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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 3

: 권력의 기록

리뷰 총점9.2 리뷰 29건 | 판매지수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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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6년 08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548쪽 | 622g | 140*210*35mm
ISBN13 9788947541091
ISBN10 8947541095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중국 종합 베스트셀러
화제의 최고 인기드라마 [랑야방] 원작소설 완간!
“그를 얻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

대량이라는 나라에서 ‘기린지재(麒麟之才): 그를 얻는 자, 천하를 얻는다’라는 말이 나돌 만큼 뛰어난 재사로 이름 난 주인공 매장소는 천하제일의 강호 방파 강좌맹의 종주다. 랑야각에서 발표한 랑야 공자방의 서열 1위는 언제나 그의 차지. 그러나 그의 진짜 이름은, 12년 전 황장자였던 기왕과 아버지가 이끄는 7만 적염군이 역모를 꾀했다는 누명을 쓰고 몰살당했던 사건에서 목숨을 일을 뻔하다 살아남은 적염군의 소원수 임수다. 그가 위험을 무릎 쓰고 소철이라는 이름으로 경성에 돌아와 죽마고우였던 정왕의 책사가 되기로 한 것도 과거에 대한 명예회복을 위한 것이었음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정왕을 친왕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 매장소는 적염군의 대장 위쟁이 현경사에 체포되면서 잠시 위기를 맞지만, 그를 구출하기 위한 새로운 묘책을 짜내고, 결국 위쟁을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하강의 고발로 정왕은 황제의 의심을 받게 되고, 매장소 또한 현경사에 끌려가 심문을 당한다. 하지만 이 또한 예측 가능한 매장소의 지략으로 상황은 금세 역전이 되고, 결국 수세에 몰린 예왕은 하강과 결탁해 마지막 반란을 일으키려 한다. 그 사이 주변 사람들은 매장소의 비밀을 눈치채기 시작하고 제일 먼저 그의 정체를 알아차린 정 귀비는, 그가 화한독으로 인해 전혀 다른 모습이 되었다는 것과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의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에 하염없는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마침내 예상치 못한 뜻밖의 상황에서 정왕 역시 자신의 책사 매장소가 그토록 그리워했던 어릴 적 친구 임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과연 매장소는 적염군의 명예회복을 위한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그가 목숨을 걸면서까지 지키려했던 정의는 실현될 수 있을까?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3권

47. 포진
48. 모험
49.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레
50. 입씨름
51. 일격필살
52. 승리
53. 참혹한 진실
54. 재회
55. 최후의 몸부림
56. 생존자
57. 깊고 깊은 정
58. 다시 경성으로
59. 멀리서 온 친구
60. 화한독
61. 절친한 벗
62. 한밤의 파문
63. 시름도 바람도
64. 하늘에 정이 있다면
65. 비단 자락에 쓴 지옥
66. 진심과 진심
67. 황궁의 파란
68. 피에 젖은 명예
69. 정의(情義)는 길이길이
결말. 바람이 일다

저자 후기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소철이 정 귀비마마께 인사드립니다.”
정왕에게서 겨우 한 걸음 뒤에 서 있었기 때문에 정 귀비는 그가 들어올 때부터 얼핏 쳐다보긴 했지만, 마음이 복잡해 차마 자세히 살필 수가 없었다. 마침내 이렇게 마주 서서 허약한 몸과 낯선 목소리를 대하자, 별안간 가슴이 아리고 목구멍이 턱 막혀 아무 소리도 낼 수 없었다.
“어마마마, 몸이 안 좋으십니까?”
이상하게 느낀 정왕이 정 귀비의 팔을 살며시 부축하며 물었다.
정 귀비는 억지로 웃으며 정신을 가다듬었다. (중략)
“기가 허하고 안색도 창백한 것을 보니 병이 오래된 모양이군요. 평소에 어떤 약을 복용하나요?”
“보약을 먹습니다. 저는 잘 몰라 의원이 시키는 대로 하지요.”
“나도 의술을 좀 알아요. 괜찮다면 맥을 좀 짚어봐도 될까요?”
정왕 앞에서 이렇게 말하는데 매장소로서는 당연히 거절할 수가 없었다. 도리어 옆에 있던 소경염이 나섰다.
“어마마마, 소 선생에게는 훌륭한 의원이 있습니다. 굳이…….”
“그냥 보려는 거란다. 침을 놓거나 약을 처방할 것도 아닌데 뭐 어떠니?”
정 귀비가 부드럽게 웃어 보였다. 매장소는 소매 안에서 주먹을 꽉 쥐었다. 자신의 몸 상태는 그도 잘 알았지만 정 귀비의 의술이 어느 정도인지 몰랐기 때문에 괜히 손을 내밀었다가 비밀이 드러나지 않을까 불안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는 그에게 선택권이 없었다. 정 귀비의 그윽하고도 애처로운 눈빛은 결코 거절을 용납하지 않았다. 결국 그는 조그만 베개에 천천히 왼손을 올려놓았다.
정 귀비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두 손가락을 내밀어 매장소의 손목을 눌렀다. 눈을 깔고, 남들이 이상하게 여길 정도로 오랫동안 맥을 짚어보던 그녀가 이윽고 스르르 손가락을 뗐다. 정왕이 어떤지 물어보려고 허리를 숙였다. 하지만 어머니의 얼굴을 보는 순간 놀라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손을 거둔 정 귀비는 그 손으로 빨간 입술을 가렸다. 말려 올라간 긴 속눈썹 아래로 구슬 같은 눈물방울이 뚝뚝 떨어졌다._--- p.199, 203~204

