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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CIS 역사 기행

동유럽-CIS 역사 기행

유재현의 온더로드-0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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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881g | 152*218*30mm
ISBN13 9788976822420
ISBN10 897682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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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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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해체 후 독립한 국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시장경제를 급속하게 추진했으며, 동시에 외국자본 유치에 총력을 질주했다. 그 와중에 온갖 국유재산을 헐값에 팔아 버리는 일이 조직적으로 진행되었고, 이는 이권을 챙긴 올리가르히(과두제 재벌, Oligarch)들이 부를 독점하고 신흥 지배 계급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올리가르히뿐만 아니다.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다국적 자본들까지 몰려들어 시체를 뜯어먹는 하이에나 행세를 하기에 분주했다. 더는 팔아먹을 것이 남지 않았던 것일까. 7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트빌리시의 문화유산 이멜리까지도 마침내 하이에나들의 먹이로 던져졌다. --- pp.35-36

조지아의 과감한 경찰 개혁은 타산지석의 교훈을 준다. 더러운 인간들을 그대로 둔 채 개혁이란 언감생심이다. 개혁에는 인적 쇄신이 필수이며 가장 좋은 방도는 남김없이 모두 갈아 버리는 것이다. 부패를 없애려면 그 소지를 없애야 한다. 또한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임금을 주면서 주어진 권력을 남용하지 말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탐욕을 부리면 응징하라. 50불 이상의 뇌물에 10년 이상의 징역형이 조지아 경찰 개혁의 주요 내용 중의 하나였다. 좀 어두운 측면도 말해 보자. 길바닥의 소소한 부정부패가 사라졌다고 해서 부패의 몸통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조지아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 중 하나로 남아 있다. --- p.64

웰컴 투 체르노빌. 이제 버스는 당신을 1986년 4월 26일 원자로 4호기의 폭발로 지옥이 되어 버린 26년 후의 현장으로 안내할 것이다. 어쩌면 이곳은 앞당겨 보여 주는 후쿠시마의 미래일지도 모른다. 폐허로 변한 집과 건물들, 유치원. 고농도의 방사능을 토해내는 붉은 숲. 핵발전소 배후 도시로 이제는 유령도시가 된 프리퍄트, 개장을 앞두고 파국을 맞은 놀이공원, 그리고 원자로 4호기에 이르기까지 투어는 숨가쁘게 진행된다. 그동안 당신이 보는 대부분의 것들은 26년 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채 버려진 것들이다. 말하자면 버려진 인형과 교과서, 침대, 아파트, 빛바랜 소비에트 문장을 머리에 인 관공서, 호텔과 문화 회관, 수영장, 넘어지고 녹슨 트럭들과 기계들의 잔해, 이제 형편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원자로 4호기의 석관이 그렇다. --- p.243

이 글을 쓰고 있는 2015년 2월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전쟁 중이다. 여행하는 동안 지나쳤던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얼굴에 깃들였던 평화로운 표정을 떠올리면 정말이지 그 사람들이 지금 서로 죽고 죽이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는 사실을 현실로 받아들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말하자면 리비우의 오페라하우스 광장 앞 분수에 뛰어들어 한여름의 더위를 식히고 있던 갈리치아 청년과 하리코프 자유 광장의 공원 나무 그늘 아래의 벤치에 앉아 권태로움을 씹고 있던 짝 없는 젊은이가 이제는 적이 되어 돈바스 어딘가에서 서로에게 총부리를 들이밀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 따위들이 그렇다. 웃통을 벗은 젊은이들이 낄낄거리고 유치한 장난을 치며 걷던 루니 공원의 오데사에서 시위대가 몸을 피한 노동조합 건물에 불을 질러 화형시키다시피 한 일이 벌어지고, 그 일을 두고 트위터에 죽은 자의 사진과 바베큐 사진을 나란히 올리는 일이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걸 믿을 방법을 도대체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 --- pp.308-309

명백하게 전범이며 헝가리군이 세르비아 등지에서 저지른 대량 학살의 책임자였던 호르티 미클로시는 뉘른베르크 법정까지 갔지만 고작 증인일 뿐이었고 1945년 12월 석방되어 미국의 보호를 받았다. 1956년 헝가리 항쟁이 실패로 돌아갔을 때 호르티는 몹시 실망한 채 이듬해인 1957년에 망명지이던 포르투갈에서 죽었다. 2차 세계대전 전범 처리는 매사 이런 식이었다. 오죽하면 히로히토가 목숨을 부지한 정도를 넘어서 “천황”으로 남았겠는가. 그 배후에는 또 예외 없이 미국이 있었다. --- p.437

식민지에서는 더욱 가관이었다. 인도차이나 식민지에서 비시 정부가 앞장선 프랑스는 일본군과 일심동체였다. 아프리카의 모로코, 알제리, 기니에서는 독일군과 함께 싸웠다. 그런데도 프랑스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제대로 사과한 적이 없다. 그런 프랑스가 2차 세계대전 후에 벌인 일이 1차 인도차이나 전쟁이었고, 알제리 학살이었다. 1차 인도차이나 전쟁 때 프랑스는 외인부대에 크게 의존했는데 독일군 출신들이 득시글거리는 부대였다. 결국 프랑스가 원한 것은 패전한 나치와의 부도덕한 야합의 흔적을 지우고 승전국이 되어 전리품을 얻는 것이었고, 말하자면 이게 프랑스가 종전 후에 실현한 나치 청산이자 정의였다.
--- p.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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