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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우산을 펼치다

: 세상으로의 외침, 젊은 부부의 나눔 여행기!

리뷰 총점8.6 리뷰 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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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8년 07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54g | 148*210*20mm
ISBN13 9788991095441
ISBN10 899109544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세상으로의 외침, 젊은 부부의 나눔 여행기

신혼 7개월, 저자는 타고 다니던 차도, 살고 있던 집도 대충 팽개치고 남편과 함께 인도로 떠났다. 그리고 그 곳에서 한국에서 단 한 번도 하지 못했던 자원봉사를 하면서, 파랑새를 찾아 나선 어린아이처럼 마음속 우산을 찾았다. 삶 속에 밀착한 채 아등바등 살았던 날들로부터 잠시 떠나 있으니 삶에 대해 너그러워졌다는 저자는, 여행을 하는 내내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세상 속 풍경들을 만났다.

인도에서 만난 가난하고 어려운, 혹은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사람들. 처음에 저자는 그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내 그들이 행복한지, 불행한지 판단하는 것 자체가 자신의 몫이 아님을 깨달았다. 이 책은 세상의 틀에 맞춰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하나의 우산을 선물해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Green 기억을 걷는 여행풍경
1. 바람의 끈
2. 나는 감옥에 갇혀 살았다
3. 당신의 행복을 찍어드립니다
4. 폐와 호수에서
5. 네팔의 버스 여행
6. 이제야 갚습니다
7. 제발 인간답게 먹고 싶어
8. 인력거 아저씨께 드리는 편지
9. 함께한다는 것은

Yellow 가슴에 물든 여행풍경
10. 욕심의 무게를 지고 산다
11. 세상에 불행한 사람은 없었다
12. 행복했던 그 순간들
13. 미안합니다
14. 만약 지금처럼만 했다면
15. 카르마
16. life is running
17. 바라나시 화장터에서
18. 이 길을 수없이 걸었건만
19. 기도

Pink 향기로운 사람풍경
20. 사랑의 전도사, 제임스 아저씨
21. 삶이 즐거운 스페인 친구, 카를로스
22. 그냥 바람이었을 뿐이야, 지영 언니
23. 사랑합니다, 최 신부님
24. 나의 이름은, 순례자
25. 너나 잘하세요, 아키오 상
26. 행복이 넘치는 곳, 라케쉬
27. 고마워요, 드루실라 수녀님
28. 이별에 익숙한, 쉬바카쉬 아이들
29. 사람 냄새가 나는, 옥현&수현 언니

에필로그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안희
바람이 불었다.
내 인생에는 바람이 일렁였다.
대학 졸업 후 제약회사 품질관리팀, 학원 강사, 무역회사 MD, 인터넷 쇼핑몰 사장 등 여러 직업을 가졌다. 일렁이는 바람 때문인지 어떤 직업에도 정착하지 못했고 마음은 늘 꿈과 이상을 좇았다. 그리고 일이 꼬이면 가방을 둘러메고 혼자 훌쩍 여행을 떠나곤 했다.
동갑내기 SAM과 결혼하면 닻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결혼 후, SAM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때 마음속 누군가가 내게 말했다. '그에겐 여행이 필요해!'라고.
그렇게 함께 떠난 인도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다른 여행자들처럼 잘나지도 당차지도 않은 우리들이 여행에서 느낀 소소한 깨달음을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게재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우리는 인생 여행을 즐기고 있다.
커피 한 잔을 들고 베란다 흔들의자에 앉아 부서지는 햇살을 받으며 생각한다.
"아마도 이런 게 행복이고 인생 여행이 아닐까?" 하는….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삶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있으리라.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여러 모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바라볼 때 내가 보고 싶고 기억하고 싶은 면만 보면서 그 사람을 판단하며 만난다.
분명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괜찮은 사람일 수도, 외로운 사람일 수도 있는데 말이다. 또, 우리는 책이나 영화를 볼 때도 내 식으로, 내 눈으로 재구성해서 해석한다. 같은 영화를 봐도 같은 책을 읽어도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다.
세상을 볼 때도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었던 것일까? 바로 내 앞에 병원이 있었어도 모르고 지나친 것처럼 바로 코앞에 행복이 있어도 그것을 모르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LOVE & FREE
"떠나고 싶을 때 떠나고, 머무르고 싶은 만큼 머물러라!"
캘커타의 마더 테레사 하우스에서 그녀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철없는 신혼부부의 세상을 향한 외침이다. 삭막하기만 한 현실을 벗어나고자 여행을 택한 이들은 그곳에서 삶의 에너지를 얻는다.
높이 솟은 빌딩 숲 사이, 시멘트 바닥을 뚫고 올라온 민들레. 세심하게 살피지 않으면 볼 수 없었던 것을 우연히 본 지은이는 깨달았다. 몇 살이 될 때까지 얼마만큼의 돈을 모아야 하고, 그 돈을 결혼에 써야 하고, 결혼을 하면 집을 사야 하고, 또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세상이 정해놓은 길에 쫓겨 살아왔다는 것을. 비록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불온전하다는 느낌을 견딜 수 없었다. 불쑥 남편에게 "우리 마음속 우산을 펼쳐보자"고 말한다.
신혼 7개월. 그녀는 그렇게 마음속 우산을 펼치러 남편과 함께 인도로 떠났다. 타고 다니던 차도, 살고 있던 집도 대충 팽개치고.