“예왕이 모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말이 나오자마자 몽지는 말할 것도 없고 소경염까지 벌떡 일어났다.
“그럴 리가…… 예왕에게 무슨 병력이 있어서 모반을 한단 말이냐?”
“저, 저도 잘은 모릅니다.”
동로는 생각을 더듬으며 대답했다.
“준낭은 어가가 금릉성을 떠나자마자 예왕이 슬그머니 천뢰에 가서 하강을 만났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세웠는진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예왕이 벌써 경성을 수비하는 금군을 손에 넣었다는 겁니다.”
“뭐라고?”
몽지의 안색이 대번에 싹 변했다. (중략)
“동로의 말을 믿는 거요?”
매장소가 가볍게 한숨을 쉬었다.
“동로의 말을 믿는다기보다는 위험한 일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예왕의 처지를 믿는 거지요. 그는 폐하의 눈 밖에 났고 재기하기에는 어려운 일이 너무 많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10년 동안, 태자를 쓰러뜨렸듯 정왕 전하를 쓰러뜨릴 수 없다는 사실이지요. 하강은 쓰러졌고, 조정의 당파도 사라졌으며, 폐하의 총애 또한 잃었습니다. 궁지에 몰린 예왕이 이 쓰라린 사실을 받아들일 용기가 없다면, 폐인이 되거나 미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지요.”_--- p.217, 219

소경염의 손에 있던 찻잔이 굴러 떨어져 대리석 바닥에 쨍강 하고 부딪히며 산산조각 났다. 전각 안에 있던 세 사람이 깜짝 놀라 황급히 일어나며 잇달아 물었다.
“전하, 왜 그러십니까?”
소경염이 탁자를 짚고 천천히 일어섰다. 몸이 휘청거렸지만 몽지가 붙잡아줬다. 한순간 소경염은 귓속에서 굉음이 울리는 것 같아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었다. 별생각 없이 넘겼던 수많은 장면이 하나둘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차례차례 심장을 내리찍었다.
“당신은 제가 선택한 주군입니다.”
“정생, 내가 구해주마.”
그 사람은 이불 끝자락을 만지작거리며 생각에 잠겼고, 거리낌 없이 그의 칼을 뽑았다.
그 사람은 비밀 통로를 만들어 매일 그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병을 앓으면서 어렴풋하게 속삭였다.
“경염, 걱정 마.”
구중궁궐에 있는 어머니가 ‘절대 소 선생을 박대하지 말라’고 몇 번이고 신신당부했는데도 자각하지 못했다. 형님과 친구가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사실 그 친구는 그의 곁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발판을 마련하고 있었다…….
소경염은 창백한 얼굴로 우뚝 서서 심장으로 모여든 피가 다시금 돌 때까지 기다렸다. 경직되어 부들부들 떨리던 팔다리가 감각을 되찾는 순간, 그는 일언반구도 없이 다짜고짜 전각에서 달려 나갔다. 마구간으로 달려간 그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말을 붙잡아 안장도 얹지 않고 올라탔다. 그리고 힘껏 배를 걷어차 궁궐 쪽으로 미친 듯이 내달렸다. _--- p.347~348

