 졸리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영어 이름 존 리를 발음대로 부르다 보니 졸리가 되었다. 한국 사람들은 그를 이태석 신부님이라고 부른다. 그는 의사로서 보장된 삶을 포기하고 가톨릭 사제가 되었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서 아프리카로 떠났다. (p107)

벌새라는 새를 아시나요? 아주 작고 날갯짓이 굉장히 빨라서 마치 나비와도 같은 새입니다. 어느 날 숲에 큰불이 났습니다. 모든 동물이 겁에 질려서 숲에서 뛰쳐나왔습니다. 동물들은 모두 어찌할 바를 모르고 불길은 숲의 가장자리까지 밀려왔습니다. 불길은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벌새는 말했죠.
"이 불을 끄려면 뭔가를 해야 해."
다른 동물들은 모두 도망치고 있는데 이 작은 벌새는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p113)

사람이 성공해서 유명해지려는 이유는 참 많아요. 그중 하나가 자신의 영향력을 높이는 것이에요. 하지만 이런 영향력은 좋은 일에만 써야 해요. 만약 나쁜 일에 이런 영향력을 쓴다면, 또 이런 사람이 자꾸 늘어난다면 그 사회는 점점 썩고 병들고 말 거예요. 병든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살기란 어려운 일이죠. (p134)

가을 운동회 날, 출발 신호와 더불어 출발한 아이들은 30미터 정도를 달려 나갔다가 꼴찌로 달리던 친구를 기다려 함께 손을 잡고 달려서 모두 1등으로 들어왔어요. 늘 꼴찌만 했던 아이는 친구들과 손을 잡고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눈물을 흘렸어요. (p138)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9,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