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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모를 읽으면 공부하고 싶어진다

정사모를 읽으면 공부하고 싶어진다

정사모 편 | 오상 | 2000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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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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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5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9530742
ISBN10 897953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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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모
정사모는 1999년 11월 개인 홈페이지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하루 방문자 수 만명을 넘는 사이트가 되었다. 짧은 시간에 이렇게 성장하게 된 까닭은 과외를 받지 않으면 공부할 수 없는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또한 돈을 들이지 않고도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메리트와 자신과 같은 처지의 학생들과의 의사소통에서 오는 쾌감도 작용했다.

정사모에는 공부에 대한 많은 질문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정사모 관리자들이 하고 있는데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학생들이 관리자로 활동하며 회원들의 공부를 뒷받침하고 있다. 정사모 관리자들이 보여 준 노력의 결과는 회원들이며 많은 회원들이 정사모를 통해서 성적이 올랐다고 말한다.

이런 노하우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필요한 학생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되고자 했으며, 이것을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상에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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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 1인데 저희 학교 영어선생님께서 적용하고 계신 방법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올립니다. 우리가 영어를 두려워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어휘력이 없다는 것인데요. 모두 단어장 한 권 정도는 가지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하루에 분량을 정하세요. 저는 하루에 50개까지 외운 적이 있었는데 보통 10개에서 15개 정도면 적당하다고 보거든요. 영어단어는 따로 시간을 내서 외우는 것보다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외우는 것이 더 기억에 오래 남고 효과적이랍니다.

솔직히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 외우기도 벅찬데 따로 단어장에 있는 단어를 외운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처음엔 조금 힘들더라도 익숙해지면서 조금씩 자신감이 붙을 겁니다. 까먹지 않기 위해서는 자꾸자꾸 봐주는 반복이 중요하다는 것 아시죠. 그리고 학교시험에서 영어시험은 교과서에서 나오니까 일단 교과서 진도가 나가기 전에 본문 예습을 해갑니다. 단어도 미리 외워두면 좋고, 본문 속의 문법사항이나 중요한 어구나 단락은 자꾸 소리내어 읽어두고요.

수업시간에 무엇보다 집중해야하고 영어듣기평가는 꾸준히 시간을 내서 자꾸 듣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영어듣기평가에 상당히 약한 편입니다. 현재 서점에서 교재를 사서 조금씩 하려고 노력중인데 그게 쉽지 않아요. 그렇지만 좋은 점수를 바란다면 조금 힘들더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해요. 일단 처음 시작이 어렵지 나중에 그게 익숙해지면 자신도 뿌듯하고 좋은 결과가 당장은 아니지만 서서히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참 독해집 한 권을 하루에 문제 2~3개씩 풀면 그것도 좋습니다. 꾸준히 말이죠. 그렇게 되면 어느새 독해지문을 읽는데도 감각이 생기고 눈에 익던 단어나 숙어가 나오면 무지 반갑거든요. 그러면서 실력이 느는 거죠.
--- pp.12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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