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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0엔 보관가게

[ 양장 ]
리뷰 총점8.8 리뷰 87건 | 판매지수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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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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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5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58g | 128*188*20mm
ISBN13 9788959139194
ISBN10 895913919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정말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요.”
앞을 볼 수 없는 가게 주인과 고양이 사장님 그리고
소중한 보관품이 들려주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어떤 물건이든 맡아주는 보관가게와 이곳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장편소설 《하루 100엔 보관가게》가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멀어지고서야 그 가치를 깨닫는 우리 삶의 아이러니를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고양이 변호사》의 작가 오야마 준코는 보관가게와 이곳을 지키고, 찾아오는 사람들의 사연을 생생한 묘사와 따뜻한 문장으로 그려낸다. 아버지가 선물한 자전거를 가지고 찾아온 소년의 사연은 무엇일까. 이혼 서류를 맡기고 싶어 하는 여자의 속내는? 엄청난 값의 오르골을 맡기려는 비서가 사장에게 받은 명령은 어떤 것일지. 미소를 지은 채 말없이 보관가게 주인이 내미는 오래된 방석에 앉아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다 보면,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소중함의 가치를 발견하는 동시에 뭉근한 봄날의 기운처럼 따뜻해지는 가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보관증 1 어서 오세요, 보관가게입니다
보관증 2 선물 받은 물빛 자전거를 접수합니다
보관증 3 상자에 담긴 소중한 기억을 접수합니다
보관증 4 서류에 적힌 슬픔을 접수합니다
보관증 5 책 속에 담긴 죄책감을 접수합니다
에필로그 사장님 고양이와 비누 아가씨
-
옮긴이의 말 어서 오세요, 고양이 사장님이 기다리는 우리 모두의 보관가게에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라면 이 보관가게에 어떤 물건을 맡길지 상상해보았다. 남달리 스릴 넘치고 굴곡 있는 인생을 살진 않았어도, 잠깐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싶은 기억 한두 개쯤은 있으니까. 두 살 때부터 친구인 강아지 인형? 전 남자 친구가 사준 반지? 좋아하는 가수의 사인 앨범? 이런 물건들을 맡긴 뒤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도 상상했다. 홀가분할 것도 같고 쓸쓸할 것도 같았다. 그리고 다시 찾으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았던 추억, 싫었던 추억, 또 현재 진행형으로 흑역사인 추억도 있지만, 내겐 모두 의미가 있는 추억들이다. 이 책을 번역하면서 새삼 추억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조금 뻔한 말이지만, 내가 느낀 감정을 독자들도 느껴주시면 좋겠다.
---「옮긴이의 말」중에서

이 가게는 아시타 마치町 곤페이토 상점가의 서쪽 끄트머리에 있습니다. 오가는 사람은 있지만 이곳에 시선을 주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간판이 없거든요. 소박한 쪽빛 포렴(일본의 술집이나 음식점 등에서 출입구에 늘어뜨리는 천. 간판 역할을 한다)에 ‘사토さとう’(설탕)라는 둥글둥글한 히라가나 문자를 하얗게 물들였을 뿐이라서, 밖에서 보면 가게인지 가정집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요.
한 걸음, 안으로 들어가면 가게인 걸 알 수 있어요. 주인이 있거든요. 파는 물건이 없더라도 주인이 있으면 가게지요.
텅 빈 유리 진열장 옆에 한 단 높은 마루가 있습니다. 주인은 약간 어둑한 다다미 여섯 장 크기의 마루 구석에 앉아 책을 읽고 있어요. 자그마한 책상 위에 큼직한 책을 올려놓고, 어두워도 전등은 켜지 않죠. 손바닥이 페이지를 사랑스럽게 쓰다듬으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부지런히 이동합니다.
마루 중앙에는 푹신푹신한 방석이 하나 있습니다. 손님용이에요. 주인의 방석은 오랫동안 사용해서 엉덩이에 닿는 부분이 얄팍해졌습니다.
손님은 하루에 한 사람이 올까 말까. 주인은 기다림을 일이라 여겨 그 자리에서 책을 읽으며 오전 일곱 시부터 열한 시까지 손님을 기다리다가 점심시간에 잠깐 가게를 닫고요, 다시
오후 세 시부터 일곱 시까지 자리를 지킵니다. (pp. 9~10)

