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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성지기행

유럽의 성지기행

: 산티아고에서 예루살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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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61g | 148*210*30mm
ISBN13 9788995968246
ISBN10 8995968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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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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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잠깐 동안 순례자들은 천개 아래, 은도금된 히말라야 삼나무에 그려진 성모 앞에 멈췄다. 그리고 생각에 잠긴다. 무엇을 위해 이 모험을 감행했을까? 이 길이 진정 인생의 참된 의미를 알 수 있게 해 줄까? 나와 함께 길을 나선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그들은 어떤 기대를 품고 있을까? 그들은 자신들과 같은 순례자였던 마리아에게 노래로 인사를 한다.
아주 먼 옛날, 마리아도 남편 요셉과 함께 아들 예수를 데리고 해마다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하지 않았던가! 그제서야 순례자들은 오른쪽 측면 경당에서 사람 크기만한 야고보상을 발견한다. …(중략)…사도에게 있어 예수는 삶을 인도하는 별과 같은 존재이다. 그는 어두운 밤에 별 같은 존재인 예수를 따라 길을 떠났고, 이 길이 ‘별의 시간’, ‘별의 길’로 되었다. 그렇다고 야고보의 길이 ‘별의 길’로 불리는 것은 아니다. 전해지는 얘기로는 813년경 밝은 별빛에 의해 야고보의 무덤이 발견되었고, 그로 인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compo+stela, 별의 들판) ―별의 들판의 야고보라고 이름 붙여졌다. 라틴어로 별이라는 의미의 스텔라stella는 L이 두 개 들어간다. 어쩌면 이 지명은 라틴어 compostum(=묘지)에서 온 것은 아닐까? 어쨌든 대성당 아래를 발굴할 때 로마인들의 묘지가 발견된 것은 사실이었으니까.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중에서

순례자들은 알려진 곳마다 깊숙이 몸을 숙이고 함께 기도하며, 십자가를 바꿔 진다. 하지만 십자가를 지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다. 종종 아이들이 뛰어와 십자가를 만져 본다. 실제 판결받은 예수도 십자가의 길에서 소리 지르는 무리 사이를 헤쳐 나가며 매질을 당했으리라. …(중략)…아프리카 성당의 좁은 경당을 지나 그리스도교의 가장 중요한 성당, ‘무덤과 부활 성당Anastasis’현관문으로 올라간다. …(중략)…내부는 여기저기 오목한 곳, 구석, 경당, 램프, 성화, 벽면 모자이크, 계단 그리고 제단이 있다. 성당이 서 있는 이곳이 바로 골고다이다. 예수가 살았던 시절, 도시 성벽 밖이었던 이곳에는 채석장과 처형장, 그리고 묘지가 있었다. …(중략)…순례자들은 떠밀리다시피 다시 아래로 내려가 예수의 무덤을 본다. “그리스도는 부활하셨다.” 이것이 우리 신앙의 본질이다. …(중략)…진짜 바위 무덤은 1009년에 이슬람교도들에 의해 파괴되었으나, 고고학자들은 현재의 육중한 무덤이 실제 예수가 묻혔던 곳이라는 데 일치된 의견을 보인다. 학자들은 어떻게 그런 확신을 할 수 있을까? 기원후 135년, 바르 코흐바가 이끌었던 제2차 유대인들의 봉기 이후 유대인들은 모두 예루살렘에서 추방되었다. 그 즉시 이 도시는 로마의 식민 도시가 되어 ‘아일리아 카포톨리나Aelia Capotolina’라 불리게 되었다. 모든 유대인들에게 예루살렘에 들어오는 것은 사형으로 금지되었다.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는 성소 경배를 지속적으로 막기 위해 무덤과 골고다의 바위 위에 자갈을 쌓고 비너스 사원을 짓도록 하였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러한 그의 조처가 후대의 그리스도교 세계에 중요한 장소를 보존시켜 준 것이다.
--- 「예루살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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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유럽의 성지 기행』은 가톨릭 교회의 중요한 성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로마, 아시시, 루르드, 파티마,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유럽의 그리스도교인들이 선호하는 성지로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아르스와 라 살레트, 파도바, 바뇌, 마리아첼 등의 성지를 인상적으로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성지를 여러 차례 방문한 저자는 마치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지형은 물론 성지와 관련된 인물들을 간략하지만 명료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 자신의 감상도 유머스럽게 살짝 곁들여서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중략)…이 책을 통하여 이미 성지순례를 다녀오신 분은 저처럼 지난날을 회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성지를 순례하려는 분들은 성지에 담긴 수많은 사연들을 알고 떠날 수 있어, 발길이 닿는 순례지 곳곳에서 예수님과 성모님, 사도들 그리고 많은 성인들의 숨결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조규만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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