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7쪽 \| 460g \| 15322420mm
ISBN13	9788960860346
ISBN10	896086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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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연세대학교 기술경영학 협동과정 창조경영 연구팀

2004년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기술경영학 협동과정 내 하이테크 제품 기획 연구팀으로 출발한 창조경영 연구팀은 기술과 시장을 동시에 통찰하는 신제품 기획 및 개발전략과 관련하여 산업계 및 학계의 미개척 분야의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IT 및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한 상품, 서비스 그리고 비즈니스를 제안함으로써 본질적 가치를 창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의 대표 저자 및 참여 연구원은 다음과 같다.

<대표저자 : 김진우 >
연세대학교 학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HCI 분야로 경영학 석사, 이학 석사 그리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HCI는 공학적 측면에서는 ‘인간과 컴퓨터의 어울림(Human Computer Interaction)’으로 지칭되고, 경영학적 측면에서는 ‘인간 중심의 혁신(Human Centered Innovation)’을 의미한다. 연세대학교 기술경영학 협동과정의 주임교수를 역임하면서 공학의 기술과 경영학적 마인드를 결합하여 새로운 상품이나 기술, 나아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하는 과정을 연구하는 데 힘써 왔다. 현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부학장과 인지과학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Human Computer Interaction 개론: 사람과 컴퓨터의 어울림』, 『디지털 콘텐츠@hcilab』, 『인터넷 비즈니스.COM』이 있다.

김상윤 전임연구원(기술경영학 협동과정)
김현진 연구원(現 인터베스트 팀장)
손석호 연구원(現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연구위원)
장성근 연구원(現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희석 연구원(기술경영학 협동과정)
하민정 연구원(기술경영학 협동과정)
하태훈 연구원(現 LG벤처투자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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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창조경영 연구팀은 디지털 혁명 시대, 경쟁력 있는 기업이 갖추어야 할 7가지 키워드를 이와 같이 명쾌하게 정리, 제시한다. 				Flexiblity-유연성 				Uniqueness-차별성 				Style-스타일 				Synergy-시너지 				Innovation-혁신성 				Originality-독창적 콘셉트 				Network-네트워크 현재의 시장 상황을 꿰뚫어보는 안목과 함께 기획, 조직, 마케팅, 디자인 그리고 이상적인 콘셉트를 현실화시키는 엔지니어링 전략까지, 퓨전(Fusion) 시대를 앞서가는 이 7가지 키워드의 앞 글자만 따서 나열하면 공교롭게도 퓨전(FㆍUㆍSㆍSㆍIㆍOㆍN)이 된다. 저자는 이 7가지 키워드야말로 ‘창조적 융합’의 핵심 전략임을 강조하고 있다. 퓨전의 시대 흐름을 읽어야 하는 이유 『미래의 마케팅 키워드 퓨전』은 창조경영 연구팀에서 발굴한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신제품 개발 성공 사례를 ‘퓨전’ 즉 ‘창조적 융합’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선별한 결과물이다. 연구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디지털 융합상품을 만드는 국내 기업들이 실제 개발 과정에서 어떤 점을 중시했고 어떤 점을 간과했으며 성공과 실패 요인은 무엇인지를 각각 밝혀내는 것이었다. 산업의 요구와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꿰뚫어보기 위해서였다. 연구의 목적을 위해 디지털 융합상품 분야를 설정하고, 최근 몇 년 사이에 국내 시장에서 성공 또는 실패한 제품 조사에 착수했으며 밀도 있는 분석을 통해 가장 의미 있는 사례를 선별했다. 빠진(Pazin), 느리게 걷기, 쁘띠 시즌스(Petit Seasons), 옌(Yen) 등의 퓨전 음식점을 비롯하여 LG초콜릿폰, 아이리버 딕플, LG전자의 엑스캔버스, (주)브이케이가 내놓은 바 타입 폰 VK-X100과 같은 디지털 기기 등의 다양한 사례가 소개된다. 대한민국의 생생한 트렌드를 읽는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TV의 기능은 방송국에서 전송하는 프로그램을 받아 시청자들에게 화상과 소리로 전달하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원하는 채널을 선택할 수는 있지만 보던 프로그램을 일시정지하거나, 다시 볼 수는 없었다. 바로 이런 상식을 깬 것이 ‘타임머신 TV’로 유명한 LG전자의 ‘엑스캔버스(Xcanvas)’이다. 당시 다른 경쟁업체들이 디지털 TV 붐을 타고 좀더 선명한 화질, 입체감 있는 사운드에 혈안이 되어 있을 때, LG전자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숨겨져 있는 근본적인 요구를 끄집어냈다. TV에 녹화 기술을 접목시키고 기본적인 알고리즘과 칩을 개발하여 타임머신 기능을 구현해낸 것이다. 타임머신 기술은 아예 없던 것을 창조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기존에 있는 것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도 물론 아니다. 컴퓨터의 저장도구인 하드디스크와 VTR의 녹화 기능을 TV에 합쳐 놓으면서 새로운 기능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컨버전스 제품의 중요한 키워드를 제공한다. 고객을 발견하고, 기술을 재발견하며 혁신적인 조직 운영과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를 육성하는 것이 오늘날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 비결이며 ‘퓨전’의 7가지 키워드 가운데 ‘혁신성’에 해당한다. 성공적인 컨버전스 전략을 위한 제언 연세대학교 창조경영 연구팀이 제안하는 성공적인 퓨전의 7가지 원칙은 이 책의 2부 각 장에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각 키워드를 뒷받침하는 성공 사례들을 통해 실제 융합상품을 개발하는 과정 그리고 현장을 연구 분석하여 지침을 이끌어냈다. 따라서 기업의 현 지점을 정확하게 점검하고, 청사진을 그리는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을 참고하기에 유용하다. 상품 개발 전략에 있어서 기업은 기존 상품의 품질 및 원가를 개선해야 하며 기존 상품의 재조합을 통해 기능을 개선하고 나아가 기술 혁신을 통해 신상품을 꾸준히 선보여야 한다. 이로써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상품의 차별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이 취해야 할 필수 전략이 바로 창조적 융합이다. 그러나 단순한 집합이 아니라, 핵심 기술을 접목하되 동떨어진 것을 연결하는 창의성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 결국 성공적인 컨버전스를 위해서는 ‘기술공학’이 아니라 ‘소비과학’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해답은 소비자에게 있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시장 중심에서 사고하고, 개발하는 것만이 무한 경쟁 시대를 돌파하는 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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