쥐 할아버지는 봉투를 내밀며 말했다.
“이걸 맡아줬으면 하오만.”
주인은 봉투를 받고 물었다.
“알겠습니다. 기간은 어느 정도로 하시겠습니까?”
회색 할아버지는 기간을 생각해놓지 않았는지 한참 고민하다가 “2주간” 하고 대답했다.
“보관료는 하루에 100엔이므로 1,400엔입니다.”
주인이 금액을 말하자 쥐색 할아버지는 난색을 보였다.
“그건 좀 그렇군. 이건 중요한 서류요. 하루에 1,000엔으로 쳐서 1만 4,000엔에 맡아주시오.”
특이한 손님이다. 보관료를 올려달라고 요구하다니. 특별 대우를 바라는 걸까?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봉투 안에 든 것이 그렇게나 가치가 있나?
하지만 주인은 단호히 말했다.
“그럴 수는 없습니다. 저희 가게는 100엔이라서 소홀히 보관하고 1,000엔이라서 소중히 보관하지 않거든요. 어떤 물건이든 똑같은 조건으로 정성을 다해 보관합니다.”
그 말을 듣고 쥐 할아버지는 입을 다물었다. 초조할 만큼 긴 침묵이어서 내게 팔이 있다면 막 흔들어서 재촉하고 싶었다. 물론 내겐 팔이 없어 그러지 못한다. 반면, 주인은 불만이 없는지 평상심을 유지하며 상대의 말을 얌전히 기다렸다.
---pp.105~107

주인은 태엽을 감고 뚜껑을 열었다. 작은 새가 발로 피아노를 치는 것 같은 소리가 가게 안에서 사뿐히 춤췄다.
“유서를 쓴 다음 날, 사장님은 마음을 푹 놓으신 것처럼 눈을 감으셨습니다.”
기노모토가 눈을 새빨갛게 붉히며 말한 순간, 안에서 “야옹” 하고 우는 소리가 나더니 솜먼지가 굴러 나왔다. 아니, 먼지가 아니다. 자그마한 하얀 고양이다.
“어라, 고양이를 키우셨군요?”
기노시타는 눈물을 숨기며 말했다.
주인은 오르골을 두고 새끼고양이를 양손으로 조심히 들어올리더니 “맡은 거지만요”라고 대답했다.
맡은 거라고?
시체인 줄 알았는데 살아 있었구나!
일주일 내내 안방에 틀어박혀 있는 동안 필사적으로 살려낸 거다.
나는 생각했다. 쥐 할아버지도 주인의 손을 통해 소생할 수 없을까? 금방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는 걸 깨달았다. 쩝, 그냥 유리 진열장의 헛소리다. 하지만 곧 이어서 진짜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저 고양이는 쥐 할아버지의 환생이 아닐까. 오오. 이게 현실적이다. 모순도 없고.
“고양이 이름은?”
기노모토가 물었다.
“이름은 붙이지 않았습니다.”
주인이 대답하더니 무슨 생각을 했는지 “사장님이라고 하죠” 하고 말했다.
“저는 속이 너무 편해서 사장 그릇이 못 된다고, 손님이 모시는 사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보관가게의 사장은 이 아이에게 맡기도록 하죠.”
기노모토는 “그거 좋군요” 하며 하하하 웃었다.
--- pp. 139~14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일본 아마존 독자들의 찬사 ★★★
- 만약 내가 이 가게 근처에 산다면 단골손님이 되지 않을까?
- 슬픔을 감추고 이야기를 밝게 진행하는 작가의 역량에 감탄했다.
- 차분하고도 따뜻한 이야기. 사람의 시점만 다루는 게 아니라서 신선하다.