매장소는 그의 손아귀에서 살짝 팔을 빼내고 의자 팔걸이를 짚으며 천천히 일어났다.
“집에 할 일이 있으니 그만 물러가게 해주십시오.”
“소…….”
소경염은 입을 달싹였지만 끝내 하고 싶은 말을 입 밖으로 내지 못하고, 돌아서서 느릿느릿 힘없이 밖으로 나가는 매장소의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다.
매장소는 가능한 한 서둘렀지만, 병이 나은 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감정까지 북받쳐 얼마 못 가 팔다리와 뺨이 뻣뻣해짐을 느꼈다. 간신히 복도 바깥 계단까지 나온 그는 후들거리는 무릎을 붙잡고 난간에 기대 쉴 수밖에 없었다. 돌아보지 않아도 소경염의 시선이 뒤를 쫓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 때문에 이를 악물고 버텼다. 이 순간만큼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 옛날 그들은 늘 함께 있으며, 함께 말을 타고, 함께 시합하고, 함께 가을사냥의 으뜸을 놓고 싸우고, 함께 전쟁터의 전화(戰火)를 견뎠다. 선봉이 적을 유인하여 머릿수가 수십 배인 적군에 포위 되었을 때, 서로 등을 마주하고 함께 혈로를 뚫기도 했다. 오만하고 제멋대로인 임수로서 그는, 소경염이 달려와 진흙처럼 약해빠진 그의 몸을 부축하며 연민이 가득 담긴 목소리로 이렇게 물을 날이 오리라곤 상상조차 못했다.
“소수, 괜찮나?”
상상할 수도 없었고, 받아들일 수도 없었다. 그래서 그는 달아났다. 서둘러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다. 집으로 돌아가 마음을 가라앉힌 후 천천히 고민하고 천천히 결정을 내리고 싶었다. --- p.413~414

“천하는 모든 사람의 천하입니다.”
매장소가 엄하게 말했다.
“백성이 없으면 천자가 무슨 소용이며, 사직이 없으면 황제가 무슨 소용입니까? 병사들이 전장에서 피로 목욕을 하며 싸울 때 폐하께서는 멀리 황궁에 앉아 조서만 내리시면서, 조금이라도 어기는 기미가 보이면 꺼리고 의심하며 무정하게 칼을 휘두르셨습니다! 폐하께서는 높디높은 권력만 마음에 두실 뿐, 단 한 번이라도 천하를 마음에 두신 적이 있으십니까? 기왕은 오로지 나라를 위해 국정을 보살폈고, 그렇게 쌓아올린 실적으로 부지런하고 현명하다는 평을 얻었습니다. 폐하와 의견이 달라도 대놓고 이야기했지, 남몰래 수작을 부린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올곧고 충직한 마음을 대드는 것으로 생각하셨군요. 독주를 마시는 기왕이 얼마나 낙담하고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폐하께서는 결코 알지 못하실 겁니다. 허나 지난날 부자의 정과 죽어도 폐하를 거스르지 않으려던 기왕의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부디 진심으로 그의 결백을 밝혀 13년간 고통에 빠져 있던 영혼을 위로해주십시오. 그것이 그렇게 어렵고 힘든 일입니까?”
처음에는 화가 나서 하얗게 질렸던 황제도 마지막 한마디에는 심장이 난도질당하는 것처럼 아팠다. 그는 온몸에 힘이 쭉 빠진 듯 베개에 비스듬히 등을 기대고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이마에는 땀이 물처럼 흐르고 있었다.
--- p.50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중국 온라인 소설 연재로 폭발적인 인기, 출간 후 서점가 돌풍을 일으킨 화제작
동명의 54부작 드라마로 제작?방송, 50개 도시 시청률 1위
드라마 웹사이트 35억 뷰 이상 기록, ‘2015년 올해의 드라마’ 선정
중화TV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 갱신, 국내 ‘중국드라마 열풍’을 몰고 온 수작

