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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문명을 찾아서

아담의 문명을 찾아서

: 에덴신화 속에 숨겨진 고도문명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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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60g | 142*200*18mm
ISBN13 9788934972754
ISBN10 893497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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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 신화에서는 엔키가 반역자의 우두머리를 죽인 후 진흙에 섞어서 인간을 만드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묘한 반전이 있다. 인간들의 우두머리 격으로 탄생된 아다파Adapa라는 존재가 있는데 신들 못지않은 지혜를 갖고 있었던 것이다. 히브리 창세신화는 수메르 신화와 주요 모티브를 공유하며, 에덴은 평원을 가리키는 수메르어 에딘Edin에서 기원했다는 것이 관련 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신들의 고향 찾기를 추구하는 것은 주류 학문의 입장에서 보면 학계의 비주류 이단아들의 헛된 역사 놀이쯤으로 비칠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나는 직관적으로 고대 이집트문명 이전에 어떤 문명이 존재하지 않고는 5,000년 전에 갑작스럽게 찬란한 문명이 시작된 것을 설명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 오래 전 잊혀진 문명의 주인공들은 누구였을까? 고대 이집트인들이 신들로 묘사한 이들이 바로 그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들어가는 글 : 나의 에덴 추적기」 중에서

스티븐 오펜하이머는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문명이 공통적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한다. 기원전 10000년경에 동남아시아에는 순다랜드Sundaland라는 아대륙亞大陸이 있었다. 이곳은 7만 년 전 인류가 아프리카를 벗어나 유라시아 대륙으로 이주한 이후로 인류 최고의 요람이었다. 우선 신화학적 차원에서 보면 수메르 신화와 고대 이집트 신화가 동남아시아 신화와 유사한 모티브를 많이 공유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오펜하이머는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에 전해지는, 죽었다 부활하는 신인 오시리스에 대한 신화의 원조를 동남아시아의 생명의 나무와 두 형제 이야기 등의 전설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말한다. 또 그는 기후학, 지질학적 차원에서 검토해본 결과 수메르 신화의 대홍수 이야기 원형이 동남아시아에 있다고 확신한다. ---「모든 증거가 순다랜드를 가리킨다」중에서

아주 독특한 형태의 계단 피라미드가 안데스 산지의 알티플라노고원 티티카카호 근처 티와나쿠 유적에 존재한다. 아카파나라고 이름 붙은 이 피라미드는 현재는 원형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폐허화되어 있지만, 원래 높이 15미터에 가장 긴 변이 거의 210미터 정도 되었으며, 동서남북 방위 정렬이 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소개한 계단 피라미드들과 뚜렷이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 이 피라미드는 위나 옆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항상 쌍계단 모습으로 보이도록 설계되었다.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에서 쌍계단은 태고의 산이나 언덕을 상징한다고 했다. 이런 기호는 태양 신전인 칼라사사야, 태양의 문, 푸마푼쿠 등 티와나쿠 유적 도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는 고대 메소포타미아나 이집트에서 심연의 물에서 솟아오른 태고의 신성한 산, 언덕 또는 섬과 정확히 일치하는 상징체계다. ---「아메리카 대륙에 피라미드를 건설한 사람들」중에서

엘리엇 스미스는 문명 전파의 가장 큰 동기를 광산 개발로 보았는데 수메르 신화에 이런 모티브가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 그가 의아스럽게 생각했듯이 동남아시아와 멜라네시아는 광물자원이 부족했는데, 이는 7만 년 전 아프리카를 떠난 일단의 무리들이 우선 따뜻하고 먹을 것이 풍부한 지역을 찾아 둥지를 틀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문명이 발달하면서 광산 개발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을 것이며 초기 문화영웅들이 남미로 향한 가장 큰 동기는 광산 개발이었음이 틀림없다. 따라서 농경 지역인 카랄보다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안데스 산지의 알티플라노고원이 신대륙 문명의 최초 성립에 보다 유력한 곳이었을 것이다. 주류 학계에서도 금이나 은, 또는 구리의 정련이 티티카카호 인근에서 기원전 20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이루어졌음을 인정한다. ---「최초의 창조가 이루어진 곳, 알티플라노」중에서

빙하기가 한창이었던 7만 년 전 아프리카로부터의 이주민들이 대부분 따뜻한 곳을 찾아 이동하여 순다랜드에 정착했다. 한편 안데스 지역은 2만여 년 전부터 광물 채석에 관심이 있는 순다랜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었다. 뛰어난 항해술을 갖추고 있던 문화영웅들은 순다랜드를 벗어나 지구 곳곳을 탐험했는데, 안데스의 풍부한 광물자원 때문에 그들은 이곳의 알티플라노고원을 자신들의 주요 거점으로 삼았다. 나는 당시 문명의 두 축이 있었다고 생각하며 그중 하나는 순다랜드에, 그리고 다른 하나는 발밑의 땅인 하계Underworld의 안데스에 있었다고 본다. 이 중에서 안데스의 알티플라노고원은 그 산업적 중요성으로 인해 문화영웅들의 본거지가 되었으며, 하계의 ‘성스러운 산사자 고원 분지’로 불렸다. 그리고 이곳을 다스리는 이는 아사리(오시리스), 우안(오안네스), 네르갈, 그리고 아다파 등으로 불렸다. 사자의 몸통을 하고 있는 두 천사 케루빔이 화염검을 들고 지키고 있었다는 에덴동산이 바로 알티플라노고원이었던 것이다.
---「나가는 글 : 그곳에 에덴이 있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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