도쿄 근교의 한 상점가 끄트머리에 하루 100엔만 지불하면 어떤 물건이든 맡아주는 가게가 있다. 상호도, 간판도 없는 이 가게의 주인은 기리시마 도오루다. 그는 어릴 적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앞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 그 사고가 원인이 되어 어머니도 아버지도 그를 떠나버렸고, 도오루는 희망 없이 어둠 속에서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뜻밖의 방문을 받게 되고 그로부터 힌트를 얻어 이 보관가게를 열게 되었다. 앞은 볼 수 없지만, 탁월한 기억력과 성실함으로 맡은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이 가게에 사람들은 다양한 물품들을 들고 찾아온다. 사람을 다치게 한 권총, 아버지에게 졸업 선물로 받은 자전거,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오르골, 도서관에서 대출 받은 책 등 속사정을 간직한 물건들을 맡기는 손님들은 보관가게와의 인연을 계기로 자신의 진심을 다시금 확인한다.

버릴지, 간직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이곳은 모두가 돌아올 장소입니다.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고 기다려주는 장소입니다.”

가게 주인 기리시마 도오루는 앞을 보지 못하지만, 덕분에 손님들보다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마음의 눈을 통해 진심과 사람, 물건에 담겨 있는 가치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이야기 〈상자에 담긴 소중한 기억을 접수합니다〉에 등장하는 손님은 아버지를 원망하는 남자다. 그는 불만과 욕심으로 아버지라는 존재의 진정한 의미를 보지 못한다. 도오루에게 자신의 처지를 털어놓은 남자는 도오루 역시 혼자이며, 자신의 처지를 이해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도오루의 대답은 그의 뜻과 다르다.

“남자는 다시 한 번 가게를 둘러보고 안방을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말했다.
아무도 없는데.
주인은 얼굴색 하나 바꾸지 않고 고고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남자가 물었다.
당신에겐 부모님이 보이나?
손님께는 보이지 않나요?” ─p.125

앞이 보이는 손님이 보지 못하는 것을 도오루는 마음으로 본다. 그의 마음속에는 자신을 버린 부모에 대한 원망 대신 이해와 화해가 있다. 작가 오야마 준코는 도오루를 통해 진정한 가치는 눈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담겨 있음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작가는 자칫 뻔해지거나 지루한 교훈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관찰자 시점’을 택한다. 가게 앞에 달려 있는 포렴(가게 출입구에 늘어뜨리는 천. 간판 역할을 한다), 자전거, 오래된 장식장, 도오루의 고양이 등의 시선을 빌려 보관가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묘사한다. 이는 객관성을 확보하여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일 뿐 아니라, 모두가 알고 있다고 믿지만 사실은 놓치고 있는 비밀스러운 삶의 내면을 조심스레 드러내는 장치다. 화자를 맡은 사물들의 순수한 눈으로 도오루와 손님들의 말과 행동을 관찰하고 그 내용을 가감 없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옮긴이의 말〉에, 번역하는 내내 “나라면 이 보관가게에 어떤 물건을 맡길지 상상해보았다”고 적은 번역가 이소담의 말처럼, 이 소설은 읽는 내내 내가 맡기고 싶은 물건에 대한 상념에 빠지게 한다. 그리고 하나하나 떠오르는 ‘나의 물건들’이 억만금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무엇이든 물질적 가치를 우선 따지는 요즘, 《하루 100엔 보관가게》는 진정한 가치와 소중함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귀중한 소설이다.

