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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

[ EPUB ]
리뷰 총점8.8 리뷰 56건 | 판매지수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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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6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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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2.0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4.5만자, 약 8.1만 단어, A4 약 153쪽?
ISBN13 97911588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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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성과 가부장적 권력의 어두운 면을 내밀하게 파헤친 고전!
2019 부커상 수상작 『증언들』의 15년 전 이야기

“우리는 다리 둘 달린 자궁에 불과하다.
성그러운 그릇이자 걸어다니는 성배다.”
―『시녀 이야기』 중에서

성과 권력의 어두운 관계를 파헤친 섬뜩한 미래 예언서 『시녀 이야기』는 마거릿 애트우드가 1985년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마거릿 애트우드를 일약 화제 작가로 급부상시켰다. 발표 당시 이 소설은 여성을 오직 자궁이라는 생식 기관을 가진 도구로만 본다는 설정 때문에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으며, 출간된 지 3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성과 가부장적 권력의 어두운 이면을 파헤친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21세기 중반, 전 지구적인 전쟁과 환경 오염, 각종 성 질환으로 출생률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미국은 극심한 혼란 상태에 빠진다. 이때를 틈타 가부장제와 성경을 근본으로 한 전체주의 국가 ‘길리어드’가 생겨나 국민들을 폭력적으로 억압하는데, 특히 여성들을 여러 계급으로 분류하여 교묘하게 통제하고 착취하기 시작한다. ‘시녀’는 2년 동안 한 집에서 출산의 의무를 다한 뒤 다시 다른 집으로 옮겨 다니는데, 총 세 번의 기회 끝에 아기를 갖지 못하면 폐기된다. 주인공 ‘오브프레드’는 어느 날 갑자기 이름과 가족을 빼앗긴 채 사령관의 시녀가 되어 삼엄한 감시 속에서 그의 아이를 수태하도록 강요받는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장 밤
2장 쇼핑
3장 밤
4장 대기실
5장 낮잠
6장 집안 식구들
7장 밤
8장 생일
9장 밤
10장 영혼의 두루마리
11장 밤
12장 이세벨의 집
13장 밤
14장 구제
15장 밤

시녀 이야기의 역사적 주해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부인이라고 부르지 마. 그녀는 짜증스럽게 말했다. 자네는 '하녀'가 아니잖아.
그럼 뭐라고 부를까요, 라고 묻지는 않았다. 내 입에서 자기 이름이 불리는 일이 아예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읽을수 있었기에. 나는 실망했다. 그때만 해도 나는 그녀를 큰 언니처럼, 나를 보호해 주고 이해해 줄 엄마처럼 따뜻한 존재로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전 임지에 있던 '아내'는 대부분의 시간을 침실에 처박혀 지냈다. 이번 '아내'는 다르길 바랐다. 다른 장소, 다른 시간, 다른 인생이었다면, 서로 좋아할 만한 여자로 여기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할 리 없고, 그녀 역시 나를 좋아할 리 만무하다는 걸 이미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옆에 있던 탁자 위의 소용돌이 모양의 재떨이에 반쯤 피다 만 담배를 비벼 껐다. 한번 꾹 눌러서 비비는 무척 단호한 손놀림이었다. 대부분의 아내들이 자주 하는 가볍게 몇 번 걸쳐 살며시 탁탁 터는 동작이 아니었다.
내 남편 말인데, 그녀는 말했다. 그 사람은 그냥 그거야. 내 남편. 아주 분명하게 해두고 싶어.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이미 정해진 사실이라고.
네, 부인. 나는 깜빡 잊고 말했다. 옛날에 어린 여자애들이 갖고 놀던 장난감 중에, 등에 있는 끈을 잡아당기면 말하는 인형이 있었다. 내 목소리가 꼭 그런 인형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조로운 인형의 목소리. 그 여자는 아마 내 뺨을 철썩 갈겨주고 싶은 마음에 어쩔 줄 몰랐을 터이다. '아내'들은 우리를 때릴 수 있었다. 불문율로 이미 전례가 있었다. 하지만 흉기를 사용하는 건 금지 사항이었다. 쓸 수 있는 건 오직 맨손뿐이었다.

