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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허둥대는 사이에 아이는 비뚤어진다

엄마가 허둥대는 사이에 아이는 비뚤어진다

: 몬테소리 유아기에는 두 번의 기회가 있다

사가라 아츠코 저 / 임영희 역 | 밝은누리 | 2000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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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4쪽 | 42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1000417
ISBN10 89810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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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임영희
서울 여자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일본어 번역, 통역,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독일의 자존심 슈타이너 학교』『슈타이너 학교와 참교육 이야기』『슈타이너 학교의 감성 교육』등이 있다.
저자 : 사가라 아츠코
큐슈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연구과 박사 과정(교육 철학 전공) 수료. 현재 시가대학 교육학부 교수(유아 교육학), 시가대학 교육학부 부속 유치원 원장, 일본 카톨릭 교육학회 전국 이사, 일본 몬테소리 협회 이사, 도쿄 국제 몬테소리 교사 양성 센터 강사, 일본 몬테소리 종합 교육 연구소 교사 양성 센터, 큐슈 유아 교육 센터, 信望愛 몬테소리 교사 양성 코스에서 강의 담당, 1960년대 프랑스에서 몬테소리 교육을 원리로 한 테크닉을 배움, 80년대 이후 칸 대학을 거점으로 프랑스의 공,사립 유아 교육계에서 일하였다. 저서로『몬테소리 교육의 이론 개설』『엄마, 잘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어머니의 '민감기'』『어린이는 움직이면서 배운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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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는 훌륭한 지성의 소유자였고, 특히 숫자에 뛰어났다. 또한 직관적으로 약자 편을 드는 감성의 소유자였다. 그녀는 이 두 가지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의사가 되고자 했다.

그러나 당시 의학부의 문은 여성에게는 아직 열려 있지 않았기 때문에 부모나 주위 사람들의 반대는 말할 것도 없고, 제도 자체가 그녀의 의학부 입학을 저지했다. 그래도 계속 열심히 문을 두드려서 마침내 그녀는 로마 대학 의학과의 최초의 여학생이 되었다.

입학은 했지만 성적이 뛰어난 그녀에 대한 남학생들의 질투나 여학생들을 위한 시설 부족 등이 겹쳐 몇 번이나 좌절하게 된다. 마침내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어느 날 의학 공부를 단념하고 연구실을 뒤로한 채 학교를 떠났다.

망연자실한 그녀가 핀치오 공원을 걷고 있을 때, 어린아이를 데리고 있는 한 여자가 다가와 불쌍한 목소리로 구걸을 했다. 그러나 몬테소리 자신도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해서 입학한 의과 대학을 포기한 상태였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한, 다시 말하면 그 구걸하는 여자와 똑같은 최악의 상태에 있었다.

그녀는 줄 것도 없어서 멍하니 선 채 무심코 옆에 서 있는 어린아이를 바라보다가 순간적으로 깜짝 놀랐다. 그리고 뒤로 획 돌아서 쏜살같이 달려가 지금 막 나온 연구실로 되돌아갔다.

그녀는 훗날 이렇게 말했다.
"이런 말을 하면 아무도 믿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구걸하는 여자를 보다가 옆에 있던 어린 여자 아이에게로 눈길을 돌렸는데, 그 아이는 종이 조각 하나를 가지고 놀면서 아주 깊이 집중하고 있었다. 그 아이는 진지하게 뭔가 하고 있었고, 그 주변에는 뭔지 모를 엄숙한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나는 왠지 알 수 없었지만 깜짝 놀랐다. 그리고 아까 분명히 박차고 나왔던 의과대 연구실로 다시 향하고 있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의과대 공부를 계속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이후로 나는 두번 다시 의학 공부를 포기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나에게 무슨 사명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그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종이 조각 하나에 집중하는 한 어린이의 진지한 표정이 그녀의 운명을 바꾸었다. 몬테소리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미지의 사명을 예감했던 것이다.
--- pp.11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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