회원리뷰 (87건) 리뷰 총점8.8

혜택 및 유의사항?
512. 하루 100엔 보관가게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신* | 2020.07.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하루 100엔에 뭐든지 맡아주는 가게. 앞을 보지 못하는 주인.옛날 과자가게일때부터 걸려있던 포렴-'사토(설탕)'이라는 이름?, 과자가 들어있던 장. 어미고양이가 물고왔던 고양이.사연이 있는 물건들. 사람들. 그리고 상관없는 것 같았는데 알고 보면 모두 얼마씩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보관증1.화자가 가게의 포렴. 돈가방, 흉기.원래는 맹인이 아니었던 주인은 7세때;
리뷰제목

하루 100엔에 뭐든지 맡아주는 가게. 

앞을 보지 못하는 주인.

옛날 과자가게일때부터 걸려있던 포렴-'사토(설탕)'이라는 이름?, 과자가 들어있던 장. 

어미고양이가 물고왔던 고양이.


사연이 있는 물건들. 사람들. 

그리고 상관없는 것 같았는데 알고 보면 모두 얼마씩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


보관증1.

화자가 가게의 포렴. 돈가방, 흉기.

원래는 맹인이 아니었던 주인은 7세때 어머니랑 나갔다가 맹인이됨. 엄마, 아빠 모두 떠남

총의 주인. 남매, 사랑. 보관가게가 되다. 점자책을 가져다주는 아주머니.

보관증2. 

크리스티라는 물빛 자전거. 자전거 가게 주인. 부모가 이혼한 소년쓰요시. 

알고보면 깨달음을 줬던 자전거 주인도 나중에 나온다. 이혼서류를 두번이나 맡김.

보관증3. 

과자장이 화자. 코고는 남자. 알고보면 사장님 아들. 오르골. 기억.

보관증 4. 

부모님의 이혼서류, 자신의 이혼서류. 어린왕자 책.슬픔. 비누아가씨의 어린왕자책?

보관증 5. 

고양이가 화자. 어린왕자 책. 비누아가씨. 죄책감?


에필로그. 눈이 보이지 않게 된 고양이, 비누아가씨



따뜻하지만, 묘하고 어쩌면 섬뜩하기도 한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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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파워문화리뷰 하루 100엔 보관가게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시* | 2019.12.1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도쿄 근교의 한 상점가 끄트머리에 상호도, 간판도 없는 가게가 있다.약속한 기간이 지나서 찾아오지 않을 경우엔 주인인 그가 갖는 방식으로 하루 100엔만 지불하면 어떤 물건이든 맡아주는 가게이다.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자신도 눈이 보이지 않게 된 보관가게의 주인과 그를 믿고 찾아오는 손님들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지는 그곳, 보관가게에는 누가 찾아올까?진심으로 보관;
리뷰제목

도쿄 근교의 한 상점가 끄트머리에 상호도, 간판도 없는 가게가 있다.

약속한 기간이 지나서 찾아오지 않을 경우엔 주인인 그가 갖는 방식으로 하루 100엔만 지불하면 어떤 물건이든 맡아주는 가게이다.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자신도 눈이 보이지 않게 된 보관가게의 주인과 그를 믿고 찾아오는 손님들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지는 그곳, 보관가게에는 누가 찾아올까?

진심으로 보관을 원하는 사람들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처치 곤란한 물건을 맡기고 다시는 찾아오지 않는 사람들도 온다.

눈이 보이지 않는 주인을 믿고 손님들은 위험한 물건을 맡기기도 하고, 아버지가 준 자전거를, 자신의 유언장을, 숨기고 싶은 성적표를, 아픈 고양이 등 다양한 사연이 담긴 물건들을 맡기기도 한다.

가게 문 앞에 걸려 있는 포렴의 시선에서, 가게에 놓인 유리 진열장의 시선에서, 사고뭉치 아기 고양이의 시선에서 주인과 손님들의 다양한 사연들이 보관가게의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잔잔하게 펼쳐진다.

우리 집 근처에 하루 100엔에 모든 것을 보관해 준다는 가게가 있다면, 나는 무엇을 맡기고 싶을까?

나에게 소중한 물건은 무엇일까? 내가 버리고 싶은 물건은 무엇일까?

