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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지리여행

교실밖 지리여행

노웅희,박병석 공저 | 사계절 | 2002년 02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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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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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1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1968567
ISBN10 8971968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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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에 댐을 건설하면 댐 하류에는 흙모래가 덜 공급된다. 이 때에도 하류는 큰 피해를 입는다. 아프리카 북동부에 있는 나일 강 삼각주의 해안에서 지중해 쪽을 보면 바다에 등대가 솟아 나와 있다. 해안에서 거리는 약 1Km. 등대는 원래 해안에 있었다. 그러나 아스완 하이 댐이 준공된 뒤, 바다가 해안 지형을 계속 깎고 들어오면서 등대는 바다 한가운데로 나앉게 되었다.
--- p.58
자이르는 중부 아프리카에 있어 열대 우림과 열대 초원이 발달해 있다. 자이르의 남쪽은 구리가 워낙 많이 나 코퍼 벨트(copper belt)라는 별명을 가진 샤바 지방이 있다. 이 자이르에 세계적인 곡물 메이저인 콘티넨탈사가 1973년에 현대적인 밀가루 공장을 세웠다. 그런데 공장에서 사고가 나고, 구리의 수출 가격이 떨어지자, 자이르 정부는 이 곡물 메이저가 투자한 돈을 제대로 갚아 주지 못했다. 그래서 이 회사는 자기의 밀가루에 의존하고 있는 나라나 국민에게 회사가 가지고 잇는 힘을 보여 주려고 하였다. 이 회사는 이 공장으로 보내는 밀의 양을 줄여 버렸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빵집 앞에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고, 빵집은 매점매석에 열을 올렸다.

공장은 방집에 밀가루의 공급을 완전히 중단한 게 아니고, 그저 압력을 넣기 위해 공급량을 줄인 것 뿐이었다. 당황한 자이르 정부는 회사 대표와 만나 회사측의 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였다. 즉,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제까지의 빚은 매달 일정액을 갚아 나가고, 생산된 밀가루는 자이르 정부가 현금으로 사며, 특별한 경우 외에는 미국의 밀만을 수입하되 거기에 대해 콘티넨탈 사가 독점권을 가진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자이르가 주권의 일부를 포기한 거나 마찬가지였다. 이 사건은 석유와 과학 기술뿐만 아니라 식량도 한 나라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런 의미에서 칠레의 한 농업 장관은 '식량 수출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말했다.
--- p.209-210
이처럼 지구상의 대부분의 분쟁은 그 뿌리를 보면 크든 작든 경제적인 이해 관계가 깔려 있다. 따라서, 경제적으로 유리하거나 부당하게 착취하려는 쪽에서 양보해야 분쟁이 해결될 것이다.
---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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