여행길에서 그들이 원하는 두 가지 것들!
그들의 첫 번째 목표는 파랑새를 찾아 나선 어린아이처럼 마음속 우산을 찾는 것이고, 두 번째 목표는 한국에서 단 한 번도 하지 못했던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다.
여행 내내 삶 속에 밀착한 채 아등바등 살았던 날들을 생각했다. 잠시 떠나오니 삶에게 너그러워졌다. 남편에 대해서도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길 위에 함께 있으니 모르는 것 투성이었다.
여행을 떠난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았다.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세상 속 풍경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하루하루 손끝이 썩어 들어가는 나병 환자의 웃는 얼굴, 한 푼이라도 더 벌려고 열심히 쫓아다니는 나이든 릭샤왈라(인력거꾼), 아무것도 갖지 않고 아픈 사람들을 간호하며 평생을 살아온 수녀님들, 아내의 죽음을 극복하기 위해 무작정 배낭을 싼 어느 여행자, 예수의 삶을 그대로 밟기 위해 순례의 길을 떠난 여자 아이…. 지은이가 만난 풍경은 차갑고 정지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도시의 그것이 아니라 어딘지 모르게 슬퍼 보이고 상처 난, 아픈 사람들이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저마다의 행복을 마음에 담고 있었다.

무에 그리 행복한가요?
그녀는 인도에서 가난하고 어려운, 혹은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사람들을 만났다. 처음에는 그들이 참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나중에는 그들이 행복한지, 불행한지 판단하는 것 자체가 자신의 몫이 아님을 깨달았다. 그녀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더 테레사 하우스에서 봉사하는 수녀님들을 만날 때면 "무에 그리 행복한가요?" 하고 묻곤 했다. 또 수녀님들의 행복을 공유하려고 봉사에 집중했고, 그 시간을 통해 수녀님들의 마음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녀는 그곳에서 배운 마음이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새롭게 디자인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자 세상 모든 것이 달라 보였다.

이 책은 세상의 틀에 맞춰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하나의 우산을 선물한다. 그것은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여유, 사랑, 치유를 동시에 품게 한다. 마치 그녀와 그녀의 남편이 그랬던 것처럼.

회원리뷰 (24건) 리뷰 총점8.6

혜택 및 유의사항?
아둥바둥살지 말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아**스 | 2011.03.2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마음속 우산을 펼치다   에이지21출판사에서 나눔을 위해 기증한 책인데.. 책 기증할 장소에 맞춰 책들 분류하다 책 제목에 끌려 펼쳤다가 책 서문의 글에 끌려 그 자리에 쪼그리구 앉아서 결국 다 읽어버렸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기 싫은 건 살포시 우산으로 가리는, 우산 속은 나의 편안한 휴식처 같은...누구에게나 있;
리뷰제목

마음속 우산을 펼치다

 

에이지21출판사에서 나눔을 위해 기증한 책인데.. 책 기증할 장소에 맞춰 책들 분류하다 책 제목에 끌려 펼쳤다가 책 서문의 글에 끌려 그 자리에 쪼그리구 앉아서 결국 다 읽어버렸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기 싫은 건 살포시 우산으로 가리는, 우산 속은 나의 편안한 휴식처 같은...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우산 속 알콩 달콩 좋은 추억까지... 삶을 우산에 비유한 서문이 무척이나 마음에 쏙 들었다.