지금 당장은 책장 밖에 흘러나와 내 침대까지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내 책들이나 옷장에서 터져 나오려고 하는 내 옷들을 맡기고 싶다.

물론 책들과 나의 옷들은 무척 소중하니까 맡긴 기간을 넘기지 않고 찾으러 갈 것이다.

물건은 물건일 뿐이라고 하지만 그 물건과 함께한 추억들을 버리고 싶진 않다.

 

이런 물질적인 것 말고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도 맡길 수 있다면 맡기고 다시 찾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을 거 같다.

지금껏 살면서 아프고 슬펐던 기억들이나 밤마다 이불 킥을 하게 만들었던 흑역사들 같은 버릴 수 있다면 주저없이 버리고 싶은 기억들 같은 것 말이다.

행복하고 기뻤던 기억들 역시 보관가게에 맡기고 싶다.

만약 혹시라도 내가 치매로 모든 기억을 잊어버리게 된다면, 보관가게에 맡겨뒀던 기억들을 찾아서 짧은 시간이라도 좋으니 내 가족들, 친구들, 내가 행복했던 시절을 다시 한 번 떠올리고 싶을 것 같다.

이런 가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루 100엔 보관가게 >는 불행을 딛고 일어선 가게 주인과 보관 가게의 손님들의 사연을 통해 우리가 잊고 살았던 소중한 무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따뜻한 이야기 였다.

크게 기대 없이 본 책이었는데, 일본 특유의 감성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소설일 것이라 생각이 든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포토리뷰 나는 어떤 것을 보관가게에 맡길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눈***살 | 2019.05.02 | 추천3 | 댓글2 리뷰제목
서평을 약속하여 받은 책들이 많은데..주말에 도서관에 갔더니, 4월의 마지막 주라면서 두배(14권)를 빌릴 수가 있었네요..현진이와 지우가 빌리고도 제가 빌릴 수 있기에..^^;익숙하면서도 궁금했던 책을 득템!!바로 대출했네요~~!!마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느낌이 비슷하네요..마치 단편소설인줄 알았더니..전부 연결고리가 있다는..성실함이란 고마운 거구나. 보관가게의;
리뷰제목

서평을 약속하여 받은 책들이 많은데..

주말에 도서관에 갔더니, 4월의 마지막 주라면서

두배(14권)를 빌릴 수가 있었네요..

현진이와 지우가 빌리고도 제가 빌릴 수 있기에..^^;

익숙하면서도 궁금했던 책을 득템!!

바로 대출했네요~~!!

마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느낌이 비슷하네요..

마치 단편소설인줄 알았더니..전부 연결고리가 있다는..

성실함이란 고마운 거구나.

 

보관가게의 주인이 성실하기에..

물건을 믿고 맡기게된다는..

 

줄거리를 소개하기보다는

그냥 읽기를 권하게되네요.

 

읽으면서 보관가게의 주인의 과거와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생각들

 

 

사장님..포치드 에그가 더 잘어울리는 고양이

안그래도 어떻게 되었을까..궁금했었는데..살아나주어서 감사하다는..

아이자와 아줌마가 마치 엄마처럼..

연결고리가 되어주었던 <어린왕자>

 

예전에 읽었는데..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읽으면서 내내 드는 생각!!

나는 무엇을 보관가게에 맡기고 싶을까??

얼마의 기간동안..

 

아련함..안타까움..아쉬움..

간절함..나눔의 기쁨..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책이네요..

한 장을 넘기자마자 계속 읽게되었네요..

잠시 잔잔한 드라마 한편을 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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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2건) 한줄평 총점 9.8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4점
따뜻한 느낌의 책이라 좋았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시* | 2019.12.17
평점5점
마치 잔잔한 드라마를 한편 본 것 같은 느낌..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눈***살 | 2019.05.02
구매 평점5점
재미있게 읽겠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누*이 |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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