소설 《랑야방》이 3권 출간을 마지막으로 마침내 모두 완결되었다. 전 3권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왕권을 둘러싼 치열한 암투와 복수, 우정과 사랑, 인간 본성을 파헤친 화제의 무협정치사극으로, 2011년 중국 온라인 소설 연재 사이트에서 큰 인기를 끈 뒤, 독자들의 요청으로 책으로 출간되어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킨 작품이다. 중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최대 온라인서점 당당왕(當當網)의 독자 리뷰만 해도 5만여 개에 달하는 등 어마어마한 입소문을 탔고, 그 후 중국에서 동명의 54부작 드라마로 제작되어 2015년 방송 시작과 동시에 중국 전역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내에도 수입되어 중화TV 개국 이래 최고의 시청률을 갱신하는 등 ‘중국드라마 열풍’이라는 유례없는 화제를 몰고 왔다.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여 직접 극본을 썼을 정도로 원작에 대한 필력을 인정받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라선 젊은 작가 하이옌은 드라마 관계자마저 ‘신필(神筆)’이라고 극찬할 정도로 거침없는 문장으로 놀랍고도 장대한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각 권당 2,000매가 넘는 매우 방대한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 섬세한 플롯,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치밀하고 폭발적인 이야기의 힘과 다양한 인물 군상들의 캐릭터 향연은 누구든 빠져들 수밖에 없는 강력한 흡입력으로,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소설만의 독자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드라마의 탄탄한 지지 기반이 된 원작소설 고유의 세밀함과 무게감으로 그동안 책 출간을 손꼽아 기다려온 독자들의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는다.

하늘 높이 울리는 열혈의 비가(悲歌), 가슴 절절한 황위 쟁탈 싸움
왕권을 둘러싼 정치시대극이자 한 남자의 치밀한 복수극

소설 《랑야방》은 과거 명망이 높던 첫째 황자 기왕이 적염군을 데리고 역모를 꾀했다는 누명을 쓰면서 7만 적염군과 함께 대장군이었던 아버지를 잃게 된 소년장군 ‘임수’가 얼굴과 신분을 바꾼 채 매순간 뛰어난 언변과 지략을 발휘하는 ‘매장소’로 변신해, 자신의 절친한 친구이자 권력에서 멀어져 있는 일곱째 황자 ‘정왕’을 황제에 등극시키며 명예회복을 위해 싸운다는 줄거리를 가진, 가슴 절절한 정치시대극이자 통쾌한 복수극이다. 황위 쟁탈과 권력 다툼이라는 다소 묵직한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무협 소설에 가까운 빠른 호흡과 사건, 인물들의 미묘한 심리묘사 등 지루할 틈 없는 전개로 매순간 놀라운 재미를 선보인다.
아울러 과거 친구인 임수의 집안을 두둔했다가 황제에게 미움을 받아 후계자 경쟁에서 밀려나 있다가 매장소의 도움으로 예왕, 태자와의 권력 암투에 뛰어들게 되는 정왕을 비롯하여 매장소가 임수임을 알고 도와주는 유일한 인물 몽지, 매장소의 곁에서 수족처럼 그를 보호하는 어린동생 비류, 그리고 매장소를 존경하고 섬기며 따르는 소경예와 언예진까지, 매장소를 중심으로 생사를 함께하는 남자들 간의 끈끈한 의리 역시 훈훈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왕권을 향한 권력자들의 암투 속에서 매장소, 그가 목숨을 걸고 지키고 실현하고자 했던 그 정의는 비단 가상의 나라 대량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그런 의미에 흥미로운 기승전결로 압도적인 대서사의 품격을 펼쳐 보이며 과연 권력이란 무엇인지, 정의란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하는 이 소설의 메시지와 파장은 오늘날 우리에게 매우 유의미한 시사점을 안겨준다. 그간 드라마를 먼저 접하고 책 출간을 기대해왔던 독자들은 물론, 완성도 높은 작품이 선사하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느껴보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성별과 세대를 막론하고 찬탄해마지 않는 주옥같은 대작으로 기억될 것이라 확신한다.

P.S. 드라마 《랑야방》을 먼저 접한 독자들을 고려하여, 등장인물의 이름과 같이 널리 알려진 명칭의 경우 두음 법칙을 따르지 않고 표기했음을 밝힙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잠도 안 자고 《랑야방》을 다 읽은 후 참으로 오랜만에 기쁨에 감싸여 차곡차곡 진행되는 놀라운 이야기 속에서 출렁이는 나를 발견했다. 저자 하이옌에게 고마워해야겠다. 그는 소경염에게 호연지기를, 소경예에게 인자함을, 언예진에게 대범함을, 예황에게 영광을, 린신에게 자유분방함을, 비류에게 순수함을 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멸하지 않는 순수한 마음을 임수에게 주었다. 칠흑 같은 인생의 밤에서 달과도 같은 마음의 등불을. [랑야방] 드라마 제작자로서, 무척 자랑스럽게 이 소설을 추천한다. 모든 사람이 하이옌의 신필(神筆)을 따라 이 꿈같은 여행을 즐기기를 바라며.
- 허우홍량(侯鴻亮) (드라마 [랑야방] 제작자)