 

항상 바쁘게, 남들처럼, 악착같이 벌어야한다, 좋은 곳에 취업해야 한다. 등등 남들과 비교하며 살아야했고 비교당하고 아등바등 살며 지내온 삶, 그런 삶에 우산을 펼치고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남들로부터의 시선도 차단하고 자신의 발걸음을 한 걸음씩 걸어간다.

 

쫌생이 sam처럼 나도 태국에서 제일 저렴하고 맛있는 볶음밥으로 세끼를 때운적이 많았는데 ^^; 가난한 여행 때 볶음밥만큼 맛있는게 없는데~ 무난한데다가 양도 많고, 볶음밥도 종류가 다양하다보니..

 

여행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만난 사람들, 아등거리며 살아온 시간들 속에서 얼마나 남을 위해 삶을 살아본 기억이 있을까?

참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그저 어디갔다. 거기서 무슨 생각했다. 누가 생각나더라는 형태의 여행기보다 진짜 삶의 여유를 찾아 떠나는 나눔과 행복을 떠올리게 하는 소소한 여행책이다. 여행기라기보다 삶에 대한 에세이같은 느낌.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마음 속 우산을 펼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미*새 | 2009.02.26 | 추천0 | 댓글1 리뷰제목
누군가 진실한 삶을 꾸리고자 한다면, 자신의 진정한 길을 찾고자 한다면, 자신을 채우고자 한다면, 떠나라!고 했다. 그게 어디가 됐던지, 누구랑이랑 됐던지, 떠나보라! 떠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 돌아올수 있고, 떠난 사람만이 떠난 자리를 그리워하고, 그 자리가 소중한 곳임을 , 그 사람들이 내 사람들임을 진실하게 깨달을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누구나 떠나고 싶어한다.;
리뷰제목

누군가 진실한 삶을 꾸리고자 한다면, 자신의 진정한 길을 찾고자 한다면, 자신을 채우고자 한다면, 떠나라!고 했다. 그게 어디가 됐던지, 누구랑이랑 됐던지, 떠나보라!

떠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 돌아올수 있고, 떠난 사람만이 떠난 자리를 그리워하고, 그 자리가 소중한 곳임을 , 그 사람들이 내 사람들임을 진실하게 깨달을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누구나 떠나고 싶어한다. 봄이면 봄 바람과 함께, 여름이면 작열하는 태양 속으로, 가을이면 풍성한 채움과 함께, 겨울이면 새로운 봄을 기약하는 벗어버림으로서 내 자리를 떠나고 싶어한다. 하지만 결코 영원한 떠남이 아니라, 돌아올 것을 기약하는 떠남으로서 말이다.

 

 인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고, 정말로 떠나고 싶은 곳 중의 하나인 곳!

선한 눈망울과 갠지스 강, 자유와 아픔, 항상 동전의 앞뒤처럼, 선악이 공존하는 것처럼, 슬픔과 기쁨, 찌들린 가난함과, 벗어버린 자유!

가 보지도 못했지만, 눈에 선히 그려지는 곳!

너무나 가 보고 싶은 곳!

그곳에서의 찌든 땀냄새가 자판에 까지 스멀거리며, 그들의 선한 눈망울이 책 가득 나를 쳐다보는 곳!

남편과 함께, 둘이서 함께 한 여행!

벗어버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욕심!

그것에 눌려서 기진해 하는 일상들!

그곳 역시 사람들이 사는 곳이기에, 아픔과, 속임과 두려움이 있었다.

캘커타의 마더 테레사 하우스에서의 만난 만남들, 봉사라 이름하여진 행위들, 릭샤를 끄는 할아버지를 중간에 가다가 태워드리는 선한 모습들,  사진을 찍어서 나눠주는 모습들,모습들!......

