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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미친 사내의 고백

어느 미친 사내의 고백

모중석스릴러클럽-007이동
이원경 | 비채 | 2007년 03월 1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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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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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3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653쪽 | 812g | 140*210*35mm
ISBN13 9788992036313
ISBN10 8992036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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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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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존 카첸바크 (John Katzenbach)
「마이애미 헤럴드」에서 기자로 일하다가 스릴러 작가로 데뷔했다. 그동안 발표했던 아홉 권의 소설이 모두 극찬을 받았다. 그중 에드거 상 후보에 오른 『그 여름의 절정 In the Heat of the Summer』은 커트 러셀 주연의 「잔인한 계절」로 영화화되었으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였던 『하트의 전쟁 The Hart's War』과 『정당한 이유 Just Cause』 역시 영화로 만들어졌다. ‘심리 스릴러의 교본’으로 널리 알려진 『어느 미친 사내의 고백』도 현재 영화사에 판권이 팔린 상태다. 이처럼 그의 소설이 꾸준히 영화로 만들어지고 있는 까닭은, 작품의 소재가 독특하며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 있기 때문이다. 또 기자 출신답게 꼼꼼하게 현장을 취재해 손에 잡힐 듯이 무대를 그려내는 것도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 에드거 상 후보에 오른 『그림자 인간 The Shadow Man』 『나쁜 남자 The Wrong Man』 『정신분석가 The Analyst』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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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는 무얼 보게 될지 전혀 몰랐지만 소방수 피터의 모든 행동을 유심히 관찰했다. 두 사람은 계속 복도를 따라 살금살금 걸어 간호소로 다가가다가, 도중에 한 창고 맞은편에서 멈춰 섰다. 프랜시스는 희미한 불빛 사이로 간호소가 정말로 텅 빈 것을 확인했다. 24시간 내내 근무자가 최소한 한 명은 있는 줄 알았기에 몹시 당혹스러웠다. 하지만 소방수는 창고 문 부근의 바닥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는 커다란 얼룩 때문에 더러워진 리놀륨 바닥을 가리켰다.

"저게 뭐죠?" 프랜시스가 물었다. 소방수 피터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아마 이런 일은 난생처음일 거야. 프랜시스, 이 문 뒤에 뭐가 있건 소리치지 마. 특히 비명은 안 돼. 그냥 입 다물고 아무 말도 마. 그리고 절대 손대지 마. 그래줄 수 있지, 바닷새? 널 믿어도 되겠지?” 프랜시스는 가까스로 ‘네’라고 대답했다. 가슴에서 울컥울컥 피가 솟구치고, 귀가 멍해지고, 흥분과 불안이 온몸을 휘감는 느낌이었다.

그 순간, 꺽다리 때문에 잠이 깬 이후로 그의 목소리들이 하는 말을 한마디도 못 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피터가 조심스레 창고 문으로 다가갔다. 그는 티셔츠를 파자마 바지 밖으로 꺼내 그 끄트머리 천으로 손을 감싼 뒤 문손잡이를 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문을 열었다. 창고가 그들 앞에서 시꺼먼 입을 벌렸다. 피터가 살금살금 앞으로 나아가 안쪽 벽에 붙은 전등 스위치를 더듬었다. 갑자기 칼로 내리치듯 불빛이 환해졌다.

1초 동안, 혹은 더 짧게, 프랜시스는 눈앞이 캄캄했다. 소방수가 피터가 헐떡이며 내뱉은 외마디 거친 욕설이 들렸다. 프랜시스는 고개를 내밀고 피터 앞쪽의 창고 속을 들여다보았다. 그 순간 돌풍처럼 몰아치는 갑작스런 공포와 충격으로 숨이 멎었다. 그는 눈앞의 광경을 보고 움찔하면서 한 발짝 뒤로 물러섰고, 숨을 들이킬 때마다 뜨거운 증기를 마시는 기분이었다. 그는 말문을 열려고 애썼지만, 짧은 탄식마저 더듬더듬 신음처럼 낮게 새어나왔다. “오, 하느님 맙소사……”

창고 중앙 바닥에 짧은 금발이 누워 있었다. 혹은 한때 짧은 금발이었던 사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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