임수는 지옥에서 살아남아 껍데기를 갈고 복수를 위해 매장소가 되었다. 나 역시 매장소처럼 죽었다 살아난 경험이 있기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겪은 고통은 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온갖 풍파를 겪고, 수많은 고통을 마음속에 간직한 인물, 그가 보여주는 매력에 이끌리지 않을 수 없었다. 매장소 역을 할 수 있었던 것을 행운이라 생각한다.
후거(胡歌) (배우, 드라마 [랑야방] 매장소 역)

회원리뷰 (29건) 리뷰 총점9.2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인간심리를 절묘하게 연결해 구성한 글, 권력의 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나*이 | 2021.01.14 | 추천13 | 댓글4 리뷰제목
2권의 말미에 현경사 수장인 하강이 정왕을 끌어내리기 위해 적염군에서 살아 돌아온 위쟁(임수의 부사령관) 잡는다. 그리고 현경사에 가둬두고 정왕이 걸려들기만 기다린다. 이 위쟁의 구출 때문에 매장소와 정왕이 갈라질 뻔한 위기도 찾아온다. 하지만 매장소의 간곡한 청원에 정왕도 마음을 돌리고, 같이 위쟁을 구할 계획을 세운다. 이 계획에 현경사 하동, 언국구, 황제의 동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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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의 말미에 현경사 수장인 하강이 정왕을 끌어내리기 위해 적염군에서 살아 돌아온 위쟁(임수의 부사령관) 잡는다. 그리고 현경사에 가둬두고 정왕이 걸려들기만 기다린다. 이 위쟁의 구출 때문에 매장소와 정왕이 갈라질 뻔한 위기도 찾아온다. 하지만 매장소의 간곡한 청원에 정왕도 마음을 돌리고, 같이 위쟁을 구할 계획을 세운다. 이 계획에 현경사 하동, 언국구, 황제의 동생인 기왕 등이 알게 모르게 동원된다. 언후(국구)는 하강을 야외로 불러내고, 약왕곡 소천주를 중심으로 한 세력들이 하동의 도움을 받아 현경사를 공격한다. 그때 현경사에는 하춘, 하추도 외출하고 없다. 공격자들은 감옥 앞까지 빠르게 공격해 들어가다가 감옥 앞에서 멈추고 바로 물러난다. 그때 현경사에서는 위쟁은 다른 곳으로 옮기고 감옥에 많은 폭약을 설치해 놓고 있었다. 만일 감옥 안으로 공격해 들어갔다면 모두가 폭약과 함께 사라졌을 것이다. 공격자들은 나오면서 도둑을 잡는다는 순방영과 서로 얽히면서 무사히 탈출한다. 현경사에선 닭 쫓던 개처럼 공격자들을 모두 놓친다.

 

한편 교외에서 언국구와 하강의 부인과 자식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하강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다. 언국구가 시간을 끌기 위해 노력하는 듯한 모습은 보면서 말이다. 그래서 서둘러 현경사로 돌아온다. 자신만만하게 정왕을 끌어넣었다 생각하고 현경사에 도착해 보니 현경사는 자신의 생각과 완전히 다르다. 감옥도 폭파되지 않았고, 공격자들도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깜짝 놀라 위쟁을 옮겨 놓았던 대리사로 간다. 공격자들 쪽에선 위쟁이 어디 있는지를 알지 못했는데 하강이 실수로 안내하니 바로 대리사로 공격해 들어가 하강을 제압하고 위쟁을 구한다. 그리고 하동이 위쟁을 데리고 가는 것을 일정한 지역에서 기왕이 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그것이 나중에 황제가 하강을 불신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위쟁 구출은 하강과 예왕, 매장소(임수)와 정왕의 힘겨루기의 분수령이 된다. 위쟁을 놓친 하강은 황제 앞에 나가 정왕이 위쟁을 구출해 갔다고 고한다. 하지만 뚜렷한 증거가 없다. 예왕이 하강을 거들고 나서나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정왕이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순방영은 도둑들을 잡는다고 왔다갔다하고 있었는데, 언제 현경사에 침투할 수 있느냐고 얘기한다. 황제는 제 꾀에 제가 넘어가 하강을 닦달하면서 함부로 친왕을 건드리지 말라는 호통을 친다. 그리고 하강에게 위쟁 탈출사건을 조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자 하강은 매장소를 조사해야 한다며 빨리 궁궐에서 나간다. 매장소는 집에서 하강이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같이 현경사에 간다. 현경사는 어느 곳보다 무서운 곳이다. 현경사에서 자백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죄인을 모질게 대하는 곳이다. 매장소는 하강과 직접 대면한다. 그리고 하강이 의심하는 모든 내용을 수긍하는 방식을 택한다. 자신은 몸이 건강하기 못하고 고문을 받으면 바로 죽기 때문에 고백한다면서, 하강이 요구하는 답을 전부 수긍한다. 자신이 위쟁을 구출했으며, 자신이 임수라고 얘기한다. 너무 쉽게 자신이 원하는 얘기를 들은 하강은 오히려 그것을 황제에게 고하지 못한다. 매장소가 고문으로 어쩔 수 없이 자백했다고 황제 앞에서 얘기를 할까봐.

