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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 개정2판 ] 8세부터 88세까지 읽는 동화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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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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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63쪽 | 306g | 155*210*12mm
ISBN13 9788955617672
ISBN10 8955617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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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라틴문학 대표작가, 루이스 세뿔베다의 고전] 타르찌꺼기 때문에 죽음을 맞게 된 갈매기가 우연히 만난 고양이에게 자신의 자녀를 부탁하며 약속의 맹세를 합니다. 명예를 지키기 위해 갈매기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는 고양이 소르바스를 통해 자유와 화합의 가치를 알게 됩니다 - 어린이MD 김수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루이스 세뿔베다
그는 누구며, 왜 이 작품을 썼는가

칠레에서 태어난 세뿔베다는 라틴 문학권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다. 젊은 시절 피노체트 정권에 항거해 반정부활동을 주도하다 투옥되기도 했던 그는, 출감 후 유네스코와 그린피스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환경 생태문제나 소수민족보호와 같은 인류 전체의 첨예한 문제들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러면서도 단편, 중편, 희곡, 시, 라디오 드라마,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를 실험하며, 사회문제에 각성을 촉구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그래서 그는 ‘행동하는 지성’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고 있다.

『세상 끝으로의 항해』로 ‘후안 차바스’상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독일 NDR방송국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외국인 작가상, ‘띠그레 후안’ 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부상했다. 1998년에는 미국의 〈퍼브리셔스 위클리〉지를 비롯한 11개국의 권위 있는 잡지에서 ‘세계의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작품으로는 《연애 소설을 읽던 노인』 《어느 감상적인 살인자의 일기』 《세상 끝으로의 항해』 등이 있다.

본래 이 소설은 그린피스 회원으로 활동하던 작가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인간이 저지른 환경파괴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쓴 것이다. 때문에 그는 아이들이 접근하기 쉬운 우화의 형식을 차용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자칫 슬로건화 되기 쉬운 주제를 미학적으로 승화시켰다.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는 간결한 문체, 남미인 특유의 활달한 유머가 진지한 사색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소설 읽기의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맛보게 한다. 특히 이 작품은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들의 오만함'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우화로 풀어내면서도 기묘한 리얼리티를 느끼게 해준다. 이 책은 이미 1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됐으며, 스페인에서는 100만 부 이상 팔리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당시 유럽의 언론들은 “8세부터 88세까지 읽을 수 있는 소설”이란 찬사를 보냈고,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읽히는 철학 동화의 고전으로 평가했다.

‘인간과 자연의 화해’를 중시하는 작가

세뿔베다는 환경을 중시하는 환경작가다.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에서도 현대 문명이 야기한 자연과 환경파괴의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그의 다른 작품에도 환경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그의 명성을 영어권에까지 확장시켰던 대표작 《연애소설을 읽는 노인》에서는 아마존 밀림의 한 촌락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군의 개성을 보여주면서, 생명의 근원이며 신성한 영역으로 남아야 할 자연에 대한 작가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세뿔베다는 이 작품에서 오지 마을에 금을 찾아서 몰려온 외지인들이 원주민의 생활에 끼여들면서 발생하는 자연과 문명간의 갈등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하고 있다.

《연애소설을 읽는 노인》과 같은 해에 발표된 《세상 끝으로의 항해》도 환경보호를 주 테마로 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세뿔베다는 남극 해에서 불법 고래잡이를 하는 일본의 해상 가공선에 맞서서 외롭게 투쟁하는 늙은 뱃사람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는 또한 지구촌의 숨통을 조여가고 있는 환경파괴가 비단 고래나 코끼리의 살육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화학물질이나 핵폐기물의 불법 처리 또한 마찬가지라고 경고한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과학과 진보에 편향된 인간들의 편의적 시각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렇듯 세뿔베다는 일련의 작품들을 통해 ‘환경’이라는 화두를 독자들에게 던지고 있다. 그는 우리들에게 이제부터라도 자연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자고 제안하는 것이다. 세뿔베다의 문장과 언어구사는 비록 간결하고 섬세하지만, 그가 보내는 메시지는 강렬하고 엄격하다. 그는 서로 다른 존재를 포용하고 인정할 것을 주장한다. 즉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며 함께 사는 미래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환경보호 운동을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한편, 작품에서도 인류 공통의 당면 문제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는 것이다.
역자 : 유왕무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까로 이 꾸에르보 연구소와 하베리아나대학교에서 문학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배재대학교 유럽어문학부 스페인어문학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라틴아메리카 소설에 나타난 역사적 현실과 문학적 형상화〉, 〈절대성 상실 시대의 시적 형상화〉, 〈마리아떼기 작품에 나타난 사회주의적 전망〉 등이 있다.
그림 : 이억배
1960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났고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다. 그림책 《솔이의 추석이야기》를 쓰고 그렸으며 《세상에서 제일 힘 센 수탉》《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반쪽이》《넌 누구니》《모기와 황소》 등에 그림을 그렸다. 함께 그림책을 만드는 아내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안성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단란하게 살고 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한 갈매기가 함부르크 항구 근처의 북해(北海)에서 기름에 오염된 물결에 휩쓸려버렸다. 끈적끈적한 타르찌꺼기가 온몸에 묻어 숨구멍까지 막혀버린 갈매기.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해 육지로 날아가다 결국 함부르크 항구의 어느 집 발코니에 추락하고, 마침 발코니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검은 고양이 소르바스와 만나게 된다.

고양이 소르바스는 죽어 가는 갈매기에게 세 가지 약속을 한다.
첫째 갈매기가 낳게 될 알을 먹지 않고, 둘째 알을 잘 돌봐서 부화할 수 있게 만들고, 셋째 새끼 갈매기가 태어나면 나는 법을 가르친다고 하는, 소르바스에게는 몹시 버거운 약속이었다. 그렇지만 소르바스는 항구에 사는 고양이들의 명예를 걸고 약속을 하며, 세 가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낯설고 힘든 상황에 부딪힌 소르바스는 항구의 고양이 세끄레따리요, 꼴로네요, 사벨로또도의 도움을 받는다. 소르바스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알을 부화시키고, 태어난 새끼갈매기 아포르뚜나다와 함께 지내면서 온갖 난관을 극복해간다. 그러나 새끼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친다는 세 번째 약속은 소르바스와 그의 친구들에게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소르바스와 그 친구들은 비행과 관련된 내용을 백과사전에서 찾아내서 아포르뚜나다에게 가르쳐보지만 열일곱 차례의 비행 시도는 모두 실패로 끝난다.

결국 소르바스는 고양이 세상 밖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한다. 그것은 바로 인간에게 도움을 받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인간과 소통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고양이 사회의 금기였다. 마침내 항구의 고양이들은 소르바스에게 인간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는 결정을 내렸고, 소르바스는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인간인 한 시인에게 도움을 청한다.

비가 오는 어느 날 저녁, 항구의 고양이들과 시인은 새끼갈매기의 첫 비행을 위해 산 미겔 성당의 난간으로 향한다. 첫 비행을 앞두고 두려움에 떠는 아포르뚜나다에게 엄마 고양이 소르바스는 말한다.

“날개만으로 날 수 있는 건 아냐! 오직 날려고 노력할 때만이 날 수 있는 거지.”
마침내 아포르뚜나다는 난간을 박차고 비가 내리는 밤하늘을 세차게 가르며 날아오른다. 아포르뚜나다를 바라보는 소르바스의 눈가에서는 빗물인지 눈물인지 알 수 없는 액체 방울들이 하염없이 흐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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