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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경 反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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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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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608쪽 | 812g | 148*210*35mm
ISBN13 9788970905358
ISBN10 897090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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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유
중국 당대 사람으로 자는 대빈이고 사천 출신이다. 사적에서는 그에 대해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병법에 박학하고 경세에 능했는데, 부부가 다 은근히 지조가 있었다. 당 나라 현종 때 그를 불렀으나 나가지 않았다. 그의 저술은 장점과 단점을 요령 있게 서술했으며 실제적인 쓰임새를 아주 중시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책사들의 속임수와 간계 따위의 술수는 아니었다." <반경>에 보이는 조유의 철학적 이념은 만물이 정(正)과 반(反)으로 상생하는 원칙인데, 그는 이 원칙하에서 역사의 사건과 인물의 흥망성쇠를 바라보았다. 당대의 대학자요 은둔자인, 조유의 사적인 삶에 대해서는 자세한 이력이 전해지지 않는다. 고래로 <반경>에 필적할 만한 저술로는 단지 <자치통감>만이 있다고 일컬어진다.
역자 : 장순용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교 대학원 철학과를 수료하였다.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과 태동고전연구소 지곡서당을 수료하였다. 저서로『도솔천에서 만납시다』『선이란 무엇인가』『세속에서의 명상』외 다수가 있으며, 역서로는『유마경』『불교의 지혜』『반야심경과 생명의학』등 수십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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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경>의 흥미는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당대의 살아있는 인간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경전 이야기가 모두 역사의 전면에 서 있던 성현의 가르침을 다루고 있는 데 반해 ‘반경’은 역사의 반면에 서서 수많은 인간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앞세운다. 인간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을 배우는 것이야말로 참인간과 만나는 가장 빠른 길이다. 인간에 대한 경영의 책략으로 따진다면 이 책의 내용을 따를 것이 없다. 이 책의 저자는 ‘사람을 아는 것이 군왕의 길이고 일을 아는 것이 신하의 길이다’라고 말한다. 남을 다스리는 자는 사람들의 재능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보통 사람은 자기의 재능만을 자기 능력으로 삼는다. 그만큼 사람을 알아보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간의 이야기를 통해 강조한다.

둘째,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역사의 진폭이다. 이 책은 요순시대부터 당나라에 이르기까지의 긴 역사를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재편한다. 중국 정통의 역사서인 ‘자치통감’에 비견되지만 이 책은 역사서가 아니다. 그러나 역사에 근거하여 인간을 찾아내고 그 삶을 새롭게 해석하며 거기서 다양한 책략을 이끌어낸다. 그러므로 여기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역사 속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현실 속에도 살아 있는 것처럼 생생하다. 예컨대 춘추전국시대에 영웅호걸이 다투는 장면들이 제시되는 가운데 제자백가의 전적을 인용한 명쾌한 해설이 뒤따른다. 삼국의 정립과 할거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는 영웅들의 지략과 용기가 다시 살아난다. 이 책의 흥미는 바로 이 같은 풍부한 역사성에서 비롯된다.

셋째, 실천적 삶의 철학을 폭넓게 담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인간의 이야기를 도덕적 관념에 근거하여 논의하지 않는다. 대신 실천적인 삶의 과정을 중시한다. 저자는 ‘아름다운 옥(玉)으로 만든 배와 노는 강을 건너지 못할 것이요 금과 옥으로 만든 활은 화살을 쏘지 못할 것이다’라는 옛말을 인용하면서 일을 하지 않으면서 고고한 체하는 인간을 경멸한다. 인재의 장단점과 신하의 행실을 논하는 자리에서도 가장 중시하는 것은 실천적 능력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천적 구체성을 떠나서는 어떤 삶도 의미를 부여받기 어려운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이 오늘의 현실 문제에 대한 실천적 접근법을 다각도로 제시하고 있는 것은 이 같은 저자의 의도와 연관된다.

<반경>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책의 저자가 내세우고 있는 것은 처세의 방법이나 책략이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경세의 철학이다.
권영민 (서울대교수·국문학) 추천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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