그것도 우리가 투쟁했던 이유야, 사령관의 '아내'는 이렇게 말하더니, 갑자기 나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그때까지 그녀는 불끈 주먹을 쥔, 다이아몬드가 주렁주렁 달린 제 손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순간 나는 그녀가 전에 본 적이 있는 여자라는 걸 깨달았다.

그 여자를 처음 본 건 내가 여덟 살이나 아홉 살 때쯤, 텔레비전에서였다. 엄마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요일 아침에 나는 먼저 일어나 엄마 서재에 있는 텔레비전 앞에 앉아 만화를 보려고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고 있었다. 아무것도 볼 게 없으면 나는 '청소년을 위한 복음의 시간'을 보곤 했다. 아이들을 위해 성경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찬송가를 부르는 프로그램이었다. 거기 나오는 여자들 중에 세레나 조이라는 이름의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소프라노 솔로였다. 연한 금발에 체구가 작았고, 들창코를 하고 있었으며 찬송가 때마다 큰 파란 눈동자를 휘둥그레 치켜뜨곤 했다. 그 여자는 미소를 지으면서 동시에 울 수 있었고, 목소리가 바르르 떨리면서 최고 음역에 다다르면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뺨을 타고 우아하게 흘러내리도록 눈물 한두 방울을 떨어뜨리곤 했다. 그 후에 그녀는 다른 역할들로 옮겨갔다.

내 앞에 앉아 있던 여자는 세레나 조이였다. 아니 한때 세레나 조이였던 여자라고 해야 할까. 그러니 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더 나빴던 거다.
--- p.30~32
내가 여기 있다는 사실 자체가 위법이다. 우리는 사령관과 단 둘이 만나는 일이 금지되어 있다. 우리는 종족을 번식시키기 위해 존재한다. 우리는 첩이나, 게이샤나 창녀가 아니다. 그와는 반대로 우리를 그 번주에서 배제시키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 우리들에게서 쾌락의 요소를 철저히 제거했고, 은밀한 욕망이 꽃필 여지도 전혀 없다. 특별한 총애 따위는 그쪽이나 우리 쪽에서 미리 알아서 정리할 테니 사랑이 싹틀 발판조차 있을 수 없다. 우리는 다리 둘 달린 자궁에 불과하다. 성스러운 그릇이자 걸어다니는 성배다.

그런데 왜 그는 한밤중에 단 둘이서 만나고 싶어하는 걸까?
만약 들키면 나는 세레나의 자비로운 처분에 맡겨질 것이다. 사령관은 집안의 기강을 흐트러뜨리는 이런 문제에 간섭할 수 없다. 여자들끼리의 문제기 때문이다. 그 후에, 아마 나는 재분류를 당할 것이다. 어쩌면 '비여성'으로 분류될 수도 있다.
--- p.233
"어떻소, 좀 특이한 경험을 해볼 준비가 됐소?"
"네?"
그의 이런 행동에서 나는 어색함을 느낀다. 나와 함께 어디까지 갈 것인가, 그리고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가, 확신하지 못하는 태도.
"오늘 밤에는 좀 놀래줄 만한 일이 있어서. 그쪽이 좋아할 만한 일."
그가 말한다. 그러더니 소리를 내어 웃는다. 하지만 오히려 비웃음에 가깝게 들린다. 나는 오늘 일어난 일들에는 전부 '좀'이라는 형용사가 붙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는 만사를 가볍게 여기고 싶어한다. 물론 나까지 포함해서.
"그게 뭐죠? 다이아몬드 게임인가요?"
이 정도는 마음대로 말해도 좋다. 그는 오히려 즐기는 것 같다. 특히 몇 잔 거나하게 들이킨 뒤에는. 그는 내가 경박하게 까부는 쪽을 좋아하는 것이다.
"그것보다는 좀 낫지."
그는 감질나게 하려고 애쓰면서 말한다.
"보고 싶어죽겠어요."
"좋소."
그가 말한다. 그는 책상으로 가서 서랍을 뒤적거리더니 한 손을 등 뒤에 숨기고 내 쪽으로 걸어왔다.
"알아맞혀 보구려"
"동물, 식물, 아니면 광물?"
내가 말한다.
"오, 동물. 누가 뭐래도 동물성이야."
그는 짐짓 심각한 척하면서 말한다. 그는 등 뒤로 숨겼던 손을 내민다. 그의 손에 들려 있는 물건은 연자줏빛과 분홍빛이 섞인 깃털 한 줌처럼 보인다. 그가 이 물건을 흔들어턴다. 이건 틀림없이 여자 옷이다. 가슴 부위에 브래지어 컵도 달려 있고, 그 위오 보랏빛 스팽글이 뒤덮고 있다. 스팽글들을 살펴보니 아주 작은 별 모양이다. 깃털은 허벅지가 빠져나오는 구멍 주위에서부터 위쪽으로 달려 있다. 거들로 봐도 무방한 디자인이다.
--- 본문 중에서