 

그런 상황 속에서 의협심이 강한 기왕이 황제를 알현한다. 그리고 당시 하동이 위쟁을 데리고 가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한다. 기왕을 매우 신뢰하는 황제는 현경사(하강)의 자작극이라 생각하고 하동을 잡아들이라 한다. 하동은 그때 이미 스승(하강)이 지난 시간 부군을 죽인 죄를 저지른 것을 알고 매장소 편으로 돌아서 있다. 그런데 황제는 그것을 모른다. 황제는 하동을 다그친다. 하동은 자기 혼자의 일이라고 얘기한다. 그 말에 황제는 하강에게 더욱 분노한다. 황제는 하강의 허락 없이 하동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생각하고 하강을 더욱 불신하게 된다. 또한 친왕을 죄인 취급한 하강에게 배반감을 느낀다. 몽통령에게 즉시 하강을 잡아들이라고 명령한다. 하강은 감옥에 갇히게 되고, 이 일로 인해 예왕도 힘이 떨어진다.

 

구사일생으로 구출된 매장소는 진한 아픔에 시달린다. 그리고 나라에서 행해지는 연례행사 봄 사냥이 이루어진다. 이곳에 조정과 황족의 모든 사람들이 참가하게 되는데, 궁궐에서는 황비와 예왕이 남는다. 이 즈음에 예왕은 자신의 신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신분으로는 태자가 될 수 없음을 또한 안다. 활족 영롱공주의 유아다. 활족은 이 나라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들이다. 그래서 모반을 결심한다. 당시에 금릉에서 명령권자는 황후이기에, 황후의 도움을 받고 있는 예왕은 황후에게 병력을 움직일 것은 요구한다. 황후는 미심쩍어 하면서도 예왕에게 힘을 실어 준다. 그래서 예왕은 궁궐을 지키는 군사, 또 순방영 등을 장악하고, 주변에 있는 부대도 거짓 황명으로 장악한다. 그리고 부대를 구안산 사냥터로 보낸다. 한편 사냥터에서는 예왕의 모반 사실을 알고 아연 긴장한다. 정왕은 황제에게 병부를 얻어 그 지역을 탈출해 기성군(군사)를 데려오기 위해서 떠난다. 떠나면서 3일이라고 얘기한다. 예왕은 군사들을 이끌고 구안산 사냥터로 진군하고, 기습을 당하기도 하면서 조금 주춤거린다. 그리고 시간을 3일 잡아먹는다. 3일째 사냥터 사람들은 모두 행궁으로 물러나 최후의 방어선을 만든다. 행궁이 싸움터가 되고 5천대 7만의 싸움이 진행된다. 몽통령()이 아무리 잘 싸워도 숫자에 한계가 있다, 거의 행궁이 무너질 때쯤 되어서 사방에서 말발굽 소리가 가득히 울리고 정왕의 기성군이 도착해 예왕의 군대를 정리해 나간다. 결국 예왕은 잡히고, 이로부터 정왕의 지위는 더욱 공고하게 된다.

 

한편 구안산 전쟁 후 그동안 주변에 신출귀몰하던 야수가 한 마리 잡히는데, 그 야수가 적염군에서 살아 돌아온 섭봉 장군이다. 그는 매령에서 화환독에 중독되어 그런 모습이 된 것이다. 온몸에 털이 나고 사람들의 피로 연명하는 괴수가 된 것이다. 매장소는 섭봉 형님인 줄 팔찌를 보고 알고, 그 병을 치료하기 위해 량야각 소각주에게 좀 와줄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치료하면서 매장소의 상태가 어떻다는 것도 드러난다. 예황군주, 몽통령 등은 안타까움을 많이 자아낸다. 섭봉이 하동의 부군이기에 옥에 있는 하동을 몰래 나오게 하여 섭봉을 잠시 만나게 하기도 하고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의논도 하게 한다. 구안산 이후 정왕은 태자로 책봉된다. 이런 일련의 일들이 생겨나면서 정왕은 적염군 사건을 재조사하겠다는 생각을 드러내게 된다. 매장소(임수)가 금릉에 오게 된 궁극적인 이유도 바로 적염군 사건의 재조사다. 이게 이제는 시간이 무르익고 있다. 황제는 노쇠했고, 권력은 정왕이 어느 정도 가지고 있고, 그런 상황까지 되었다.

