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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가 말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가 말하는 치과의사

: 19명의 치과의사들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치과의사의 세계

부키전문직리포트-21이동
안상수 등저 | 부키 | 2015년 02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6 리뷰 18건 | 판매지수 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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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34g | 152*224*14mm
ISBN13 9788960514645
ISBN10 896051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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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안현세 외
안현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본과 3학년
여상호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치과대학병원 보존과 레지던트
임세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레지던트
남대호 국군양주병원 군의관 (치주과 전문의)
김진구 파주 연세구치과 원장
권민수 서울 위드치과의원 원장
이강희 연세대학교 임상연구조교수
이현주 수원 사람사랑치과 소아치과 원장
윤승현 의정부‘이 예쁜 나라의 앨리스 치과’원장
권진일 서울 지방병무청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안상수 평택시 공중보건의사 (교정과 전문의)
김유란 일산 연세덴티프로치과 원장
이진선 국군강릉병원 치과부장 (보철전문의)
장성일 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 과정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최종희 보건복지부 과장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 파견 근무)
김형근 미국 러트거스치과대학 졸업 예정
최혜영 서울 연세우리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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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신경 치료를 한 치아가 아프다는 젊은 여자 환자를 1시간 동안 열심히 치료했다. 신경 치료가 불완전하게 되어 있는 치아를 다시 신경 치료 하는 것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난이도도 높은 데다 진료 기구가 파절되거나 손상될 우려가 크다. 그래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몇 번에 나누어서 해야 하는 진료를 한 번에 끝내 드렸는데 결과가 좋다.
신나서 신경 치료를 한 치아를 씌우는 일정을 잡으려는데, 환자가 전에 치료받은 치과에서는 할인을 해 준다며 그 치과로 가시겠다고 한다.
치료받을 병원이야 환자가 선택할 노릇이고 비용을 아끼기 위한 개인의 전략을 내가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솔직히 병원에 돈 되는 치료는 다른 곳에서 하고 싸고 어렵고 힘든 치료만 우리 병원에서 한 환자가 좀 괘씸하다. 좀 허탈하다. - 본문 64쪽 중에서

얼추 일을 마무리하고 퇴근을 하려는데, 환자가 한 손으로는 턱을 붙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병원 문을 밀며 들어온다. 잠깐 망설였지만 어쩔 수 없다. 아픈 환자를 그냥 돌려보낼 수는 없잖은가. … 이제 시간은 5시를 넘어섰다. 만나기로 한 친구도 치과의사인지라 ‘이 정도는 이해하겠지.’ 하면서 지친 몸을 이끌고 병원 문을 나선다. - 본문 68-69쪽 중에서

해외 학술 대회는 대부분 교수와 수련의들이 팀을 이뤄 참석한다. 가을에 로마에서 열렸던 2014 EAO(유럽골유착임플란트학회)에 수련의들과 함께 일주일간 참석했는데, 병원에서는 불편한 사이였지만 거기서는 웃고 떠들고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다. 매일 밤마다 남자들끼리의 음담패설을 주고받으며 와인도 엄청 마셨는데, 신기한 것은 귀국하는 비행기부터 조금씩 어색해지더니 병원에서는 다시 불편한 사이가 되었다. 슬프다. - 본문 98쪽 중에서

“네? 머리 MRI요? 턱관절 때문에 왔는데 왜 머리를 찍어야 하나요?”
환자는 당황한 눈치였다. 게다가 치과에서 머리 MRI를 찍게 되리란 생각은 전혀 못했을 것이다.
“일반적인 턱관절 질환 증상과 좀 달라서요. 신경학적 증상들이 동반되고 있어서, 물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머리 쪽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려고 합니다. 혹시나 머리 쪽에 이상이 있다면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교과서적으로 MRI 촬영을 해서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본문 120쪽 중에서

“다 늙어서 교정한다고 친구들이 놀릴 텐데.”
아이들만 하는 줄로 알았던 교정장치를 붙이고 와이어(흔히 철사라고 말하는 교정 재료들을 통칭하는 말)를 넣는 과정들을 어색해하셨지만, 환자 분은 치료가 진행됨에 따라 치아가 움직이는 것을 보며 만족하고 자랑스러워하셨다.
치료가 마무리된 후에는 주변 친구 분들께도 적극적으로 교정 치료를 추천하셨다. 교정 치료보다는 임플란트 치료가 적합하신 친구 분까지 모셔 왔을 정도였다. 내 손을 꼭 잡으며 몇 번이나 “수고했어요. 고마워요.” 하시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 잊고 지내던 것이 떠올랐다.
‘아, 난 마음도 고쳐 줄 수 있는 의사구나.’ - 본문 146-147쪽 중에서

“선생님, 신경 치료를 받으면 치아의 신경이 되살아나나요?”
“네, 죽은 신경 조직을 살리는 치료예요.”라는 대답을 기대한 환자에게, “아니요, 한번 죽은 신경 조직을 살릴 수는 없고요. 죽어서 염증이 생긴 신경 조직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소독한 다음에 다른 치과 재료로 채워 넣는 치료예요.”라고 설명하면, 반짝이던 환자의 눈에 금방 실망한 빛이 깃든다. - 본문 159쪽 중에서

최종 보철물을 제작할 때도 친분이 있는 기공사에게 부탁해서 도와 가며 겨우 날짜에 맞췄다. 선배 치과의사들이 말하길, “마음 맞는 기공사를 만나는 것은 보철과 의사에게 있어 큰 축복”이라고 하였는데, 짧은 시간에 최적의 보철물을 만들면서 그 말의 의미를 깨달았다. 보철물의 적합도에 기공사의 실력은 굉장히 중요하며, 특히 전치부(앞니) 보철물에 있어서는 의사와 기공사와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본문 171-172쪽 중에서

환자들과 교류하며 잇몸 관리도 돕고 발치한 치아는 임플란트를 통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은 치주과 의사에게 가장 큰 기쁨이다. 그런데 가끔은 임플란트가 만능인 줄 아는 환자들이 있어 곤란한 경우가 생긴다. 임플란트가 고가의 치료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또 임플란트는 평생 고장 나지 않는 줄 알지만, 임플란트 또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뽑아내야 할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한 인식이 아직 약해서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기면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 신뢰가 깨질 수도 있고, 심지어 오랜 기간 가족처럼 정을 쌓아 온 의사와 환자 사이에 금이 가기도 한다. - 본문 182-183쪽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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