eBook 회원리뷰 (56건) 리뷰 총점8.8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주간우수작 지독한 세계관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9*****0 | 2017.12.14 | 추천7 | 댓글0 리뷰제목
오랜만에 장편소설 한 권을 읽었다. 냉정하게 말하면 내 취향은 아니다. 겨우겨우 다 읽어냈다. 잘 읽히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문장이 길고 복잡하다. 내용은 답답하다. 사이다는 없다. 칭찬할만한 것이 하나 있다면 소설의 세계관 정도? 이 소설은 제 2차 세계전쟁 이후, '길리아드'라는 가상의 전체주의 국가를 배경으로 한다. 여성은 철저하게 타자화되어 '하녀', '시녀', '아주;
리뷰제목

오랜만에 장편소설 한 권을 읽었다. 냉정하게 말하면 내 취향은 아니다. 겨우겨우 다 읽어냈다. 잘 읽히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문장이 길고 복잡하다. 내용은 답답하다. 사이다는 없다. 칭찬할만한 것이 하나 있다면 소설의 세계관 정도?






 이 소설은 제 2차 세계전쟁 이후, '길리아드'라는 가상의 전체주의 국가를 배경으로 한다. 여성은 철저하게 타자화되어 '하녀', '시녀', '아주머니', '아내'로 분류된다. '시녀'는 '아내'대신에 아이를 갖기 위해 존재한다. '아내'의 남편인 '사령관'과의 기이한 성관계를 통해 2년동안 아이를 갖기 위해 의례를 치른다. 

길리아드 이전의 시대에서 성관계는 사랑의 결실로 여겨졌으나, 길리아드에서는 그러한 생각이 엄격하게 금지된다. 성관계는 인간의 번식을 위한 것일 뿐이다.

'시녀'는 빨간 색의 특수한 복장을 입어야 한다. 길리아드에서 여자들은 계급에 따라 자신의 색을 갖고 정해진 색의 의복만을 착용할 수 있다. '시녀'는 빨간색, '아내'는 파란색, '하녀'는 초록색, '아주머니'는 황갈색이다.

'시녀'는 이름이 없다. '시녀'는 소속한 '사령관'에 속해 있다는 의미의 이름을 갖는다. 주인공의 이름은 오브프레드, 즉 of Fred다. 

'아주머니'는 '시녀'들을 교육한다. 교육이란 '사령관'에게 배정되기 전까지 행해지는 것들로, '시녀'들을 강제로 한 곳에 모아 길리아드의 가치관을 세뇌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것들이다.

지독한 세계관이다. 오죽하면 영미권에서는 이 소설을 'dystopian sex slave(디스토피아의 성노예)', 'feminist horror story(페미니즘-호러 이야기)'등으로 묘사한다. 하지만 이 독특한 세계관만이 이 소설의 전부는 아니다. 이 소설이 보여주는 현실 또한 지독하다. 길리아드 시대의 과도기에서 주인공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직장과 재산을 한 순간에 잃는다. 하지만 남편인 루크는 주인공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공감하지도 못한다. 남편은 그저 교육받은 위로를 흉내낼 뿐이다.