 

 사람은 사람이기에 살아갈 가치가 있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것 같다.

떠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돌아오기를 희망하는 바람으로, 나 역시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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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정겨운 사람풍경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필*아 | 2008.09.0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처음부터 그럴 생각은 없었다. 그 시작은 우연이었다.” 우리네 삶의 여정이란 이처럼 의도하지 않은 우연과 선(善)의 발견과 되새김이지 않을까? 샘과 애니 두 사람의 여행은 “세상소리에 귀 닫고 눈 닫고 우리만의 여행을 떠나보자” 했다지만, 아마 님도 보고 뽕도 따자는 지극히 현실적인 출발이었든 싶다. 낯선 이들의 삶을 넉넉히 들여다 보는 여유와 ‘마더 테레사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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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그럴 생각은 없었다. 그 시작은 우연이었다.” 우리네 삶의 여정이란 이처럼 의도하지 않은 우연과 선(善)의 발견과 되새김이지 않을까?

샘과 애니 두 사람의 여행은 “세상소리에 귀 닫고 눈 닫고 우리만의 여행을 떠나보자” 했다지만, 아마 님도 보고 뽕도 따자는 지극히 현실적인 출발이었든 싶다. 낯선 이들의 삶을 넉넉히 들여다 보는 여유와 ‘마더 테레사 하우스’에서 자원봉사라는 자기실현과 베풂이 가져오는 만족감을 과시하고자 하는 일거양득의 의도된 목적 말이다.

그러나, 이들의 여행은 ‘그럴 생각이 없었지만’, 삶의 고귀함, 무소유, 삶의 향기라는 새로운 시선과 깨달음의 연속이었던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소박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기억을 걷는, 가슴에 물든, 그리고 향기로운 사람풍경”이란 구성은 그들의 여정이 존재하는 그대로의 단상으로서 진정성을 표현하고 있다.

삶의 고됨이 그대로인 릭샤꾼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따뜻한 연민의 마음으로 베풀어지고, 작은 마음 씀이 타인에게 얼마나 소중하게 전달되는지에 대한 이해는 쪼그라든 우리들의 가슴을 관대한 여유로움의 가치로 넓게 채워준다. 나는 너와 그러한 애석함과 사랑으로 소통하고, 그래서 시작된 그들을 위한 한 장의 사진들, 그 속에 있을 미소들이 잔잔한 행복감을 던져준다.

현실을 떠나 훌훌 떠 날 수 있는 용기는 이미 여행의 시작이리라. 찌든 욕망과 팍팍한 부딪힘의 일상을 떨치고 알지 못하는 미지의 다른 세상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여행하는 것은, 바로 주어진 짧은 생(生)의 소중함과 자신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자 가치임을 이제는 이해한다. 갑자기 내린 어둠속에서 들려오는 - “인생은 흐른답니다. 당신이 이 순간 실수를 하더라도 만회할 기회는 생긴답니다 ~ ” - 낯선 중얼거림이 짓눌린 삶의 무게를 가벼이 해주고, 문득 우리가 필요치 않은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는 각성이 짐을 벗어버린 듯 더욱 홀가분하게 한다.

“작은 음식에도, 작은 베풂에도, 따뜻한 방에도, .... 그렇게 가난한 삶속에 작은 행복은 축제와 같다.”는 이들의 인도여행 정리는 긴장된 삶을 평온하게 해준다. 그리고 손해를 입은 듯하지만 오히려 ‘굿 카르마(業)’라 일갈하는 인도 시장상인의 넉넉함에서, ‘바라나시 화장터’에서 순간 재로 환원하는 우리들 육신에서, 드루실라 수녀님의 무소유의 삶에서, 이별에 무덤덤한 쉬바카쉬 게스트 하우스의 아이들 표정에서 소박함과 여유로운 행복이 묻어나고, 덧칠하지 않은 사람이 중심이 된 정겨운 풍경사진들의 순수함에서 즐거움, 사랑, 행복이란 어휘들이 어느덧 가까이 있음을 느끼게 한다. 따뜻하고 정겨운 여행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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