 

이제 마지막 결전은 어찌되었던 황제와 대결이다. 그가 명을 내려 적염군을 몰살시킨 것이다. 비록 하강과 사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그러한 결정을 내리고 명을 내린 것은 황제다. 그러기에 이때까지 적염군은 황제의 역린이었다. 그것을 황제가 있는 상황 속에서 되돌려야 한다는 생각이 적염군 재조사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기본 심리다. 그래야 적염군의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으니까? 그래서 황제의 생신 연을 기회로 잡는다. 사옥이 기록한 경위서를 본 장공주가 직접 사옥을 고발하면서 적염군 재조사를 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문을 열고, 모든 사람들이 합류해 재조사의 명령을 황제로부터 얻어낸다는 계획이다. 장공주가 사옥을 고발할 때, 몽통령이, 예황군주가 , 대신들이, 기왕마저 재조사를 요구한다. 황제는 얼굴이 일그러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태자를 본다. 태자도 재조사 동조의 자세를 보인다. 태자의 어머니 정귀비를 본다 정귀비도 아무 말 없이 서있다. 그제야 황제는 사태를 짐작한다. 황제의 경비병들도 꼼짝을 하지 않는다. 황제는 칼을 들고 정왕을 찌르려고 하다가, 머리를 산발하고 모두 역적이네, 역적이네하면서 퇴장한다. 모든 대신들을 그 자리에 꿇어앉아 재조사 요구를 하고 있다. 황제는 거처로 가서 태자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아무 일이 없는 듯이 앉아 있던 매장소를 부른다. 매정소가 임수라는 것을 확신한다. 임수는 황제에게는 여동생의 아들이다. 임수에게 황제는 외삼촌이다. 황제는 임수에게 재조사를 하락하겠지만 너는 앞으로의 조정에 설 수 없다고 강하게 얘기한다. 임수(매장소)는 생명도 그렇고 조정에 설 뜻이 아예 없었으니 아무렇지도 않게 듣는다. 그리고 나오는데, 황제가 후회하는 한탄의 소리를 한다.

 

폐하, 충과 효에 있어서라면, 임 원수는 불충하다고 할 수 없고 기왕 역시 불효하다 할 수 없습니다. 경염(정왕)은 늘 그들을 본받으려 했으니, 그들이 하지 않은 일은 결코 하지 않을 겁니다. 염려하실 필요 없습니다.

정귀비가 시원한 손으로 황제의 이마를 눌러주며 나지막이 말했다.

 

그 후 적염군 재조사는 성실하게 이루어져 대장군 임섭 일가는 복원되고 그것을 천하에 알리며, 신비와 태자 기왕은 황릉에 이장하도록 하고 주범과 공범들은 엄격하게 처리하되 장공주와 그 세 아들은 연좌하지 않도록 할 것으로 결장됐다. 그리고 외부 전쟁이 일어나 임수는 아픈 몸을 이끌고 전쟁에 참여하였다 순국하여 돌아온다. 한편 황제가 된 정왕은 적염군을 대신해 장림군을 세우며 북방을 지킬 것을 명한다. <랑야방2>는 무정제(정왕)의 후손들과 죽은 기왕의 후손(장림왕) 그리고 몽지의 후손, 매장소의 후손들이 엮어나가는 이야기라고 듣고 있다.

 

저자 하이엔은 참 대단한 작가다. 그렇게 경력이 많은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인물들의 심리를 꿰뚫는 작품을 써내고 있음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황제의 심리, 황자들의 심리, 그리고 부수적인 인물들의 심리까지 그 묘사가 탁월하다. 대단한 글을 읽었다. 아마 이 분의 작품이 나오면 다 읽어볼 듯하다. 정말 흥미롭게 읽었고, 보았던 글이고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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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랑야방3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0 | 2019.06.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1권 초판발행할때 사고 구색을 갖춰놔야 할 것 같아 3권을 한참 후에 구매했네요.근데 배송이 너무 안좋아서 띠징라던지 책이 우그러져서 기분이 확 상했어요.소설책이 가격이 싼게 아니라서...드라마로 다 보긴했지만 소설도 나름 괜찮다길래 1권을 읽었는데 머리에 잘 안들어와서3권구매가 오래걸린 것 같습니다.책이 너무 뚜꺼워도 휴대하기가 불편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읽은 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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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초판발행할때 사고 구색을 갖춰놔야 할 것 같아 3권을 한참 후에 구매했네요.