떠오르는 게 많은 책이다. 처음에는 과거 한국의 대리모와 씨받이가 떠올랐고,1980년대 루마니아의 출산 장려 정책이 떠올랐다가 다시 현대 한국의 가임기 여성지도가 떠오른다. 여성을 자궁으로 보는 건 1970년대에나 있던 일인줄 알았는데 말이야, 하고 다시 분노가 차오른다. 


댓글 0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시녀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힘***우 | 2021.01.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이 시녀 이야기라고 하길래, 중세시대 배경의 귀족들의 시중을 드는 하녀들 이야기인가? 했었는데.... 완전 상상외의 이야기여서 놀랐다.   <그리고 여자들은 침묵하지 않았다>에 못지 않게 여자들이 억압받는 다스토피아 소설이다. 물론 <시녀 이야기>가 먼저 나오고 <그리고 여자들은 침묵하지 않았다>가 훨씬 이후에 출간된 책인데, 내가 순서를 거꾸;
리뷰제목

제목이 시녀 이야기라고 하길래,

중세시대 배경의 귀족들의 시중을 드는 하녀들 이야기인가? 했었는데....

완전 상상외의 이야기여서 놀랐다.

 

<그리고 여자들은 침묵하지 않았다>에 못지 않게 여자들이 억압받는 다스토피아 소설이다.

물론 <시녀 이야기>가 먼저 나오고

<그리고 여자들은 침묵하지 않았다>가 훨씬 이후에 출간된 책인데,

내가 순서를 거꾸로 읽었다. (같은 작가는 아님)

 

여자들이 아이를 낳기 어려워진 미래사회.

남자들(사령관들)은 아내 말고도 자신의 아이를 낳아줄 시녀라는 계급을 만든다.

오직 아기를 낳기 위한 기계에 불과한 여자들......

 

그런 시녀중 한명이 회고록 비슷하게 쓴 내용이 이 책이다.

그 시녀의 이름은 "오브 프레드" 인데, 프레드라는 남자의 것 이라는 뜻.

즉 본인의 이름이 없고 시녀노릇을 해야하는 남자의 것이라는 뜻이다.

 

여성들에게는 철저하게 금지된 책읽기, 글씨쓰기,  옷차림, 자유 등등

소설속 사회가 너무나 말이 안되고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지만...... 

오브 프레드는 이 속에서 살아갈 궁리를 하는 한편,

과거를 기억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기계처럼 변해버린 남녀사이에서 사랑을 꿈꾸기도 한다.

 

책의 말미에는 오브 프레드가 탈출을 한 것인지,

아니면 부정이 발각되어 잡혀가게 된 것인지 약간 애매모호하게 끝난다.

그리고 이책의 다음 이야기인 <증언들>이 출간되었고......

나는 이제 증언들을 이어서 읽으려 한다. 뒷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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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비****경 | 2020.12.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마거릿 애트우드 작가의 시녀이야기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2019년 부커상을 수상한 '증언들'의 15년 전 이야기라고 하네요.근데 저는 이 시녀이야기를 더 먼저 읽어버려가지고.. 근데 딱히 상관 없는 것 같아요!디스토피아물 좋아해서 재밌게 읽어써요. 증언들도 구매해서 읽어보려구요...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작품을 쓰는 작가님을 발견해서 좋아요;
리뷰제목

마거릿 애트우드 작가의 시녀이야기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2019년 부커상을 수상한 '증언들'의 15년 전 이야기라고 하네요.

근데 저는 이 시녀이야기를 더 먼저 읽어버려가지고.. 근데 딱히 상관 없는 것 같아요!

디스토피아물 좋아해서 재밌게 읽어써요. 증언들도 구매해서 읽어보려구요...

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작품을 쓰는 작가님을 발견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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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05건) 한줄평 총점 9.4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잘 읽었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e*****o | 2021.01.05
평점5점
충격적인 이야기를 너무 차분하게 풀어가서 더 놀라운것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힘***우 | 2021.01.05
구매 평점5점
재미있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오**시 |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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