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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천 평전

강소천 평전

: 아동문학의 마르지 않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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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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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616g | 145*214*30mm
ISBN13 9788909192354
ISBN10 890919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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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덕규
1958년 출생, 대구에서 성장해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0년 『시운동』 창간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고,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되어 평론가로, 1994년 『상상』에 소설을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시집 『아름다운 사냥』 『골목을 나는 나비』, 소설집 『날아라 거북이!』『포구에서 온 편지』, 장편소설 『시인들이 살았던 집』『밥과 사랑』『사명대사 일본 탐정기』, 동화집 『옥수수 탐정』『쉿! 쪽지를 조심해』『라니』, 탈북 소재 소설선『함께 있어도 외로움에 떠는 당신들』 등이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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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은 당장 눈앞에 크게 보이는 세상을 말하지 않고, 그 세상에 양분을 대는 뿌리를 생각했다. 작은 샘, 소천은 그런 이름이다. 소천이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문학 중에서도 아동문학을 택해 줄곧 한길만 걸어온 까닭이 여기에 있다.
모든 것에는 원천이 있듯이, 사람에게도 그 사람이 어른이 되어 삶을 살아가는 이면에는 어릴 때의 꿈과 이상이 배어 있다. 동심이 사람 심성의 원천이듯이, 문학의 원천은 바로 아동문학이다. 소천이라는 이름은 이를테면 소천의 꿈이요 선언인 셈이다. 소천은 어린이들에게 꿈을 주는 마르지 않는 맑은 샘으로 살다 갔다. --- p.19∼20

소천은 가족을 두고 홀로 배를 탈 때 자신의 작품 노트를 보자기에 싸서 몸에 지녔다. 그 보자기가 과연 무얼 해 줄 수 있었겠는가. 어쩌면 몸에 끌어안고 있어서 조금이나마 온기를 나눌 수 있었을지 모른다. 고단한 몸을 누일 때 베개가 되어 주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몸뚱이 하나 지탱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불편한 애물단지가 되었을 수도 있다. 어쨌든 소천은 그 보따리를 지니고 배에 올랐고, 그 보따리와 함께 피란지에 머물렀다. 소천은 남의 집 헛간이나 창고 같은 곳에서 틈틈이 그 보따리를 풀어 자신의 작품을 읽고 고치고 이어 갔다. 그것이 없다 해도 소천에게서 문학은 죽지 않았을 테지만, 절박한 상황에서 그것은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문학의 실체’로서 소천을 지탱하게 해 주었다. --- p.186

소천은 자신이 맡은 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챙기고 직접 나서서 추진했다. 그건 타고난 성품이기도 했지만, 특히 어린이를 위한 일이라는 뚜렷한 목적 앞에서는 결코 망설이는 법이 없었다. 소천은 아동문학 작품의 창작으로도 누구도 비견하기 힘든 일을 했지만, 어린이 문화운동에도 남다른 집념과 열의를 가지고 있었다. 어쩌면 선조들의 개척 정신을 이어받은 듯도 싶다. 그래서 때로 혼자 너무 앞서 나간다는 느낌을 주기도 했지만 그런 만큼 준비도 철저했고 추진 과정에서도 좀처럼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소천이 하는 일이라면 큰 신뢰를 보냈다.
--- p.26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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