근데 배송이 너무 안좋아서 띠징라던지 책이 우그러져서 기분이 확 상했어요.

소설책이 가격이 싼게 아니라서...

드라마로 다 보긴했지만 소설도 나름 괜찮다길래 1권을 읽었는데 머리에 잘 안들어와서

3권구매가 오래걸린 것 같습니다.

책이 너무 뚜꺼워도 휴대하기가 불편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읽은 걸 좋아하는 저에겐 

너무 불편한 책이었던 것도 한 몫했기도 했다고나 할까요..

표지 1,2,3권을 보면 우선 누가 주인공인지 알 수 있고, 

중국드라마나 소설은 무협이나 그런 것을 생각했는데 꽤 수준있는 글이 있다는 걸 알게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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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을 벗은 매장소... 랑야방의 마무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내***기 | 2018.10.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기린지재, 매장소. 그를 얻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예왕에 의해 태자의 힘이 약해진 지금, 이제는 예왕을 꺾을 차례다.적염군 위쟁이 잡혀 탈출을 시키며 오히려 현경사의 하강까지 무너뜨린다. 이 과정에서 예왕까지.이제 황자들 중에서 정왕과 겨룰 사람은 없다. 봄 사냥을 떠난 황제와 정왕을 치기 위해 예왕과 현경사의 하강은 반란을 일으키지만, 매장소와 몽지의 금군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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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지재, 매장소. 그를 얻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

예왕에 의해 태자의 힘이 약해진 지금, 이제는 예왕을 꺾을 차례다.

적염군 위쟁이 잡혀 탈출을 시키며 오히려 현경사의 하강까지 무너뜨린다. 이 과정에서 예왕까지.

이제 황자들 중에서 정왕과 겨룰 사람은 없다.

봄 사냥을 떠난 황제와 정왕을 치기 위해 예왕과 현경사의 하강은 반란을 일으키지만, 매장소와 몽지의 금군이 방어를 하는 동안 죽음을 무릅쓴 정왕은 결국 반란군을 무너뜨린다. 그 후 정왕은 황제가 된다.

이즈음 매장소의 정체를 알게 된 태자 소경염은 13년 전의 적염군과 기왕의 사건을 재조사하면서 이들의 누명을 풀어주게 된다.

감옥을 탈출한 하강의 반전이 없어서 조금은 아쉽다고 느꼈지만 이야기의 완성도가 높았던 것 같다.

 

두꺼운 분량의 책을 단순에 읽었다는 것이 맞을 거이다. 읽어면서 점차 속도를 낸 듯하다.

모사라면 누구나 모든 것을 다 알고, 모든 상황에 대처하는 사람이 되길 꿈꾸는데, 이 이야기의 매장소가 딱 그렇다. 모든 일에 철두철미하게 준비하게 순간적인 기지로 인해 모든 결과가 마치 자신이 계획한 대로 되게끔 하는 엄청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왜 임수라는 것을 못 알아봤을까 궁금해하면서 읽었는데, 화환독의 치료 과정을 거치다 보니 얼굴이 바뀌고, 몸은 허약하게 되었다는 것을 보고는 이해가 되었다. 

언제나 차분하며, 끝까지 자신의 소신을 버리지 않고, 크나큰 권력을 쥐게 되미만 한결같은 마음을 버리지 않는 주군인 소경염 또한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리더의 모습이 아닐까. 소신을 가지고 논리적으로 황제에게 반론을 제기하고, 자신의 신념이 바뀌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게 나왔다.

이 둘이 이끌어 가는 이야기에는 푹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상 사람들의 평가를 신경 쓰지 않으면 반성할 줄도 모르고 자제할 줄도 모르게 되지.

매장소가 소경염에게 한 말이다. 가끔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생활하라고 하지만, 때론 이 말도 생각을 해 봐야 한다. 스스로를 반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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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 | 20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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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괜찮네요. 배송을 좀 신경써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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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k*********0 |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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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다운 결말. 마지막까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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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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